구스범스 호러특급 7 목각 인형의 저주

구스범스 호러특급 7이 드디어 출관되었어요
구스범스와 또다른 매력이 있는 호러특급
더 짜릿하고 더 재미있는 호러특급 이번엔 2018년
할로윈데이를 기념해서 출관되었데요

구스범스의 첫화가 바로 목각인형의 저주였는데
그이야기와 이야기는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 보는 재미도 있겠어요
사실 목각인형은 고전중의 고전이고 공포이야기의 당연한 소재중 하나
이런 목각인형이 이번에 어떤이야기로 놀래켜 줄런지

피노키오를 보고 영감을 얻어다고 하네요

이야기는 주인공 잭슨 뭐하나 잘못하는거 없는 일명 엄친아 그러나 그 여동생은 반대로
사고뭉치 발랄소녀 골치덩어리 레이철이랍니다.
항상 둘이 비교되면서 레이철은 혼만나고 잭슨은 타의 모범이 되죠
그러던 어느날 방학을 앞두고 엄마가 할아버지 댁으로 너희둘을 보내겠다 라고 하고
방학이되어 둘은 할아버지댁으로 내려가죠
그런데 할아버지가 괴짜? 이시라 독특한걸 수집하는걸 좋아하시죠
잘 꾸며진 정원에 홍학 장식들 그리고 여러개의 목각인형
들어가자 마자 할아버지의 목각인형이 반겨주고
할아버지의 집안 방하나에 목각인형이 가득하고 그중 의자에 앉아있는 빨간입술의 인형 슬래피
범상치 않은 그 인형에 대한 저주 이야기 해주시고 원래 인형은 부서지고 지금있는 인형은 복사본인 슬래피 아들 

방학이 끝난뒤 집으로 돌아와 캐리어를 정리하려 보니 슬래피 아들이 들어 있었어요
분명 잭슨이 넣어둔게 아닌데.......

그런 목각인형이  스스로 움직인다?
그뒤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그런데 그게 현실이 되고 어느날 잭슨의 목을 움켜쥐는 슬래피
그뒤 잭슨은 온갖 나쁜짓을 하게 되고.....점점더 사악하게 변하는 잭슨
과연 잭슨은 이 목각인형의 저주에서 풀려날수 있을까요???
결말스포는 없어요~

 

역시 받자마자 읽는 아들
사실 요건 저도 너무 좋아하는 구스범스라 앉은자리에서 후다닥 읽어버린다니깐요

다음번엔 어떤 무서운 이야기가 기다릴지 너무 궁금하네요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 라 퐁텐 우화 흑사병에 걸린 동물들[양장]

 

표지를 보며 생각해 보면 사자는 평등한 저울을 들고있지만 기울어져 있으며
눈을 가리고 있어요
모든 책들은 표지만 봐도 반을 알수 있듯이 이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 라 퐁텐 우화 흑사병에 걸린 동물들 표지에서도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분노한 하늘이 죄 많은 세상을 벌주려고
무시무시한 흑사병을 퍼뜨렸다.
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동물들은 먹이구하기
사랑하기 또한 모두 잃어버린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재판이 하게 되었어요
하늘의 노함을 잠재우기 위해서
재물이 필요하고 가장 큰 죄를 지은 자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힘센 사자인가, 보잘것없는 당나귀인가?
이책은 이야기 뿐만 아니라 독특한 그림체도
읽는 내내 몰입감을 더한답니다.

 

위대한 고전 작가와 현대 예술가의 아주 특별한 만남
프랑스 현대 미술을 이끄는 시각 예술가 올리비에 모렐의 그림은 이 그림책의 또다른 매력입니다
사자를 정의의 여신 디케로, 당나귀를 부르주아의 위선을 풍자한 마네의 그림 〈풀밭 위의 점심 식사〉로 재치 있게 패러디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상한점 눈치채셨어요???
왜 당나귀만 흰옷이며 다른 동물들은 청색옷을 입고 있어요
다른점이 뭘까요? 제 생각엔 다른 동물들은 육식동물 (힘있는 동물)
당나귀는 초식동물 (힘없는 동물)이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이 이야기는 법앞에서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다 라는
말을 무시하는 현실의 모순을 날카롭게 꼬집은 우화랍니다.
사자가 죄를 고할때( 수많은 양을 잡아먹고 가끔 양치기도 잡아 먹었다)
어느 동물하나도 그에게 잘못했다거나 질책을 하거나 말하지 못하죠
바로 사자는 임금이며 크나큰 권력을 잡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법관인 여우는 사자를 옹호하죠
그뒤 임있는 곰 호랑이 등이 자기 자신의 잘못을 말 할때도
서로 죄를 덮어주고 감싸주죠 그런데 힘없고 나약한 당나귀가
수도원의 풀밭의 풀을 배고파 아주 조금 먹었단 말에
다른 동물들은 끔찍하다며 가장큰 죄를 지었다 말하며
결국 당나귀는 재물이 되죠

 

가장 약한 죄를 지은 당나귀는 힘없고 권력없어
가장 큰죄를 지은것이 되었어요

이처럼 힘있는 사람은 법앞에서도 대우를 받고
보호를 받다니 현실을 비꼬며 현실을 너무 적날하게 보여주는거 같아
씁슬하네요

 

아이가
"잉? 엄마 왜 당나귀가 가장 큰 죄야???가장 작은죄 아니야?"

라고 묻는데 대답하기 부끄럽고 난해하더라고요
이세상이 이렇게 권력앞에선 법도 무시되는 거다
법앞에선 모든 사람이 평등하지 않다....읽고나서도 계속
여운을 남기며 씁슬하게 만드는 우화네요

 

 

누가가장큰죄를지었나

유대인 슈용소의 두 자매 이야기

내 생각 만드는 사회 그림책




이이야기는 저자의 엄마와 이모의 실제 이야기라 더욱 슬프고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저자의 엄마와 이모의 수감생활속 힘들었지만 함께였던 자매이야기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한 유대인 이야기
유대인들이 나치들에게 핍박을 받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이렇게 생생하게 들어보니 정말 처참할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들어요

어느날 갑작스럽게 들이닥치 나치들
끌려가던 부모님
부모님은 몰래 첫째 토비에게 금화세개를 주며 무슨일이 있어도 동생과 함께 있으라는 말을 남기고 잡혀가죠

자매는 아우슈비츠 유대인 수용소에서 돌을 쌓았다 무너뜨렸다 하는 고된 노동을 반복했죠
그러다 동생이 병이 걸려 격리되고 언니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금화의 수용소 감시관에게 주고 동생을 데리고 와서 본인은 그벌로 고문을 당하게 되죠 그래도 둘은 끝까지 함께하면서 나치가 무너지고 결국 자유가 된답니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했던 자매
그 이야기를 덤덤하게 그렸어요
그림의 얼굴 표정이 너무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느껴져 더욱 몰입감과 그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거 같아요


그어려움과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거 같아요 여기 수용소에서 400만명이 희생 되었다니 정말 다신 일어나지 않아야 할 슬픈 역사네요


우리 모두 이런일이 되풀이 되지 않게
노력해야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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