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찬군은 이제 19개월이 조금 안 되었다!!
점점 떼쓰기가 심해지지 요즘은 정말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고 있었다!!
그때 만나게된 "우당탕탕, 작은 원시인이 나타났어요"
책장을 펼치고 나서 다음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
우리 민찬군 낮잠시간에 반 읽고
밤에 재우고 나서 얼른 마저읽었다
나같은 땡깡쟁이 아이를 둔 엄마 아빠에게 완전 추천!!
이 책의 저자인 하비카프 박사는
UCLA 의과대학 소아과 전문의로 아동 발달과 건강에 관한 전문가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유수유전문가이라고 한다
소아과 전문의로서 진접 수많은 아이들을 진찰하면서 겪은 실제 경험담과
떼쓰고 우는 아이들을 달랬던 경험이 이 책에 뭍어나있다
그래서 인지 이론만 빠삭한 박사님들의 책이 아닌
실전에서 많은 아이들을 대한 소아과 전문의의 책이라는 점에서 조금더 신뢰가 간다
우리 아기가 원시인??
이게 뭔 말인가...........
아기들을 어른처럼 대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아기들은 그냥 작은 어른이 아닌 원시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어른들도 갑자기 화가나서 이성을 잃으면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들을 하게 하는데 이것이 바로 원시인적인 행동이라고 한다
아기들은 태ㅐ초의 원시인들처럼 자기 주장만 뚜렷한
그런 원시인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을 대하면
우리 아기의 떼쓰기를 엄마가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자
Part One 부모와 유아의 불협화음
Chapter 1 유아가 겪는 4가지 어려움
"나는 아직 원시인이라구요"
Chapter 2 부모가 겪는 4가지 어려움
"누가 좀 도와주세요"
Part Two 유아와의 기본 대화법
Chapter 3 패스트푸드 룰
화난 사람부터 말하는 게 먼저이다
Chapter 4 유아어
관심과 배려,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자
Part Three 유아의 행동 이해하기
Chapter 5 파란불 켜기
좋은 행동은 칭찬하기
Chapter 6 노란불 켜기
나쁜 행동은 경고하기
Chapter 7 빨간불 켜기
위험한 행동은 바로 멈추기
Part Four 이럴땐 어떻게 할까?
Chapter 8 떼쓰는 유아 달래는 방법
Chapter 9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문제와 해답
목차에서도 보이듯이 아기를 키우면서 어려워 했던 점들을
콕콕집어 엄마 아빠를 이해시켜주고, 조언도 해 주는 책!!
아이들의 나쁜 행동들에 대해 부모들에게 충분히 이해 시켜 준후에
방법을 제시해 주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궁금해 지는 질문들을 대신해 답까지 주고 있다
이렇게 만화로 그 챕터의 중요한 내용을 한눈에 요약 해주기도 하고,
우리가 생활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표현들을
이렇게 아이에게 힘이 되는 표현으로 바궈보라고 알려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아기들의 기질이 모두 다르듯이 아이를 키우는 방법도
다르게 해야한다고 하는데
아이의 성격과 깆ㄹ을 살펴보면서 내 아이의 기질도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도 포함되어있다
우리 민찬군은 온순한 기질, 신중한 기질, 활발한 기질중
활발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기인것 같은데
이런 활발한 아이의 기질에 맞춰 아이를 대한는 부모의 자세가 정말 중요한것 같다!!
갑자기 아기가 데를 쓰고 울적에 어른에게 말하듯이
조근조근 논리적으로 말하면서 설득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한다
떼쓰는 아기는 그런 엄마의 말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어른에게 말하듯 하는건 전혀 소용이 없더라...
이럴대 사용하는 방법이 패스트푸드룰과 유아어~~
처음에는 조금 낯설고 어색하기도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곡 나도 그렇게 변해하지 하는 마음에
요즘은 우리 민찬군 칭얼거리면 바로 들어간다!!
"싫어! 싫어! 지금 목욕하기 싫어! 싫어!! 민찬이는 지금 목욕하기 싫다고 말하는거지?
하지만....."
이렇게 엄마가 민찬군의 맘을 헤아려주고,
이해해준다는 느낌을 주면 조금은 진정이 된다.
우리가 가장 잘 알면서도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아기를 대할적에는 종중과 사랑을 담아서 해야한다는
이 책에서도 강조하고 있는데
사실 쉽지가 않다
앞으로도 조금식 변하는 내 모습을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우리민찬군을 존중해주고
맘을 먼저 어루만져주는 엄마아빠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