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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은 부의 상징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약속이 될 수도 있으며..
또 어떤 이에게는 사연이 많은 징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보석은 알게 모르게 사람들 사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자들만이 지니고 사치하며 허영심을 드러내기에만 좋은 물건이 아니었다.
보석의 이야기는 잡지 책을 보다가 보면 가끔 짜투리 이야기 식으로 나오는데
그럴때 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보석 이야기가 나오면 귀 기울이게 된다.
잡지 책에서는 한번 읽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니 보석이야기만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고 너무 좋다.
게다가 이책을 쓴 저자는 무려14년간 밀라노에서 주얼리 디자이너 겸 기자로 활동하면서
유럽 최고 주얼리의 아름다움을 글과 사진으로 보여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주얼리들은 대부분 외국것으로 직접 가서는 못 보더라도
이렇게 책을 통해서 손쉽게 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14년이라는 세월과 그리고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다양하고 멋진 주얼리 세계를 보여주었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스페인 등 6개국의 주얼리 회사를
보기좋고 읽기좋도록 나라별로 분류하여 소개했다.
각 나라의 주얼리의 특징을 요약하여 보여주고
그 나라의 이름난 주얼리 회사를 시작과 성장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어
어느덧 보석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 되었다. 소장해 놓고 외워두면 다음번에 꼭 써먹을 일이 생길 것 같은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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