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꿈의 이건 내 얘기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인 내가 왜 이럴까요?라는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대부분이 ADHD를 아실꺼예요..

혹 우리아이가 ADHD가 아닐까 염려 하시는 분들도 많을꺼구요~~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라고 하는데요~~~

사실 전 현서가 5살 무렵 혹 이 ADHD가 아닐까 많이 의심했었답니다~~

너무 산만하고~ 엄마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고 늘 어디로 튈지몰라 노심초사 였거든요..

지금도 그 의심이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7살이 되고 조금은 나아진 현서....

그래서 조금은 안심하고 있지만 늘 걱정을 하고 있어요..

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ADHD 라는 것이 정말 큰 병... 나쁜 병이라고 생각했었답니다.. 어리석게도~~

하지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부모가 조금만 알고 받아 들이고 신경쓴다면... 충분히 쉽게 치료될 병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괜히 너무 ADHD를 걱정하고 오히려 숨기려다 아이의 주의력결핍이 더욱 심해질수 있다는 생각에 부모의 판단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루카스라는 친구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잘 까먹기도 하고~ 주위사람들이 같이 있으면 다들 정신이 없대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친구들은 모두 손을 들어 발표할 때를 기다리지만 루카스는 참지 못하고 답을 말해 버려 순간 교실을 꽁꽁 얼게 만들기도 하지요~~

이렇게 ADHD의 증상이 있는 친구들은 순서를 기다리지 못한다고 해요~~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박차고 나가버린다 거나 이야기 한다거나~~

이런 루카스를 보고 엄마와 아빠는 현명한 판단을 하고 병원으로 데려가지요~~

의사 선생님은 루카스에게 작은 일꾼들이 생각 보따리를 잘 전달하지 못해서 그렇타고 친절히 일러주지요~

그리고 약을 먹고... 계획표를 짜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루카스는 참을 줄도 알고 기다려줄수 도 있는 멋진 친구가 된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젠 우리아이가 ADHD라고 해도 크게 절망하거나 걱정이 되지 않을것 같아요..

현서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멋지게 변하는 루카스 이야기를 통해 현명하게 헤쳐 나갈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좀더 아이를 이해하고 주의력깊게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예꿈의 이건 내 얘기 시리즈 아시나요??

전 5권 세트를 선물 받았는데요~ 제가 한 권.... 한 권...  읽어보니 내용이 참 좋터라구요~~

내년이면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할 현서에게도 너무 좋을 책이랍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첫번째 책 나도 힘들어! 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린시절 제 모습도 살짝 떠올랐답니다~~

어서 어른이 되어 공부도 안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ㅋ

이 책의 주인공인 티티아나도 그런 생각을 가진 친구랍니다~~~

키가 작아 별명이 몽당몽당 이라고 하는 티티아나는 어린아이라서 힘들때가 너무 많타고 하소연 하네요~~

엄마는 늘 숙제를 시키고 심부름을 시키고 양치질를 시키고 또 하지 마라는 것도 너무 많고....

주위에서는 늘 티티아나를 너무 걱정 걱정 하여 티티아나는 너무 싫은가 봐요...

하지만 하루 아침에 어른이 될수 없다는 걸 아는 티티아나,,, 그래서 결심하지요~~

지금 할 수 있는걸 실컷 할래!!!!

언젠가는 어른이 되지만 다시 아이의 시절은 돌아 올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티티아나는 지금 현재를 즐겁게 즐기자고 생각하지요~~

멋진 비행사를 꿈꿔 보기도 하고~ 난 미래 어떤 어른이 될까~ 생각하기도 하고~ 멋진 어른이 될꺼라는 확신도 하고요~~~

그러니까 오늘 나는 뭐든지 신나게 할래라는 티티아나~~~^^

이 책을 읽으며 제가 어린시절 떠올렸던 생각과 너무 많이 비슷해서  웃음이 났답니다~~

저 또한 어린시절 학교와 공부로 부터 자유롭고 싶어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었지요~~

티티아나 이야기는 그런 아이들의 공통된 생각속에서 올바른 해답을 찾아내고 있지요~~

지금 할수 있는 것은 지금 실컷하고... 뭐든지 신나게 하기~ 말이지요...

7살이 된 현서가 내년 학교에 가면 또 이러한 생각이 들겠지요.. 아니 벌써부터..

그 때 꼭 이 책을 읽어 주어 현서의 마음을 많이 추스려 주고 싶어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중 생쥐수프 책을 만나 보았답니다~~~~

이 책은 책속의 책을 만나는 듯한 책이랍니다~~ 그래서 참 독특한 느낌을 받았지요~~

이야기는 생쥐가 나무 아래서 책을 읽다가 족제비에게 잡히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족제비는 잡은 생쥐를 넣어서 생쥐수프를 만들려고 하지요~~

그런데 생쥐는 생쥐수프에는 이야기를 넣어야 제 맛이 난다고 알려주지요~~

그렇게 시작된 생쥐가 들려주는 네가지 이야기...

꿀벌들과 진흙탕 이야기,커다란 돌맹이 두개 이야기,귀뚜라미들 이야기,가시덤블 이야기....

이렇게 책 속에서 또 하나의 책..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데요~

총 네가지의 이야기가 각각 특이하면서도 참 재미나네요~~

그렇게 네가지 이야기를 모두 들은 족제비는 바깥에서 벌집 하나, 진흙 약간, 커다란 돌맹이 두 개, 귀뚜라미 열 마리,가시덤블을 찾아와서 수프에 넣어야 한다는 생쥐의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가 열심히 찾아 오지요..

하지만 생쥐는 금새 사라지고 없어요~~~

생쥐는 안전한 자기 집으로 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아까 읽던 책을 마저 읽지요...ㅎㅎㅎ

생쥐의 번뜩이는 지혜가 돋보이는 책인것 같아요~~

또 책속의 책을 보는듯한 재미난 네가지 이야기도 참 재미있구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재미도 느끼고 또한 생쥐의 지혜로움도 같이 배울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