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을 되돌아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간거 같아요.
그래서 고1이 된 아들을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1년안에 5등급을 올리는 최단기 성적 향상 공부법이라니
솔깃해지더라구요.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인데요.
듣기만 하고 지나가는 수업은 자기것이 될 수 없으며 반복학습을 하지 않으면
기억이 창고에 남는것이 없어 실전에 약할 수 밖에 없다네요.
우리 아이는 사교육을 많이 받지는 않았는데 고1 중간고사를 보면서
학원에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중간고사 대비를 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나올때 즉각적으로 대답하고
도와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하니 안보내줄 수도 없었구요.
고등학생들은 매일 수업듣고 집에와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학원을 다니다보면 자기주도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시기는
방학밖에 없어요.
그런데 방학에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하니 또 학원이라는
굴레에 갇히게 되는데요.
이 책은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실천하고 정신력을 가다듬는데는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일단 목표가 있으면 길을 찾게 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니까요.
그러나 아직도 우리아이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았다고 하기에는
조금 미진한것이 결국은 내 아이의 성향상 즉각적인 문제 해결이
관건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