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좋은 점은,
- 기존에 있던 심리에 관한 책들보다도 진화된 느낌이다.
기존의 것들에서 빼고 더하고를 잘한듯 하다.
- 내용을 얘기하고 그 내용에 대한 예시나 실험을 빠짐없이 얘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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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는 반드시 경험으로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은
시험문제에서 중요한 답을 얻은것 처럼 별표를 치게 만들었다.
* 57, 58페이지에서 공포와 침착성에 관한 얘기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고,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 졌다.
* 과연 길은 역시 '정공법' 이란 말인가? 이 책이 용기를 준다.
* '불확실성' 이란 단어도 새롭게 다가왔다. 딱 맞는 표현 같았다.
* '영원히 얻지 못할 확신' 이란 말도, 어쩜 이런 명언이 있나 싶다.
* 미리 걱정과 많은 걱정에 관한 언급도 머리에 쏙 들어왔다.
* 도망친다 와 계획한다 고 얘기해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젠장~ 나는 5% 였다. 이 책은 나의 구세주다. 75페이지를 보면 안다^^
* 갑자기 게임의 한 장면같은 느낌이 떠올랐다.
언어적 걱정 VS 공포
*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얘기에선 지금 우리나라는 어디쯤 와 있고,
정신은 어느정도 와 있을까 란 생각을 해보게 했다.
* 만성회피, 거듭노출 등 도움이 되는 단어들이 많았다.
책읽는 중간중간 마다 머리에 들어오는 단어들이 있어 책이 지루하지 않았다.
* 스티븐 헤이즈가 말했다는, '불안을 떨쳐내는 것만이 유일한 관심사가 됩니다.'
얘기는, 긴 얘기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 주는듯 했다.
이 책에는 유독 이렇게 눈에 띄는 한마디가 많은듯 하다.
* 닌텐도 위 비디오 게임을 확대한 설정도 나오다니,
내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수단이
게임기가 있는 친척집에 들러, 리모컨에 방망이를 연결해
마구 휘두르는 것인데, 이렇게 확 다가올수가^^
* 즉각적인 비책을 약속할 생각은 없다.
올바르게 두려워하는 법을 배우는 수 밖에 없다는 말에 신뢰가 간다.
이 책은 그만큼, 과장과 거짓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 마지막에 가서 방법을 다시 일목요연하게 재정리 해주니,
나의 머릿속도 정리되는 느낌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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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는 3개쯤 있었던 것 같다. 확실하진 않지만...
- 65페이지 9번째쭐. 순례길이??
- 77페이지 12번째줄. 함의를??
- 104쪽 8번째줄. 스러지도록??
- 225쪽 밑에서 둘째, 밑에줄. 3점만 내주고 3대 1 승리??
저자의 자세가 참 좋은것 같다.
편향적이지도 않고, 길을 열어두고 있고, 계속 수용하려는 자세도 있다.
이런건 기존 심리학자나 또는 병을 고치는 의사들 까지도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된다.
참 좋은 책 하나를 건진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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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브,
한국경제신문,
테일러클락,
파워포인트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