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귀여운 아가가 나와요~

우리 둘째 나은이랑 비슷한 개월수 같아요~^^

이름이 루비랍니다^^

 

루비는 뭐든지 잘해요~

루비는 뭐든지 혼자 스스로 할려고 하고요~

아빠가 차에서 내려준다고 하면

" 내가 내가 내릴래요" 합니다.

우유를 줄까? 물어보면

"내가 내가 가져올래요" 합니다.

케찹도 혼자 뿌릴수 있고, 이도 혼자 닦을수 있고, 무거운 볼링공도 혼자 들수 있어요~^^

루비는 언니 옷을 좋아해서 커다란 옷을 입고 춤도 추고 자동차 운전하는 흉내도 내내요

뭐든지 혼자 할려고 하고 뭐든지 다 하고 싶은 귀여운 말썽쟁이~아무리 실수를 해도

아빠에겐 너무나 사랑스러운 루비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사랑스럽게 느껴지는데 루비 아빠는 오죽하겠어요~^^

요즘 우리 나은이도 뭘 할려고 하면 " 나 나 나~ 하면서 먼저 할려고 해요

우리 나은이 얘기를 쓴것 같아서 깜짝 놀랬어요~^^

키다리 출판사에서 보내준 너무나 이쁜 아기 돼지 삼형제 동화책을 읽고 우리 아들이 색칠을

하고 있어요~

아주 이쁜 엽서까지 받았어요~^^

책도 이쁘지만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사해요^^

잘자요 달님]의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란 작가네요

잘자요 달님 너무 유명하잖아요~^^

엄마, 난 도망갈거야~ 흑백과 칼라의 조화때문에 아이가 호기심이 더 가는것 같더라구요

워낙에 토끼를 좋아해서 토끼~ 토끼~ 하면서 읽어 달라고 해서 흥미있게 잘 읽었어요..^^

 

아기 토끼가 도망가면 엄마 토끼는 언제든지 따라갑니다..

엄마의 귀여운 아기이기때문입니다.

끝말잇기 비슷하게 아기가 되고자 하는것과 엄마가 되고자하는것의 연관성 있게 표현이 되어있더라구요~

 

아기토끼가 도망가면 엄마토끼가 따라가고,

엄마가 따라오면 아기토끼는 물고기가 되고, 엄마는 물고기를 잡는 낚시꾼이 되어버립니다.

엄마가 낚시꾼이 되면 아기토끼는 높은 산으로 올라가고, 엄마는 등산가가 됩니다.

아기는 꽃밭에 크로커스로 피어나면 엄마는 정원사가 되고,

아기토끼는 새가 되어 날아가버리면, 엄마는 나무가 되어서 날아들게 할거고,

아기토끼는 작은 돛단배가 되어버리면, 엄마는 돛단배를 흘러가게 하는 바람이 되고.

아기토끼는 서커스단에 들어가면, 엄마토끼는 곡예사가 되어서 아기토끼에게 갈것이고,

아기토끼는 작은 아이가 되어 집으로 뛰어가면, 엄마토끼는 엄마가 되어서 아기토끼를 꼭 껴안줍니다.

그래서 아기토끼는 작은 아기로 남아있기로 합니다.

 

아기와 엄마는 끊을수 없는 하나의 줄로 되어있다는걸 당연하게 알려주는것 같아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