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 아빠의 내공이 녹아있는 지금까지 나온 책중에 개인적으로 "내면 여행"이 탑이라고 말하고 싶다.



책에는 저자가 아들 독서영재인 푸름이를 키운 노하우도 잘 나와있지만

이 책의 핵심은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마주하기 일것 같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난 정말 "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다.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이렇게 화가 많았나...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감정에 대한 생각도 정말  많이하게된다..

 

정말 아이키우기는 너무 힘들다.ㅠㅜ

 

정답이 없다.

 

정말 누가 정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이다.

 

이런 나의 심정을 이 책이 토닥여주는 느낌이다.

 

 

 

나의 내면을 어떻게 바라보고 마주하고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는지에 대해 잘 나와있다.

작가 본인의 내면의 상처를 이야기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써내려가면서

우리의 내면 여행 길잡이를 해주고 있다.

 

 

책에는 100가지의 실천지침이  복잡하지 않게 잘 쓰여져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에 대해 자꾸 생각해보게 되고,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다.

 

아이를 낳으니까  친정엄마가 나에게

이전의 너의 모습은 버리고 새 사람이 되어서 아이를 키워야한다고

말씀하셨을때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왜 나를 버리고 새 모습으로 바뀌어야하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보니 울 엄마의 말씀이 어떤 뜻인지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우리 엄마의 말씀과 같은 글귀가 있었다.

 

 

육아는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도 함께 성장하는데,

정말 그렇다

성장하려면 엄마가 자신을 잘 알아야 하는것 같다.

 

육아는 행복 해야한다.

엄마도 아이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이지원 옮김/논장>



책 안에서는 무엇이든지 상상할 수 있어요.

책 안에는 무엇이든지 쓸모가 있지요.

보통 그릇 네 개도요.

책은 이 문구로 시작됩니다.ㅎㅎ

그리고 동그랗게 오린 2대의 원을 다시 반으로 잘라서....

이 책은 반원 네개..네개의 그릇이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지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요.

아이에게 즐겁게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좋은 책이네요^^

이건 책과 함께 온 <상상 스케치북>이예요.



동화책의 첫 페이지와 시작이 같아요.


4개의 그릇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스케치북이예요.

이렇게 몇 페이지는 네개의 그릇이 그려져있지만

나머지 페이지는 그냥 여백이랍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맘껏 펼쳐의 아이가 그린 네개의 그릇 책 멋지게 만들어 보시길~

이런 좋은 부록이 있어서 정말 좋네요.

책을 보고 왜 이렇게 누렇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뒷쪽에 보니

이 책의 그림은 도서관에서 오랫동안 아무도 빌려 보지 않는,버리는 책들의 종이를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종이가 다시 살아났네요.^^

이 작가의 <문제가 생겼어요>라는 책도 무한 상상력이 그려진 책이었는데

이 책도 상상력 시리즈네요.

이 저자의 상상력 시리즈 책 매력있고 좋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맘에 들어요ㅎㅎㅎ

아이들과 함께 이 책 읽으면서 장면 마다 상상의 날개를 쫙~ 펼쳐보면서 재미있게 이야기 나눠보세요.

글보다는 그림이 아이에게 더 많은 걸 줄때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