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콕콕! 짚어주는 과학3 '동물이야기'
동물에 대해 폭넓게 설명해 준 책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과학관련 책은 대부분 딱딱하고 지루하기만 한데
이 동물이야기책은 아이들 수준에 맞게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동물의 조상이야기부터 동물들의 삶, 동물의 종류, 별난동물, 동물과 인간관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중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알을 낳기위해 바다에서 강으로 돌아오는 연어들 이야기다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서 거친 폭포를 거스르며 하루 14키로미터씩이나 이동하는연어들.
그렇게 힘들게 고향을 찾아와선 알을 낳고 허무하게 곧 인생을 마감하고마는
연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대단하면서도 참 슬프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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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술방식이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야기해주듯
부드러운 문체로 표현하고있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편하게 읽을수 있었고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각 단원마다 관련된 교과서의 학년,학기를 표기해 놓으므로써 교과공부할때
참고 할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교과연계로 보면 이 책은 대체로 4~6학년 수준의 내용이지만
내용을 쉽게 전개해나가므로 좀 더 어린 아이들도 읽기에 무난해 보인다
풍부한 일러스트가 한층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모든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만화형식으로 풍선글을 달아 쉽게 설명해주며
웃음을 주기도 하면서 단숨에 끝까지 읽을수 있게끔한다.
곁들여 진 독서지도안은 이 동물이야기를 정리해서 마무리하게끔 도와준다
대상학년,교과관련,활동목표, 생각열기, 생각펼치기,생각마무리등을 통하여
논술영역까지 연관지어 공부할수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29쪽의 풍선글이 조금 짤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