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책 제목이 너무 가슴에 와닿아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도착했네요.
제목과 함께 종이접기로 그려진 모습이
꼭 나와 우리 아이같네요
그래서 인지 유독 눈에 띠네요
이책은 인성에 대한 지금 현시점을 이야기하며 시작하네요.예전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나라가 이젠 동방무례지국이 되었다니 참 가슴 아픈 현실이네요.하지만 세상은 혼자사는 곳이 아닌 만큼 길게보고 인성을 제대로 갖춘 사람으로 키우기위해 인성에 투자해야겠어요.
가끔 저도 아이가 공부할때는 집에 누가와도 못나오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잘못했구나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공부보다 더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습관처럼 가르쳐야한다는걸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느끼네요.
인성기본 3종세트
첫째.표정으로 스마일라인을 만들어라
둘째.모든 행동에 눈치,코치,센스를 더하라
셋째.말은 내 인격이다
3종세트 정말 공감가더라구요.
표정,행동,말을 통해 표현하고 그 표현을 통해 인성이 보인다고하는데 정말 맞는거같아요.
어른말을 듣지 않는 아이는 있어도,어른을 안 따라하는 아이는 없다는 말...
정말 무서워요.
그러기에 부모역할과 어른으로서 보여지는 모습에 신중하고 신경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는 인성을 키우기위해
배려,자신감,인사,식사예절,책임감,정직 그리고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네요.
또 각 단락이 시작될때마다 테스트를 통해 난 얼마나 하고있는지 알려줘요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느꼈던것들이 타당한 근거와함께 제시되어 있어요.
왜 그렇게해야하는지...
그리고 미래의 우리 아이의 모습을 생각하게 만들어서 꼭 실천해야겠구나 느끼게 하더라구요.
특히 식사예절은 하루세끼 평생 아이의 모습으로인식되는만큼 정말 신경써야겠다 생각되었어요.늘 저 먼저 먹고 아이에게 빨리 먹으라고 다그쳤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식사에 대한 생각을 바꿨네요.
또 각 단락이 끝날땐 그 단락에서 이야기했던 것들을 생활습관으로 남길수있는 Tip을 알려줘요
5학년 큰아이 아직은 엄마랑 이야기하는걸 젤 좋아하는데 사춘기가 심해지기전에 많이 대화해야겠구나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마음 속에 남았어요.
순간순간 아이와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하고 집에서 엄마역할을 다시금 생각해보걱 하네요.
여기서 알려주는 부모의 역할은
첫째.집에 밝기 조절은 엄마하기 나름
둘째.엄마의 오버 액션이 답이다
셋째.엄마의 애정은 과대포장
넷째.집은 보물창고
라고 하네요.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듯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는거 꼭 명심해야겠어요.
바른 인성을 지니고 있는 아이는 인생의 암흑기나 역경,시련 속에서도 잠시 헤멜수는 있지만 절대 길을 잃지 않음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공부에 신경 쓰느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성을 놓치는 일을 하지 말아야겠어요.제일 중요한게 먼지 다시금 확인하게 하는 책이네요.아이에게 지칠때마다 수시로 읽으면 좋을 책이에요.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