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시리즈는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소재를 가지고그림책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이야기하는 책이네요.그리고 그 안에서 자연의 과학적 신비를 만나게 되죠.
이번에 만난 책은뚝딱뚝딱 둥지짓고가족들과 오손도손동시로 읽는 집 짓는 야생 동물 이야기라는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시리즈 8번째 이야기네요.
야생동물들이 생활하면서야생의 세계에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보호할 자신들만의 다양한 집을 짓게 되요.그 집들은야생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기도하고
자신들이 직접 집 짓는 재료들을 만들기도 한다네요.이런 야생동물들의 집을 소재로아이들이 관심있을 만한 신비로운 이야기들이동시에 형식으로 나와요.동시에 형식이아이들이 어색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오히려 저희 아이는 넘 재미있었다네요.꼭 야생동물이 이야기하는 느낌이 든데요.땅속 건축가라하면우리가 익숙한 개미,두더지 뿐만아니라 우리에게 생소한 검은꼬리프레리도그가등장하네요.
동시와 등장한 동물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미로처럼 각각의 방들이 꾸며져있는땅속 건축물의 모습안에 풀입으로 깔려 엄마젓을 먹는 아기방의 모습을 동시에서"아기방은뽀송뽀송 풀잎으로정성껏꾸미고침실은 땅속 깊이 꽁꽁 숨겨."라고 표현한 모습이 넘 귀엽네요.
집 짓는 동물하면 떠 오르는 비버나무토막을 이용해서 댐처럼 튼튼하게 만드는 비버의 집은잔가지로는 아기방을 만들고
"맹수가 다가오면 물을 철썩 내리쳐 겁주고 물 녹으로 풍덩!"
이라는 표현이 자유로운 동시를 이용하니
더 생동감이 느껴져요.
책의 끝부분에땅 속의 건축가들,땅 위의 건축가들물 속의 건축가들,하늘의 건축가들을간단하게 동물들을 정리해주어 설명해주어동시로 부족한 내용들을 보충해주네요.동시라는 형태로야생 동물들의 집 짓는 모습을 동물들이 실제 이야기해주는 것처럼표현되어 있어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네요.
늘 줄글형식에만 익숙했었는데동시로 표현하니글 형식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넘 좋았어요.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듯같이 읽어보면서 놀수있는 책이에요.
와이즈만으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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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식물들은자연 속에 있는 무수한 식물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네요.특히 식물을 저 처럼 그냥 보고 지나간다면더욱 그러할꺼에요.때론 아이들의 관심이 오히려저를 공부하게 할 때가 많아요.비룡소에서 나온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 식물 박물관은책을 통해서 박물관을 탐사하게 되네요.
우리들이 아이들과 식물원에 가보면식물원에 수 많은 식물들을그냥 훅~보고 지나가게 되는데오히려 이 책은세밀화와 함께 구체적인 설명이 되어있어식물에 대해 더 꼼꼼히 살피게 되더라구요.우리 주변 바다,호수,강,늪등어디든 우리는 식물들과 함께 지내게 되죠.이 책에서는 이런 식물들이 어떤 특징으로 얼마나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지구의 최초 식물부터지구의 가장 크고,가장 작은 식물들까지호기심을 자극하는 많은 이야기들이담겨 있어요.
일반 책 2권보다 큰 책A4용지 보다보 큰 책 안에식물들의 모습이 실제 크기 처럼 세밀화가 그려 진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었어요.화석 증거를 통해지구의 최초의 식물인 조류...단세포부터 키기 수십 미터인 바닷말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하고,햇빛과 공기 속 이산화탄소를 써서 광합성을 하고,뿌리 줄기 잎도 없고,생식세포를 감싸서 보호하는 세포층도 없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최초의 식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솔깃해서 보게 되는 식물이었어요.
저희 딸은 자이언트세쿼이아 라는지구에서 가장 큰 나무가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80미터 넘게20층 건물높이보다 높게 자랄수 있는 나무^^둘레또한 성인 16명이 손을 잡고 둘러사야 할 만치 길다네요.수명도 2000년 넘게 살고있는 나무가 많으며화석기록에 따르면1억년 전에도 살고 있었던살아있는 거인 화석이네요.
사람이 심거나 사람의 손으로 개량하지 않고자연에서 저절로 자라는 꽃식물 야생화^^이런 야생화는 씨를 어떻게 퍼트릴까?불연듯 민들레가 생각나면서이들은 씨를 퍼뜨릴 기회를 최대화하는게 중요하므로 씨를 엄청나게 많이 만든다네요.씨를 퍼트리는 절묘한 방법을 개발하는 식물을 보면서 이렇게 생존해가는 그 위대함에 다시금 놀라게 되네요.
전 세계 연못과 습지에서 물가에 자라는독특한 식물 집단인 부들,사초,골풀...저에겐 너무 생소한 식물이었지만저희 아이는 요즘 학교에서 부들을 키우고 있다며오히려 저에게 설명해주더라구요.부들은 소세지처럼 달려있는 모습이 새로웠어요.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부터처음 만나는 다양한 식물까지 모두 한권의 책안에 담겨 있어요.
그 덕분에 책도 크고양도 많아요.
선명한 색이 들어있는 세밀화는아이가 직접 관찰한 느낌을 받게 될꺼에요.또한 그냥 스쳐서 보는 식물이 아닌인상깊게 남길수 있는 식물들이 많아진다는게이 책의 묘미 인거 같아요.
한번 보고 덮는 책이 아닌집에 두고필요할 때 계속 꺼내어 볼 수있는 책이라더 좋은거 같아요.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의 실험은 어떻게 탄생했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책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위대한 실험과 관찰HOW? 5.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
와이즈만 학습 만화는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책이라 강추하는 과학 학습 만화에요.
1.기체의 비밀을 밝힌 보일2.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3.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4.화학의 아버지 라부아지에그리고 이번에 만나책은 바로5.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 네요.HOW?시리즈는과학의 이론들은 컴퓨터를 통해 만들어 낸 것도태초부터 있어왔던것도 아닌바로 과학자의 실험과 발견으로 만들어진것이에과학자들이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실험을 통해이론을 확립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또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책의 내용이 넘 맘에 들어요.책 내용은 시리즈의 구성처럼파스퇴르의 실험과 연관된 과학자들이 전 시대부터 파스퇴르 그리고 그 후대까지등장하는 등장인물을 소개해주네요.
레디부터 레벤후크, 스팔라치니 그리고 파스퇴르리스터,코흐,에를리히,메치니코프까지...프롤로그를 통해파스퇴르의 생애를 짧게 살펴보게 해줘요.
파스퇴르가 탄생했던 시기가시대상으로 혼란했던 시기라그 만큼 파스퇴르가 프랑스에 얼마나 큰 힘을 주었는지느낄수 있었어요.과학자 레디부터 실험을 통해어떻게 자연발생설을 부정했는지 시작되며이야기가 시작되요.자연발생설을 지지했던 과학자와부정하는 과학자의 실험들을 보여주며 파스퇴르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결국 파스퇴르는 자연발생설은 틀리다는 근거와 실험을 제시하게 되죠.
저도 읽으면서 그럼 생명의 기원은 어딜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리고 궁금증을 풀어줄수 있도록와이즈만 정보난을 두어 설명해주어요.
실험을 통한 과학자의 이야기와 함께알아야할 내용들을 따로 설명해주니 좋더라구요.파스퇴르의 저온 살균법,
누엣병 예방법과 질병퇴치 예방법그리고 광견병 백신까지...
특히 저온 살균법은와인때문에 나오게 된거라니...참 신기하더라구요.
계속 관찰하고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 실험하고가설을 세워보고하나씩 풀어가는 모습을 보면서쉽게 얻어지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네요.
파스퇴르 연구소를 만들어 면역 연구에 앞장서게 되고광고에 자주 등장하는유산균의 아버지 메치니코프도 이 연구소에서 노벨상까지 받게 되요.
기존 결과만을 외워서 공부하는 과학이 아닌과학자의 생생한 연구과정을 함께 따라가다보면서어떤 가설과 어떤 실험으로 어떤 결론을 도출했는지속속들이 보여주네요.그 안에서 과학자의 호기심과 개념이해,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과학자들은 뛰어난 두뇌로 이룬 업적이 아닌매일 끈질기게 고민하고 관찰하고 실험하면서얻어낸 값진 결과라는 생각에 너무 쉽게 알게된 과학에 대해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네요.ㅎㅎ한번 읽으면 읽고 또 읽게 되는 책이에요.다른 학습만화와는 달리 알찬 내용과 구성이역시 와이즈만 책 다워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