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 르네상스는 신 중심에서 인간중심의 근대시회로 넘어가는 중요한 문화운동이었어요
그 르네상스 인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들수있죠
그럼 우리나라엔 없을까요?
그분이 바로 이번 와이즈만북스에서 나온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6.정약용 이네요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는
1.레오나르도 다빈치
2.벤저민 프랭클린
3.셰익스피어
4.세종대왕
5.토머스 제퍼슨
6.정약용
그리고 나올 미켈란젤로,뉴턴,괴테,아인슈타인 등
인류 역사에서 가장 창의 융합적인 인물로 인정받은 인물의 삶을 보여주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우며 앞으로 나아가야할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네요 ㅎ
정약용의 일생을 년도별로 요약해주고
그 때의 세계사와 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있게 보여주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정약용이 이 책을 통해 들려줄 창의융합 인재상이 어떤 모습인지 맛보기가 2장에 정리해서 나와요.
이제부턴 본격적으로 정약용에 인생 속으로 들어가네요.
조선 영조때 노론과 남인의 당파들 대립이 심했던 시기 1762년 5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있고 24일후에 남인출신이어 능력이 있어도 벼슬길에 오를 수없는 아버지 장재원과 어머니 해남윤씨 사이에 4남 1녀 중 4남으로 태어났어요.정약용의 친가는 조상대대로 홍문관에 들어간 명문가였으며 외가는 예술에 조예가 깊은 집안으로 친가의 학자적 기질과 외가의 예술적 기질을 갖고 태어난 셈이에요.
두살때 예전에 무서웠던 질병 천연두병에 걸려 치료받고 흉터가 눈썹을 갈라 '삼미자'라는 어릴적 호가 있었어요
정약용에게 아버지는 훌륭한 스승이었으며 어려서부터 영특해 책읽기와 글쓰기를 즐겨했네요.
늘 느끼는거지만 책읽기는 모든 위인이나 멘토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인거 같아요ㅎㅎ
어릴적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방황하던 정약용을 큰형과 큰형수가 잡아주네요. 12살 되던해 착한 새어머니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다시 공부를 하네요.
역시 엄마가 있어야겠죠 ㅋㅋ
정약용은 시을 보면 그 시안에 자신의 생각을 보태 재창조하는 능력이있었으며 책에 욕심이 많았고 다독의 습관은 생각의 크기를 키워주어 주었네요.
15살 정약용은 자신보다 한살만은 남인계 명문가 딸인 홍예관과 혼인을 했어요.혼인할 무렵 아버지 정재원이 한양에서 관직을 얻어 한양 생활을 하게 되네요.그리고 한양에서 서양문물과 세상의 변화 그리고 서양의 과학 기술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사상과 책들을 보게 되었죠.그리고 이익인 성호선생을 만나며 실학의 사상을 배우게 되네요.
정조임금이 맏아들을 세자책봉하며 증광감시(나라의 큰일이 있을때 왕의 명령으로 비정기적인 과거시험)로 급제하게 되네요.소과에 합격한 정약용은 성균관에서 공부하게 되고 정조임금이 낸 문제에 흡족한 답을 내면서 정조의 눈에 들기시작했고 대부분에 과제에 수석을 하였지만 대과는 조금 늦게 합격하였고 초계문신이되어 규장각에 소속되어 성리학을 공부하였어요.
책에 내용과 관련된 역사나 책내용 혹은 인물이야기등 다양하게 설명해주어 이해를 도와주네요.
우연히 식구들에 의해 천주교의 책도 읽게되지만 천주교를 종교보다는 서양학문으로 이해하네요.
결국 이 파장으로...유배까지ㅠㅠ
정조 임금은 왕권강화를 위해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을 수원으로 옮기고 현릉원이라 이름지어 여러차례 방문하면서 한강을 백성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수월하고 안전하게 건널 방도를 찾도록했네요.정약용은 서양 과학 기술 책들과 중국 설계도 그리고 한강에 대해 조사를 하여 백성들이 손해가 가지않을 방도까지 생각하여 배다리를 만들었어요.
정조가 배다리를 건너 한양으로 환궁하는 그림(한강주교환어도)도 같이 들어가있네요.
그리고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수원화성도 정약용에 의해 만들어졌어요.성을 단단하게 쌓기위해 무거운 돌을 나루는 '거증기'를 발명하였고,운반이 편리하게 우리나라 지형에 맞게 새로운 수레인 '유형거',도드래의 원리를 터득해 만든 '녹로'도 설계했네요.다양한 책읽기가 과학기술을 발전시켰네요.
화성건설은 10년을 계획했던 건설로 성을 만드는 동안 백성들에게 부역에 의무만 내세우지않고 품삯을 지불해주길 요청하여 백성들이 화성건설하는 동안 삶이 어려워지지 않았네요.역시 그 뜻을 제안한 정약용 그리고 그 뜻을 수용해 준 정조 임금님 답네요. 발명품들과 백성들의 노력으로 공사는 2년8개얼만에 완공되었고 1997년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네요.
사또가 된 정약용은 청렴하게 고을을 다스려 마을백성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어렸을적 자신도 병에 걸린적이 있는 천연두 그리고 홍역 대해 연구하여 '마괴회통'이라는 의서도 편찬하였어요.이 책은 병에 내용 뿐아니라 치료법과 외국의서의 잘못된 부분까지 잡아주는 조선 최고의 의서로 평가받은 책이네요.
사또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목민관이 가져야 할 덕목을 적어놓은 '목민심서'도 썼네요.
정조에 뜻에 따라 문무를 겸비한 사람이 되기위해 활쏘기도 하게 되었으며 암행어사가 되어 부패한 지방관리를 찾게 되었네요.사사로운 목적에 의해 향교를 옮기고 백성들을 힘들게한 노론의 핵심인물이었던 서용보의 죄를 주장하여 결국 유배를 보내게 되네요.
서양학문에 관대했던 정조도 천주교는 받아들이지 않아 진산사건을 계기로 천주교의 탄압이 심해지네요.
정약용 집안의 천주교일 때문에 정약용까지 관직에 물어나고 정조까지 승하하게 되자 정약용을 제거하고 싶은 노론 세력들과 다시 관직에 오른 서용보에 의해 억울하게 대역죄라며 유배형을 받네요.그리고 한양에 올라왔으나 또 다시 억울하게 친형과 함께 유배형을 받네요.
유배지인 전남 강진은 차나무가 많아 '다산'이라 불리는 산이 있었고 차를 좋아하던 정약용은 이곳이 마음에 들어 자신의 호를 '다산'이라 지었어요.
유배지에서도 책읽기와 책쓰기는 계속 이어졌으며 다산초당에서 글도 가르치고 여러 선비들과 책과 현실문제를 논의하곤 했죠.
18년만에 유배지에서 돌아온 정약용은 죽는 날까지 나라의 정치와 가난한 백성들의 삶을 걱정했으며 언제나 사실을 토대로한 진리를 탐구하는 실사구시정신으로 정치,경제,문화,사회사상에 대해 연구하고 499권의 책을 지었네요.자신이 쓴 책을 분석하고 의견을 달아 182책503권에 이르는 '여우당집'을 완성하였고 이후 1883년 고종의 명에 의해 전사하여 내각에 보관하도록 되었으며 1910년엔 업적이 높이 평가되어 '정헌대부 규장각 제학'이라는 벼슬과 '문도공' 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네요.
당시 선비들은 성리학 사상의 옳고 그름으로 편을 나누던 시대에 정약용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학을 해야한다 생각했으며 열린 자세로 다른 학문과 서양 문물을 받아들였으며 백성을 걱정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는 선비였네요.
백성이 잘 사는 나라를 위해 끈임없이 연구하고 실천방법까지 모색하던 분...
실학자, 목민심서를 쓴분,거중기를 만든 분으로 정약용을 기억하기엔 이분의 업적이 넘 많네요.
죽는 날까지 백성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책을 써 남겼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존경스러웠어요.
저희 아이들이 정약용의 정신과 생활모습을 배우고 앞으로 우리 사회를 열어가는 인물로 꺼가길 간절히 바라네요.
역시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정약용이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