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인재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의 삶속에
현재 우리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해야하는지
또 어떤 방향으로 키워야할지를
정하게 만드는 책이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인거 같아요.
이번 인물은 괴테에요.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 중
레오나르도 다 빈치,벤저민 프랭클린,셰익스피어,세종대왕,토머스 제퍼슨,정약용,미켈란젤로
그리고 8번째 인물 바로 괴테네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파우스트'에 저자라고만 생각했던 괴테...
하지만 그건 작은것에 불과하다는 걸 책을 통해 알았어요.
닮고 싶은 창의 융합인재 시리즈의 책처럼
한국사와 세계사와 함께보는 괴테의 일상을 한장에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또 2장에 걸쳐서
괴테의 인재상의 핵심을 정리하여 앞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들이 어떤 내용일지 알려줘요.
어린 괴테는 상상의 세계로 열어준 어머니와 지성이 뛰어나고 신학과 외국어 공부를 강조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어요.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한 아버지는 대공에 고문관으로 국가 행정의 조언을 하는 명예직에 있어서 결국 어머니가 운영하는 여관이 집안의 경제를 이끌었어요.괴테는 공부에 재능을 보였으며 다양한 외국어 공부와 다양한 책을 읽는걸 좋아했어요.또 그림을 좋아하여 그림을 배웠네요.
또 자연을 좋아하여 자연 속의 동식물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을 특히 좋아했어요.
어느날 7년전쟁으로 프랑스 군인들이 괴테집에 머무르게 되었고 반대편인 아버지는 프랑스 군대를 싫어하였지만 괴테는 그때 최고 지휘관인 토로 백작으로 인해 유명화가들도 만나고 전쟁 중 법적소송과 채무 사건을 조정하는 일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며 적이라도 무조건 미워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네요. 이 경험을 계기로 훗날에도 전쟁을 부추기는 말은 함부로 할 수 없었으며 사람을 중시하는 생각을 늘 가지며 생활하였네요.
책에서는 이렇게 새로운 내용을 알려주는 공간을 만들어 놓고 지식을 넓히고 내용 이해를 도와줘요.
괴테는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겼어요.또 일기도 공연일기,독서일기등 분야별로 나누어 정리하였어요.이런 경험과 기록들은 괴테의 작품의 소중한 소재가 되었어요.
이런 습관은 우리 아이들이 배우면 좋을듯하더라구요.
우연히 본 연극을 토대로 기존의 희곡과는 다른 새로운 자신만의 희곡을 썼고 결국 이 희곡을 연극 무대에 올리게 되었고 대성공을 거두었어요.모든 힘든 과정을 인내심으로 이겨냈고 괴테의 연극에 대한 사랑은 평생 이어졌네요.
괴테는 고고학,예술,문학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에 뜻에 따라 법학을 전공하였으나 적응하지 못했지만 할수있는 모든것을 해보자는 맘으로 무조건 노력해봤네요.
역시 대단한거 같아요.
힘들때 나오는 자신의 의지가 자신를 만드는 느낌...저희 아이들도 이렇게 자라길 바라네요.
괴테가 책상앞에 적어둔 글...
그리고 괴테가 젤 좋아했던 모든 것이 되어보자는 글귀는...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갖게 되길 바라게 되더라구요.이글 읽던 아들은 자신의 책상에도 붙여둔다고 적어두더라구요.ㅋㅋ
대학을 졸업한 괴테는 변호사가 되었지만 법보다는 사람이야기에 관심이 많았으며 낮에 업무에 지친 마음을 늦은 밤 독서토론으로 회복하였네요.이때 만난 이들이 실러,헤르더등이었으며 특히 헤르더를 만나면서 작가로써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아버지는 괴테가 큰 법률사무소에서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괴테는 대법원이 있는 베츨라르로 가게 되었고,그 곳에서 일하던 괴테는 법원동료들에 의해 무도회장에서 여인을 만나게 되고 또 성당에서 그 여인인 로테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로테와 편지로 사랑의 맘을 주고 받았지만 법원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의 결혼 상대가 로테임을 알고 괴테는 괴로웠어요.그로인해 극심한 영양실조와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고 그 아픔을 고해성사하듯 진실되게 표현하여 쓴 글이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네요.
이 책으로 인해 1774년,괴테나이 26살에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되었어요.
책에서는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길에서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7번이나 읽은 일화와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나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따라 자살하는 베르테르효과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작가로써 명성이 높을때 독일 바이마르 공국의 대공비 안나 아말리아를 만나게 되고 안나는 남편이 죽고 17년간 바이마르 공국을 통치한후 자신의 어린 아들 카를 아우구스트 공작을 위해 곁에서 지켜봐줄 사람으로 괴테를 선택하게 되었고 괴테 또한 공직자로써 카를 공작 옆에서 최종결정에 조언하는 자리에서 정치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되요.젊은 나이에 높은 지위에 오른 괴테지만 늘 겸손했으며 시민을 위한 정치를 했으며 배려하는 성품도 지니고있어 바이마르 공국 시민에게 존경을 받는 정치인이었어요.
광산사업중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법을 제정비하고,건축물을 관리와 정비를 체계적으로 하였으며 수도까지 재정비하였어요.채굴현장에서 나온 태아의 뼈로 인해 간악골의 존재도 알게되죠.
광물학,지질학,해부학,생물학등 다양한 방면에 지식을 쌓아갔으며 과학자로서의 명성도 얻게되요.
하지만 작품도 계속 쓰고 있었고 모든 것을 잘하자 했던 괴테는 자신이 너무 지쳐있다는 느낌을 받아 모든것을 그만두고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게 되요.멋지죠?
과연 온전히 자신을 위해서 모든것을 버리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1년9개월동안 이탈리아에서 자신을 숨긴 채 여행하며 건축물과 예술품 그리고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꼼꼼히 기록하였어요.화가에게 전문적인 그림을 배워 수백편의 작품도 남겼네요.여행을 하면서 '이탈리아 여행','예술론','식물변태론'등 다양한 작품을 남기는 계기가 되었어요.
바이마르에 돌아온 괴테는 예전에 괴테가 아니었으며 문학과 예술 부흥에 전념했어요.
또 결혼은 연애와 별개라 생각했던 괴테는 신분과 나이차이가 큰 크리스티아네와 행복한 가정생활을 했어요.
어렸을때부터 자연과 식물에 관심이 많았던 괴테였기에 식물의 세밀화를 그리며 관찰하고 속을 보려 단면을 뜯어보고 확대해서 그려보기도 하면서 식물의 변형과정을 찾고보고 '식물의 변현론'을 출간했어요.전체 생태학을 관통하는 근본 원리를 찾으려 노력했어요.빛과 어둠에 의해 색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서 연구끝에 '광학론'그리고 '색채론'까지 발표하였어요.
괴테는 문학 작품을 꾸준히 썼으며 특히 실러의 숨은 재능을 키워줬으며 괴테 근처로 이사와 친구처럼 지냈어요.하지만 실러가 마흔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죽자 바깥외출을 하지 않을 정도로 힘들어했어요.
유명한 '파우스트 제1부'는 10동안 썼으며,'파우스트 제2부'를 완성하기까지 약 40년동안이 걸렸네요.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괴테는 모짜르트작품을 좋아했으며 특히 베토벤과 남다른 우정을 쌓았어요.파우스트가 오페라 같은 공연 뿐만아니라 다양한 예술극의 조건을 갖출 수 있었던 것도 베토벤같은 음악가의 도움이 컸어요.
자신의 하나뿐인 제자에게 죽기전에 해준 말이 참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에게 꼭 해주고싶은 이야기더라구요.
"어떠한 도전도 하지 않고,현실에 만족해서 멈추려고 하는 순간이 바로 죽음을 맞는 순간이지.순간의 방황과 잘못이 있더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결국 올바른 길로 가게 될 거네"
끊임없는 관찰과 노력과 의지
다방면에 지식들...
그리고 겸손과 배려
정말 멋진 인물임이 틀림이 없어요.
관찰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은
저희 아이들이 꼭 실천했으면 하네요.
역시 괴테는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네요.
저희 아이들이 괴테의 모습에 자극을 받길 바라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