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오류를 깨뜨리는 328가지 물리 질문
NEW 재미있는 물리 여행~~♡
루이스 캐럴 엡스타인 물리학 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며 생각에 오류에 빠지기 쉽고 사고력을 요하는 기발한 문제들을 모아 출간하였으며,
한국 교원대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강남화 교수와 국내에 우리 과학교육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번역에 참여한 책이네요.
책을 받고 두꺼운 분량의 책이라 놀라 아이가 읽을까 걱정부터 들더라구요.
그런데 화학전공자인 울 신랑 이 책을 보면서
자기두 어렸을 적부터 이런 책을 계속 읽었다며 이 책을 무척 반기더라구요.ㅎㅎ
그래서인지 6학년 아들은 이책 넘 재미있다고 잘봐요. 제가 괜한 걱정을 했었네요.
책은 역학,유채,열,진동,빛,전기와 자기,상대성이론,양자를 설명하고 그에 해당되는 질문을 내면서 개념도 익히고 지식을 주어요.
하지만 단순히 개념이나 지식을 공부하게 하는 책은 아니네요.
이 책에서는 책을 읽을때
문제를 읽고 잠시 생각하며 책 읽는것을 멈추게 한 후.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자신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서 풀게된 후 다시 책을 보라고 하네요.
왜 이렇게 읽으라고 했는지 책을 보면서 알 수 있었어요.
물리에서 가장 중요한게 인식이라는 말처럼 머릿속에 문제의 이미지를 그려보고
필요한 요소들을 생각하며 문제의 핵심을 찾아가게 해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개념을 얻어가는거죠.
기존에 문제들을 풀었다면 풀수있다는 문제...
이렇게 앞의 문제들로 연습을 하고 익히면서 나름 원리를 익혀가면서 문제를 맞추도록해요.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이론이 신기하면서도 제가 문제를 맞출때의 희열이 있더라구요.
과학을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자꾸 생각하게 만들고 문제 풀다보면 다 이론이 들어가있다며
이 책 소장용이라네요.ㅎㅎ
청바지상표인 리바이스 문제 또한 신기했네요.
그냥 상표로만 봤던건데...이런것두 과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니...
별에 관한 문제를 풀때는 직접해본다고 몇일을 하네요.
그런데 아파트라서...별이 영...ㅠㅠ
문제를 생각해보고 실험해보고 직접 해보도록 유도해보는게 이 책의 매력같아요.
기존의 과학책들은 지식들을 계속 읽게 만들어서 읽다보면 지루해하고 어려워 했거든요.
그나마 과학자들의 실험으로 어떤 이론이 나왔나 정도만 아이가 즐겼다면
이 책은 문제로 접근하는 방식이 참 신선하고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지식까지 자연히 익히게 해요.
이렇게 아인슈타인이 직접 겪었던 딜레마 문제도 생각해보게 하네요...
쉽지 않은 책이에요.
저학년은 어렵구요.
하지만 과학을 좋아하는 고학년부터 과학을 잘 모르는 저같은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일어나는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게 하는 책이며 읽을 수록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저희 아이 말처럼 소장하고 계속 계속 볼 책이네요.
울 신랑 이 책만 몇번 반복해서 읽으면 과학이 쉬워질꺼라는데 정말 그럴꺼같아요.
여름방학을 좋은 책을 만나서 즐겁게 더위를 이길 수 있었네요.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