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볼때
내 자신의 시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에선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 본 적이 있지만
동물의 시선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그림책은 다양한 동물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져요.

여왕의 왕궁에서 호화로운 연회가 열리고
쟁쟁한 귀족 동물들이 참석하게 되요.
그리고 갑자기 천둥과 함께 깜깜해지다
다시 불이 켜진 사이 여왕은 자신의 그림자가 없어졌다며 소리를 지르죠.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왕실 수사관 갯가재가 범인을 찾으러 방 안의 흔적들을 찾다가 카멜레온을 의심하게 되죠.
카멜레온에서 상어,렌스헤드라는 살무사,
염소,잠자리,남극하트지느러미 오징어,비둘기,성게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며 흔적과 이야기를 따라갔지만
범인은 나오지 않았어요.ㅠㅠ

과연 여왕의 그림자는 어디로 간걸까요?
누가 그랬을까요? ㅎㅎ

여왕의 그림자를 찾는 과정에서 각 동물들의 소개와
각 동물의 눈에 보이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동물들의 눈에 대한 특징이 잘 나와있어요.
우리의 눈과 다른 동물들...
친숙하게 아는 동물들이지만
보는 시선이 다르다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책 마지막장에
책에 나온 동물들을 다시 한번 설명해주네요.

큰 아이는 꾸준히 최상위 수학을 풀면서 키웠기에
작은 아이도 당연히 최상위 수학을 풀게 했어요.
하지만 둘째 딸 아이는 3학년에 처음 접한 최상위 수학이
너무 어렵고 딱딱한 문제집이라는 인식이 있었어요.ㅠㅠ
그래서 4학년엔 심화문제집을 어떻게해야하나

고민중에 만난 문제집이

바로
최상위 수학 S네요.

디딤돌 초등수학 기분+응용 문제집으로 겨울방학동안 4학년 1학기문제집을 다 풀고
심화로 최상위 수학S 를 풀게 하였는데
둘째 딸아이 기존 최상위 수학하고는 전혀 다른듯한

최상위 수학S 문제집을
어려워하지않고 재미있게 하네요.

이런 느낌을 받는 이유가 단원마다 시작할때
기존 최상위수학은 반쪽으로 개념이 간결하게 나와있었다면
최상위 수학S는
처음 개념 설명이 좀더 구체적적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그리고 그 개념에 맞는 문제들이 밑에 나와있어 습득하게 하네요.

그리고 심화문제집이니 만큼 중등연계 개념까지 설명과 관련 문제가 나와요.
맛보기 처럼 나오지만 아이는 이걸로 왠지 모를 자신감을 갖게 되더라구요.
꾸준히 수학을 하지만 수학에는 자신감이 없는 저희 아이에게
자신도 이런걸 안다는 느낌이...좋은가보더라구요.ㅎㅎ

개념학습이 끝나면 최상위S코너를 두어서
심화학습에 필요한 유형을 귀여운 그림과 설명으로 쉽게 받아들이게 되어있어요.
공간이나 구성들이 좀더 여성스럽게 되어있다고 해야하나...ㅎㅎ
무던한 남자아이는 상관없지만
문제집의 느낌까지 생각하는 여자아이들에겐 딱 어필이 되더라구요.

단계마다 마지막 최종점검인 MATH MASTER에서는
기존에 학습한걸 모두 이해해야 풀수있는 난이도 있는 문제로 마무리하네요.
난이도 있는 문제인 만큼 문제풀이 동영상까지 QR코드를 대면 볼수있어 좋더라구요.

최상위 수학 S에는
개념설명이 없는 심화문제로 이루어진
복습책이 들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