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상배

그림  백명식

출판사   WHAT SCHOOL

 

씨앗은 생명입니다.
우주를 안고 숨을 쉽니다.
흙 속에서, 햇빛과 공기와 바람을 맞으며, 생명의 숨을 쉽니다.
씨앗은 오래 기다립니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보이지 않는 캄캄한 속에서 신비한 힘으로 싹을 틔우고,
줄기와 잎을 피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다시 씨앗을 뿌립니다.
WHAT[왓]? 시리즈의 ‘자연과학편’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자연이 지구의 희망임을 심어주고, 자연을 사랑하는 힘을 키워주고,
자연을 가꾸어 주는 마음을 키우고, 자연이 곧 생명임을 일깨워줍니다.

 

책 제목을 보고 저희아이가 깜짝놀라서

물어 보는거예요.

"엄마, 다람쥐가 겨울잠을 자?"

"정말!! 엄마는 잘 모르는데....

같이 읽고 알아볼까?"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랑 같이 읽는다는 부분이 너무 좋은 가봐요.

 

 

 

 

높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 있습니다.

숲 속은 푸르름이 짙어졌습니다.

햇빛을 받은 나뭇잎들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샤샤 ~ 샤샤 ~.

 

참 매미는 이틀 전에 짝짓기를 끝냈습니다.

목이 터지게 노래한 보람을 찾은 것입니다.

이제 참매미들에게는 시간이 없습니다.

참매미는 상수리나무 껍질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알을 낳기 위해서입니다.

참매미는 구멍 하나에 10개씩 알을 낳았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나무 껍질 구멍 속에서 애벌레로 태어났습니다.

"아이고, 눈부셔라."

애벌레는 얼른 땅으로 떨어져 흙을 팠습니다.

"나는 땅 속이 좋아요."

 

애벌레는 뿌리에서 먼 곳으로 갔습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뿌리에서?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7년 만에 땅위로 올라오는 날 애벌레의 가슴은 쿵쿵 뛰었습니다.

 

밤새 어른으로 태어난 참매미는 천천히 높은 나뭇가지로 기어 올라 갔습니다.

건강한 어른 매미가 된 것을 스스로 뽐내고 싶었습니다.

 

 

 

 

 

 

 

 

 

 나팔꽃은 덩굴식물입니다.

줄기가 가늘어 스스로 세우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받침대를 감아 오르며 자랍니다.

받침대를 감을 때는 왼쪽 방향으로 감기를 합니다.

줄기에는 잔털이 나 있어서 받침대를 감을 때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숲 속 때죽나무의 빈 구멍에 다람쥐네가 살고 있습니다.

엄마다람쥐와 아기다람쥐 사 형제 입니다.

아기다람쥐들은 지금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위험이 닥치면 나무 위로 피신하면 안전하단다."

 

아기다람쥐들은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기둥 가지를 오르내리고, 가는 줄기에서 대롱대롱

매달리고, 이가지에서 저 가지로 건너뛰는

아슬아슬한 훈련입니다.

 

꾀 많은 막내는 가까운 찔레나무 덤불 속을 뒤졌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동그란 새집을 발견했습니다.

새집에는 알이 여러 개 있었습? 알을 꺼내 탁 깨 먹었습니다. 

 

 

삼람이는 벗나무 밑동에 굴을 팠습니다.

깊이 파지 않는 대신 나뭇가지를 모아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막내는 바위틈 사이에 드나드는 문이 두 개인 집을 만들었습니다.

 

집짓기가 끝나자 엄마다람쥐가 집을 둘러 보았습니다.

"모두 훌륭하고나.  이제 너희들은 어른이 되었다.

오늘부터는 지으로 돌아오지말고 각자 너희들이 만든

집으로 가거라.

이제부터는 그곳이 너희 집이다. 알겠지."

 

가을이 왔습니다.

숲 속에는 도토리와 알밤, 갖가지 나무 열매가 무진장 떨어져 있습니다.

다람쥐 형제들은 열심히 식량을 모아 집에 저장하였습니다.

나무들이 잎을 떨구고 찬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이제 다람쥐들은 긴 겨울잠을 자야 합니다.

따뜻한 집에는 먹을 것이 잔뜩 있어 걱정이 없습니다.

한 가지 마음이 비어 있는 것은, 어디론가 떠라버린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 것입니다.

 

다람쥐나 쥐는 앞니가 끊임없이 자랍니다.

그래서 나무 같은 것을 쏠아서 앞니를 닳게 해야합니다.

만약 계속 앞니를 닳게 하지 않으면 앞니가

자라서 아래 위 입턱을 뚫어 죽게 됩니다.

 

"매미는 참 불쌍해요."

저희아이가 한 말입니다.

WHAT?(왓)은 백과 사전이 아님니다.

그러면서도 여러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 사전이라면 저희 아이는 "엄마, 매미는 15일 밖에 못 산데요."

라고 이야기 했을 겁니다.

그렇듯 이 책은 동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책입니다.

또 파스텔톤의 귀엽고 깜찍한 그림으로 더욱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만들어내게 합니다.

 

다람다람, 다람쥐는 왜 겨울잠을 잘까?

전 다람쥐는 나무 구멍에만 사는줄 알았어요.

헌데 이 책을 보니 아니더군요.

저희아이한테 말도 함부로 할 수 없고 확신없는 지식을

말하지말자고 결심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하지만 아이는 이 책을 보고 확실히 알았을 것입니다.

다람쥐는 나무에서만 사는 것이아니라는것.

또 겨울 잠을 잔다는것.

작으면서도 커다란 지식입니다.

 

한여름 신나게 노래하는 매미는 땅속에서 7년 동안 애벌레로 지내다가

땅 밖으로 나와서는 15일 정도 밖에 살지 못합니다.

아침에 활짝 피어나는 나팔꽃은 보는 것만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줍니다.

다람쥐는 도토리 식량EXT-ALIGN: center">매미는 왜 긴 세월 애벌레로 살아야 하고,

나팔꽃은 왜 아침에 피어나고, 다람쥐는 왜

겨울잠을 잘까요?

아마 그 방법이 가장 살아가기 좋은 방법이기 때문일 겁니다.

 

환경에 적응한다고 하죠.

저희 아이도 환경에 잘 적응하여

사회에 한 구성원으로서 제몫을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합니다.^^

 

 

 

 

저자  조찬호

그림  우지현

감수  임천환

출판사  조선북스

 

조선 시대 하면 어떤 생각이 가장 많이 떠오를까요?

저는 제일 먼저 왕궁이 떠올라요.

어릴적 처음으로 종로에 있는 창덕궁에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는 시골에서 살아서 모르는 것이 많은 시골 촌 아이였죠.

사촌 오빠들에 손을 잡고 본 궁은 그야말로 뭐라고 표현 할 수가 없었어요.

어린 마음에 굉장히 넓은 궁간에 놀랐고, 그 넓은 공간에 집도 많고 연못도 있고,

연못속에 있는 비단잉어가 압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 손을 잡고 궁이란 궁은 모두 구경하러 다닙니다.

처음과 달리지금은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고

아이들이 놀라면 같이 놀라주고,

봄에 한창 꽃이 필때면 또 다른 궁을 볼 수 있어

아이들과 같이가 사진도 찍고 합니다.

 

역사속 왕궁이야기.

정말 궁금합니다.

그럼 오랜 역사를 가진 조선 시대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성균관 유생들도 커닝을 했다고?
조선 시대에는 점심을 거의 안 먹었다고?
천문 관측을 잘못하면 벌을 받았다고?

이 책은 바로 그런 궁금증들을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조선 시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차    례

1. 조선 시대에는 어떻게 공부했을까?
서당은 오늘날의 초등학교라고?
성균관 유생의 하루
성균관 유생들도 커닝을 했다고?
성균관 학생회는 임금도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고?
합격의 기쁨도 잠시! 무시무시한 면신례
생생일보 유생과 승려 싸움으로 스승들이 옥에 갇혀

2. 조선 시대에는 어떤 놀이를 했을까?
조선 시대 아이들도 보드게임을 즐겼다고?
사대부는 어떤 놀이를 즐겼을까?
서민 남성들은 돌을 던지며 놀았다고?
조선 시대 여성들은 마음껏 놀지 못했다고?
생생일보 근정문에서 불꽃놀이 펼쳐져

3. 조선 시대에는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조선 시대에는 점심을 거의 안 먹었다고?
한과는 사치의 상징이었다고?
가난한 시절의 고마운 음식, 고구마와 감자
김치는 원래 빨갛지 않았다고?
생생일보 왜인 담뱃불로 동래 왜관서 대형 화재 발생

4. 조선 시대에는 어떻게 생활했을까?
온 백성들이 명절을 즐겼다고?
토지를 문서로 따로 적어서 관리했다고?
온돌이 생활 문화를 바꿨다고?
두레를 만들어 힘을 모아 일했다고?
생생일보 짧은 저고리, 패션인가? 사치인가?

5. 조선 시대 왕실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바쁘다, 바빠! 조선 시대 임금의 하루
조선 최고의 밥상, 수라상
종묘대제에서 실수를 하면 벌을 받았다고?
왕세자의 입학식은 나라의 큰 행사였다고?
왕실에서는 <선원록>이라는 족보를 만들었다고?
생생일보 세조, 건강 악화로 예종에게 왕위 승계

6. 조선 시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을까?
역관은 외교와 무역에서 활약했다고?
여성들의 진료는 의녀가 담당했다고?
백정은 유목민의 후손들이라고?
생생문답 임금 앞에서도 당당했던 광대 공길
무당이 병을 고친다고?
궁녀들은 평생을 궁에서 보내야 했다고?

7. 조선 시대의 과학 기술은 어땠을까?
천문 관측을 잘못하면 벌을 받았다고?
해를 이용해 시간을 알았다고?
생생문답 신분을 넘어 과학자의 삶을 산 이순지
풍수지리학 덕분에 한양이 도읍지로!
백성들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고?
쉿! 수사 과정은 발설하지 말라

8. 조선 시대의 예술 세계는 어땠을까?
불에 탄 숭례문이 조선의 대문이었다고?
생생문답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
백자는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이 탄생했다고?
읽으면 안 되는 책이 있었다고?
왕실과 백성들이 즐기는 음악이 달랐다고?

 

와! 조선 시대 이런 일이?
지금껏 몰랐던 조선 시대 이야기!

  책 안에 생생한 조선 시대 뉴스가 한가득 담겨 있습니다.

우리들이  지금껏 잘 몰랐던 흥미로운 조선 시대 뉴스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차례에서 나오듯이

 조선 시대 아이들도 보드게임을 즐겼다고?

여성들의 진료는 의녀가 담당했다고?

왕실과 백성들이 즐기는 음악이 달랐다고?

  이렇게 역사적 호기심을 끄는 다양한 질문과 더불어  그림, 만화, 사진,

그리고 신문등 풍부하게 곁들여  조선시대 역사를

뉴스처럼 생생하고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저자인 기자 캐릭터 그림이 나와

조선 시대 구석구석을 발 빠르게 취제하는 느낌이 더욱 듭니다.

 

 이 책은 다양한 방식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 시대의 교육, 놀이, 음식, 생활, 왕실, 사람들, 과학 기술, 예술 등

 총 8개의 주제에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잘 몰랐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 조선 시대 전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과 더불어 재미있는 그림들이 어우러져있으며,

'생생일보'라는 코너, '생생문답'이라는 인물 인터뷰코너

도 있어 역사속 이야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콕콕 짚어 보는 조선', '조기자의 생생 기자수첩'등

추가 정보를 전달하고, 관련 사진 자료도 넣어

더욱 알찬고 내용도 충실하게 구성된 이부분이 좋습니다.

 

우리는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긍지를 가질때 비로소 우리 민족의 빛나는 전통과 뿌리를

지켜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조선 시대의 생생한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역사를 친근하게 느끼고,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무한한 호기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딱딱하고 외울것이 많은 것' 이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 이라는 느끼고,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바로 알아 간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  마르타 자크

그림 다니엘 히메네스

옮김  박선주

출판사  푸른 날개

 

 

저자 소개

 

저자 마르타 자크(MARTA JARQUE)
나는 1962년 추운 겨울날 눈 내리는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어요.

 늘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얼마 전부터는 더욱 좋아졌어요.

 내가 쓴 이야기들은 이미 여러 어린이 출판사에서 책으로 나왔어요.

나는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을 지어낼 거예요.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말이에요.

 

그림 다니엘 히메네스(DANIEL JIMENEZ)
나도 추운 겨울날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지요.

 1971년 1월이었지요.

그래도 나는 바닷가에서 여름을 보내는 것을 제일 좋아해요.

다른 좋아하는 일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그림 그리기가 제일 좋아요.

 선명한 색깔을 좋아하고, 붓질을 한 번에 곧게 하는 편이에요.

지금까지도 많은 그렸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그리고 싶어요. 그만큼 이 일을 사랑한답니다.

역자 박선주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에서 공부했습니다.

 2년여 동안 출판사 편집부에서 다양한 내용의 영어, 불어, 한국어로 된

글들을 접하다가 1년 전부터 번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들로는 아동그림책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 《아기돼지 삼형제》,

인문교양도서 《철학에 입문하기》, 《사물들과 철학하기》, 《영화의 목소리》 등이 있으며,

지성과 감성을 깨우며 삶에 여유와 재미를 주는 모든 글들을 사랑하고,

 특히 소설과 에세이, 아동문학을 좋아합니다.

 

 

다니엘은 호기심쟁이 귀여운 꼬마 입니다.

세상에서 제일가는 탐정이 되고 싶답니다.

 

"내 치즈 샌드위치는 도대체 어디를 간 거지?"
꼬마 탐정 다니엘은 샌드위치를 가져 간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모두 다니엘과 함께 잃어버린 샌드위치를 찾아 볼까요?

 

 

난 탐정이 될꺼야.

 

 

귀여운 꼬마 호기심쟁이 다니엘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탐저이 되고 싶답니다.

세상에서 제일가는 탐정이 되려면 눈을 크게 뜨고

무슨 일들이 벌어지나 꼼꼼하게 살펴야 하지요.

언제나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해요.

조요히, 또 어떨 때는 소리나지 않게

발끝으로 걸어야 하지요.

 

 

아바가 출근을 하시며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다니엘, 식탁위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놓았단다.

옷을 다 입으면 먹으렴.

아빠는 차를 고치러 정비소에 들려야 해서 먼저 나가마."

 

 

아빠가 다니엘에게 먹으라고 말씀하신 치즈 샌드위치는 없었지요!

 

 

다니엘은 바지 뒷주머니에 늘 넣고 다니는 수첩을 꺼내서

몇 가지 중요한 단서를 짤막하게 적었어요.

다니엘은 빈 접시와 열려있는 주방문도 수첩에 그려 놓았지요.

 

 

"개미들아, 내 샌드위치를 못 봤니?"

 

 

다니엘은 수첩을 다시 꺼내서 이렇게 적었어요.

커다란 동물.

아주 큼.

다리는 네개.

수염이 많음.

 

 

"그 동물이 어디로 갔는지 알아?"

"저쪽으로 갔어."

 

 

"으악! 이게 뭐야?"

화들짝 놀란 다니엘은 얼른 손을 흔들어 거미주를

떼어 냈어요.

 

 

다니엘은 가지고 나온 사다리를 창고 벽에 기대어 세웠어요.

이렇게 말이에요.

 

 

다니엘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사다리를 꼭 잡고서

조심조심 창고 위로 올라갔어요.

 

 

"그래, 알았어. 난 괜찮아."

다니엘은 싱긋 웃었어요.

 

 

다니엘이 웃은 이유는 두 가지였어요.

 ????

 

 

그리고 다니엘은 야옹야옹 우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답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쯤은 해 보았던 탐정 놀이를 해 보았지요?

예전에 제가 큰아이한테 돋보기를 사준적이 있어요.

그 돋보기를 가지고 놀던 아이 생각이 나내요.

커다랗게 보이고 구부러져 보이고.

탐정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돋보기아니겠어요?

탐정놀이를 하면서

자신에게 일어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사건의 단서를 찾아 추리하며 꼼꼼히 메모하는

다니엘의 모습을 통하여 놀리적으로 탐구하고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게 합니다.

 

이 책은 생각나무 시리즈 일곱번째 책입니다.

배려와 호기심.

아이들이 겪고 생각하고 느끼는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깨닫고,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도와 줍니다.

 

예쁘고 귀여운 그림과 철학적인 주제로 아이들에게

참된 깨달음을 줍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될 상황이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니엘의 이야기 속에서 다른 이에게 내 것을 양보할 줄 아는

배려와 아이들만의 호기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보다 약하고 불쌍한 동물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양보와 배려의 마음을 배웠으면합니다.

 

생각나무 시리즈는 제가 좋아하는 책이예요.

물론 저희 아이들도 무척 좋아해요.

호기심을 채워 생각주머니를 키우고

양보와 배려를 배워 마음을 키우고

아이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