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정민, 이영주

출판사       길벗

 

 

 

아이들의 사진이 쌓여갈 수 록 제 고민도 쌓여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필름을 사용해 현상을 했습니다.

요즘은 디지털카메라로 인해 얼마든지 마음대로 사진을 꾸밀수 있지요.

저도 아이가 둘이다 보니 엄청난양의 사진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사진을 예쁘게 꾸며서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랑하고 싶어요.

블로그나 미니홈피도 예쁘게 꾸미고 싶지만 그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더욱이 제가 그 유명한 컴맹입니다.

그나마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컴퓨터를 조금 사용할 수 있을 뿐입니다.

모르는 것은 그때 그때 아이아빠에게 배워서 사용했지요.

처음엔 포토샵이란게 있는 줄도 몰랐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컴퓨터사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하지만 사진 정리는 정말 힘이 드네요.

처음에는 찍은 사진을 그냥그냥 저장해 놓았더니 몇 년이 지나자 너무 많은거예요.

더욱이 컴퓨터가 고장이라도 나면 아이들의 몇 년 사진이 통체로 없어질 수도 있다는것을

안 지금은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디가서 배우기도 어렵고......

 

‘무작정 따라하기’ 이런 고민 끝입니다.

물론 금방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방학을 이용해서 조금씩 배울 계획입니다.

 

 

 

 

 

구성은 CD 2장과  400페이지가 넘은 두껍고  예쁜책 한 권.

 

먼저 이 책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프로그램설치 방법부터

 학습계획표와 성격이 급하거나 빨리 포토샵을 배워야 하는 분들,

포토샵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분들,

학교나 학원에서 교육 받을 때 자습용으로 쓰고 싶은 분들등

세가지 유형의 학습방법이 나옵니다.

 

 

목차

한눈의 포토샵

 

복잡한 설명대신 이미지로 구성해 화면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포토샵과의 첫만남 코너입니다.

한번이라도 포토샵을 사용해 본 분들은

바로 첫째마당으로 넘어가세요.

 

 

 

첫째마당  인터넷 생활에 꼭 필요한 포토샵

둘째마당  꾸미는 재미에 푹 빠지는 포토샵

셋째마당  자격증 시험에 딱 알맞는 포토샵

 

 

 

첫째마당 인터넷 생활에 꼭 필요한 포토샵으로  포토샵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6가지가 입니다.

 

 

 

첫째마당 인터넷 생활에 꼭 필요한 포토샵으로  포토샵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6가지가 입니다.

처음 배우는 사람 누구나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웹에 올릴 이미지 크기 조정하기

인쇄할 이미지 크기 조정하기

이미지 테두리 둥글게 하기

 이미지 사진에 담고 싶은 문구 넣기 등을 시작으로

 이미지 색상 내맘대로 보정하기 (예를 어둡게 나온 사진 밝게 만들기 1, 어둡게 나온 사진 밝게 만들기 2

등을 말합니다.)

 돈 안 들이고 내 얼굴 예쁘게 보정하기(일명 뽀샵)

사진이 더욱 특별해지는 테두리 만들기, 배경이 밋밋한 사진에 특별한 효과 주기, 문자 도구로 디자인하기,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미지 합성하기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각 큰 제목에 소제목들을 사진과 함께  좀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둘째마당  꾸미는 재미에 푹 빠지는 포토샵

 

 

  

둘째마당 꾸미는 재미에 푹 빠지는 포코샵

둘째마당에서는 재미있고 실용적인 포토샵 작품을 만들기 위한 장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따로 배울필요 없는 손그림그리기나 말풍선으로 재미있는 만화컷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애니메이션 작품만들기, 인터넷 상점 or 동호회 카페 디자인하기등 실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셋째마당  자격증 시험에 딱 알맞는 포토샵

 

 

마지막으로 셋째마당은 자격증 시험에 딱 알맞은 포토샵으로

자격증 기출문제, 자격증 모의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장미에게 물어봐.

 

 포토샵 작업 FAQ와 찾아보기가 있습니다.

장미에게 물어봐!

이부분은 인터넷 까페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것들을

모아 나머지 궁금증을 풀어 주는 곳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팁들도 많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은 디자이너뿐 아니라, 포토샵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포토샵 CS4 실무서입니다.

 하루에 두 시간씩만 투자한다면 한 달 만에

포토샵 CS4를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마당에서 기본 예제를 익히고,

둘째마당에서 활용 예제를 학습합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마당에서는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유용한 자격증 준비를 위한 예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연습문제'를 실어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뿐 아니라,

실무에서 적용하거나 응용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CD에는 무작정 따라하기 실습 예제 파일과

소스 파일이 담겨 있습니다.

CD-1 에는 장미가족이 제공 하는 디자인소스 파일,

겟파일 제공 이미지 소스 파일이 수록되어 있고.

CD-2에는 겟파.

 

바탕화면에서 '내컴퓨더'를 더블클릭한 다음, CD-ROM 드라이브나

DVD/CD-RW 드라이브를 클릭하면 됩니다.

 

책을 잘 보면서 하나하나 따라하고 연습하니까

정말 되더군요.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항상 다른 사람들이 꾸며놓은 것만보고 부러워 했는지

이 책보고 열심히 연습하면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아니 자랑해도 될지 몰라요.

아직 잘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너무 기분이 좋은것 있죠?

 

몰라도 되는 기능이나 불필요한 내용은 쏙 빼고, 가장 많이 쓰는

 포토샵 기능들을 재미있는 실습 예제로만 구성되어 있어

제가 배우기가 너무 쉬워요.

하루에 2시간씩 한 달만 보면 포기하고 지냈던 포토샵을

자랑하는 포토샵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알려주는 연습문제 풀이 동영상만 보면

실습하다가 몰랐던 부분이 해결되고,

책에 실린 디자인 소스 300개로 충분히 응용할 수 있어 좋아요.

 

장미가족까페는 가보셨나요?

가보세요.

 

 

 

 

장미가족의 포토샵 CS4

 

 

 

저도 따라 해 봤는데 아직 부족한지 글자넣었는데 어디로 사라 졌을까요?

 

 

 

 열심히 배운 실습예제를 혼자서 만들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조금씩

응용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한 코너가 있고,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동영상 파일을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바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연습하다 모르는 부분이있으면 까페에 질문하면 자세히

설명, 가르쳐 주신 답니다.

그렇게 때문에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포토샵도 배우고, 자격증까지 딸 수 있는 대한민국 1등 포토샵 학습서!

 

저자  황순원

저자  김유정

저자  이효석

저자  주요섭

출판사  꿈꾸는 사람들

 

 

 

 

성장소설이란 주인공이 그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에 이르기까지 자기를 발견하고 정신적·육체적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이를테면 이런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적으로

'나'를 발견하고 위안을 얻어 각자 발전의 과정을 묘사한

소설이라고도 말합니다.

또한 이러한 글을 '성장소설', '발전소설', '교양소설', '교육소설'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마음을 키우는 성장소설.

이 책은

 

소나기_황순원
별_황순원
동백꽃_김유정
봄봄_김유정
메밀꽃 필 무렵_이효석
사랑 손님과 어머니_주요섭 등

한국 문학에서도 주옥같은 성장 소설입니다.

주인공의 성장을 함께 느낄 수 있고

서정적인 문체와 시대적 배경을 함께 볼 수 있는

단편 소설들로 이루어 졌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부모님들의 세대와 비슷해 부모님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이나 잊고 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또 아이들에게는 주인공의 정신적, 신체적 성장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그시대의 문화와 환경을 알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사춘기 소년소녀의 아름답고 슬픈 첫사랑을 서정적으로

이야기한 소나기.

 

저쪽 갈밭머리에 갈꽃이 한 옴큼 움직였다.

소녀가 갈꽃을 안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천천한 걸음이었다.

 유난히 맑은 가을 햇살이 소녀의 갈꽃머리에서 반짝거렸다.

소녀 아닌 갈꽃이 들길을 걸어가는 것만 같았다.
소년은 이 갈꽃이 아주 뵈지 않게 되기까지 그대로 서 있었다.

문득, 소녀가 던진 조약돌을 내려다보았다.

물기가 걷혀 있었다.

소년은 조약돌을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
황순원의 〈소나기〉 중에서

 

죽은 어머니의 이미지를 찾아 헤매는 한 소년의 마음의 편력을 그려낸 별.

두 소설 모두 황순원님의 작품으로

국어 교육에서도 자료로 인용될 만큼 아주 중요한

현대 문학작품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열네 살의 소년이 된 아이는 뒷집 계집애보다 더 이쁜 소녀와 알게 되었다.

검고 맑고 깊은 눈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볼,

그리고 약간 노란 듯한 머리카락에서 풍기는 숱한 향기.

아이는 소녀와 함께 있으면서 그 맑은 눈과 건강한 볼과 머리카락 향기에

 온전히 홀린 마음으로 그네를 바라보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소녀 편에서는 차차 말없이 자기를 쳐다보기만 하는

 아이에게 마음 한구석으로 어떤 부족함을 느끼는 듯했다.
하루는, 아이와 소녀는 모란봉 뒤 한 언덕에 대동강을 등지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언덕 앞 연보랏빛 하늘에는 희고 산뜻한 구름이 빛나며 떠가고 있었다.
황순원의 〈별〉 중에서

이 이야기도 영화로 제작될 만큼 많은 화제가 된 작품 입니다.

여섯 살 난 어린아이 '옥희'의 독백을 통해

과부인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과의 미묘한 애정 심리를 묘사한 작품입니다.

"옥희야, 이것 내다 버려라."
하고 그 마른 꽃을 내게 주었습니다.

그 꽃은 내가 유치원에서 갖다가 어머니께 드렸던 그 꽃입니다.

 그러자 옆대문이 삐걱하더니,
"달걀 사소."
하고 매일 오는 달걀 장수 노파가 달걀 광주리를 이고 들어왔습니다.
"인젠 우리 달걀 안 사요. 달걀 먹는 이가 없어요."
하시는 어머니 소리는 맥이 한 푼어치 없었습니다.
나는 어머니의 이 말씀에 놀라서 떼를 좀 써 보려 했으나,

 석양에 빤히 비치는 어머니의 얼굴을 볼 때 그 용기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저씨가 주신 인형 귀에다가 내 입을 갖다 대고 가만히 속삭이었습니다.
"얘, 우리 엄마가 거짓부리 썩 잘 하누나.

 내가 달걀 좋아하는 줄 알면서 먹을 사람이 없대누나.

 떼를 좀 쓰고 싶다만 저 우리 엄마 얼굴 좀 봐라.

어쩌면 저리도 새파래졌을까? 아마 어데가 아픈가 부다."
라고요.
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 중에서

 

그 밖에 김유정님의 작품으로

 향토적인 농촌을 배경으로한 순박한 소년, 소녀의 애정을 그린 동백꽃,

머슴으로 일하는 데릴사위와 장인간의 갈등을 익살 스럽게 그린 농촌소설 봄봄.

 

또 한국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의 하나로 평가되는 이효석님의 작품으로

메밀꽃 필 무렵등의 소설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소개된 소설들의 시대적 배경을  소설 중간 중간

삽입된 파스텔 톤의 삽화는 읽는 이에게 쉽게 그 시대를 떠올릴 수 있게 해줍니다.

아무래도 현대와 시대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도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들은 책 곳곳에 작은글로 주를 달아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도 어렵지않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더욱 좋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이 현재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과는

달리 옛날이야기처럼 낯설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따뜻한 감성이 있습니다.

간결하고, 절제된 시적인 문장과 아름다운 우리말을 통해

어린이들의 때 묻지 않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 스며있는 한국의 정서는 읽을 수록

천천히 동화되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비록 이 책은 짧은 단편 소설로 되어 있지만,

아이들이 꼭 읽어 봐야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속에서만 볼 수 있는 소박한 한국의 정서와

그 시대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  마크 킴볼 몰튼

그림  캐런 힐러드 굿

                                                                                옮김   이경희

원저자  Moulton, Mark Kimball

                                                                         출판사  예꿈

 

 

하얀공주 수가 사랑에 빠졌어요.

제목만 들어도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이야기 같아요.

백설공주, 백조공주는 알아도 하얀공주???

과연 하얀공주가 누구일까?

 

자! 하얀공주 수를 찾아 볼까요?

 

세상은 신비로 가득 차 있어!

그중에 제일이 뭔지 아니?

바로 사랑이란다.

 

자아, 지금부터 그 신비로웠던 밤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나에게는 우정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친구가 있어요.

첫눈과 함께 나를 찾아왔던 친구.

 

그런데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우리 곁을 떠나야 한다고 했어요.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도 지났지만

우리 가족은 날마다 잔칫날처럼 즐겁게 보냈어요.

눈사람 밥이 있어서 더욱 즐거웠지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멋진 몸매가 무너지기 시작했지요.

 

그날 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내릴 거라고 했지요.

나는 마음속으로 기도했어요.

 

그런데 눈이 오기는 커녕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어떡해, 눈사람 밥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아!"

 

가족들과 함께 밖으로 나갔어요.

눈사람 밥과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서요.

빗방울에 모든 희망이 씻겨져 내려간 것 같았거든요.

 

그때였어요.

갑자기 비가 멈추고 달님이 나타났어요.

눈사람 밥을 처음 만난 날처럼

뭔가 신비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았지요.

 

달님이 방긋이 웃더니 구름 뒤로 쏘옥 숨었어요.

그러더니 구름이 하늘을 가득 덮고,

이어서 눈송이가 날리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눈송이를 모아 눈덩이를 굴리기 시작했어요.

눈사람 밥을 처음 만났던 그날 밤처럼....

 

바로 그 순간, 내 친구 눈사람 밥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어요.

 

달님과 별들이 방긋 웃어 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하늘에서 하얀 눈송이와 함께 울긋불긋한 하트가 쏟아져 내린 거예요.

살구빗, 장밋빛, 금빛......,

분홍색, 딸기색, 사과색, 산호색, 불꽃색까지!

 

늘 아옹다옹 다투던 강아지와 고양이 위에도 하트가

살포시 내렸지요.

하트가 속삭이는 것 같았어요.

"사랑해요!"

 

가장 놀랍고, 가장 근사했던일은.........

 

 

겨울하면 아이들은 무얼 먼저 생각할까요?

부모님들이 자랄적에는 눈, 얼음, 썰매등등...

지금은 더 많은 것이 있죠?

눈썰매장, 스키, 스케이트장등등...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것이 변한 것 같아요.

 

제가 어릴적에는 겨울에 눈이 오면 제일 먼저

눈사람을 만든것 같아요.

할아버지께서 눈을 치우기전에 먼저 열심히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던 기억이 나요.

마당 한가운데 만들어 놓으면 어른들께 혼나기도 했고,

특히 양동이나 목도리등을 눈사람에게 걸쳐 놓으면

더 혼났던게 생각나요.

 

어린 마음에 눈사람 하나는 외로우니까 더 만들어야 된다며

친구들과 같이 만들던것도 생각나요.

만들다보면 어느새 눈사람 가족이 되어 있어지요.

또 하루 종일 놀고 뭐가 아쉬운지 집에 갈 때가 되면

작게 눈을 뭉쳐서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죠?

저는 몰래 숨겨놓았다가 녹아 물이 흐르면

엄마 한테 혼났던적도 많았어요.

때로는 모르는척 시치미를 떼고 있을 때도 있었고요.

그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은 멋진 추억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 책은 눈 사람 이야기예요.

눈사람 밥과 하얀공주 수의 사랑이야기예요.

눈사람 밥과 하얀공주 수의 사랑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일인지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조금 전까지 쭈글쭈글 찡그렸던 눈사람 밥이

 이제는 서커스의 어릿광대처럼 금방이라도 웃음을 터뜨릴 것 같이 보이거든요.

봄이 되어 조금씩 녹아내리면서도 둘의 환한 미소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변함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눈사람 밥이 아이에게 마지막 인사말을 합니다.
“하얀공주 수를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

 나는 행복해.

우리는 행복해.

사랑은 소중하고 진실하단다.

 하얀공주 수와 내가 나눈 사랑은 영원할 거야.”

책  속의  단어 하나하나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에 예쁜 말들이 많이나와 듯기만 해도

 따뜻한 사랑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웃는 얼굴이 됩니다.

 

이책을 쓴 마크 킴볼 몰튼과 그림을 그린 캐런 힐러드 굿은

모두 산기슭에서 태어나 물과 바람과 나무들

사이에서 자라난 아이들이랍니다.

그래서  글에는 자연의 아늑함과 자연이 주는 환상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의 어릴적 시절이 많이 생각 나내요.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줍니다.

또한 눈이 쌓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그려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자연과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자연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동화책입니다.

 

 

 

세상은 신비로 가득 차 있답니다.

그중에 제일은?

바로 사랑 이죠.

사랑의 신비로운 힘을 믿나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눈사람 밥과 하얀곶우 수의 사랑이 가져다 준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