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보물찾기. 곰돌이. 아이 세움.

도토리 : 아이큐 190의 뛰어난 두뇌와 기억력으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세계의 보물과 유물을 지키는 보물찾기 짱.

도레미 : 토리의 동생. 얼떨결에 훌리오가 남긴 메시지를 듣게 되지만, 오빠와는 달리 평범한 기억력 때문에 제대로 다 기억하지 못해 애 먹는다.

도토란 박사 : 토리와 레미의 아빠이자 고고학자

봉팔이 : 토리에게 복수할 기회도 포기하려 하지만, 상속녀가 납치당하자 다시 보물찾기의 세계로 발길을 돌린다.

바울 : 깃발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자 인질을 잡고 토리에게 찾아오라며 협박한다.

훌리오 : 토리 일행과 바울에게 쫓기다 사고를 당해 레미에게 단서를 남기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카를로스 :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이지만, 엘시드의 깃발이 도둑맞자 일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스페인의 궁전 보물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영웅 엘시드의 깃발이 도둑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왕실은 토리에게 도움을 청하고 토리는 공항에서 누군가와 부딪치고 우여곡절 속에 그라나다에 도착한다. 레미와 함께 알함브라 궁전 지하창고로 가는 토리. 거기엔 도토란 박사와 궁전 보물 창고 관리인이 기다리고 있다.

도토리는 범행 장소에 라이터를 떨어뜨린 경비원, 카를로스 아저씨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카를로스를 만나고 그의 단짝 친구가 범임임을 알게 된 토리. 사진을 보고 토리가 공항에서 만난 사람이 범인임을 알게 된다. 이리저리 찾아다니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토리 일행(도토란, 도토리, 도레미)은 세비야 대성당에서 우연히 마차를 타는 사진 속 아저씨를 발견한다. 마차에서 내린 사진 속 아저씨는 바울을 만난다. 바울은 말한다.

“홀리오? 바스크 독립을 막는 배신자!”

바울은 훌리오가 엘시드의 깃발을 훔친 사실을 알고 깃발을 빼앗으려 하지만 가방 속엔 깃발이 없다. 도망가는 홀리오. 쫓는 바울. 도토란 일행이 탄 마차를 타려다 떨어지고 교통사고 당하는 홀리오.

홀리오는 레미에게 단서를 남기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바울은 레미에게 홀리오의 단서를 물어 보지만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애 먹는다. 바울은 봉팔이의 약혼녀를 인질로 삼고 토리에게 깃발을 찾아오라 협박한다.

토리는 단서를 종합해 바르셀로나에 깃발이 있음을 알아낸다. 바르셀로나 고딕 지구에 도착한 토리 일행은 카를로스를 만나고 단서를 취합 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간다. 수난의 문에 도착. 레미의 더듬대는 기억력과 토리의 추리로 위에서 서른 세 번 째 계단에서 엘시드의 깃발을 찾는다.

갑자기 바울이 나타나고 도망치는 토리. 토리에게서 깃발을 빼앗는 봉팔이. 우여곡절 속에 토리가 깃발을 지키고, 바울은 경찰에 체포된다.

토리는 국왕에게 명예훈장을 받는다.

터키에서 보물찾기. 곰돌이. 아이 세움.

지구본 교수 : 세계적인 고고학자이자 팡이의 삼촌.

이은주 조교 : 지구본 교수의 제자로 취직이 되지 않던 중 터키 여행을 하는 팡이 일행을 쫓아간다.

지팡이 : 보물찾기 짱. 도토리와 절친한 친구

도토리 : 뛰어난 기억력을 자랑하는 또 다른 보물찾기 짱.

마크 영맨 : 보물을 얻기 위해서라면 수다노가 방법을 가리지 않은 비장함으로 팡이와 토리 일행 위협.

마흐무트 교수 : 건축가 시난의 후손이자 건축가.

누리 : 마흐무트 교수의 아들.

지구본 교수, 이은주 조교, 지팡이, 도토리는 터키로 향한다.

지교수 일행은 공항에서 시난의 16대 후손 마흐무트와 그의 아들 누리를 만난다. 지교수 일행이 터키에 온 목적은 천재 건축가 시난의 비밀 유언장 때문이다. 마흐무트는 말한다. 시난은 16세기 오스만 튀르크 제국 최고의 건축가라고.

팡이, 누리, 이조교, 마흐무트 교수는 블루모스크에서 시난의 유언장이 말하는 신의 지혜가 성 소피아 성당의 설계도임을 알게 된다.

술레이마니예 사원에 간 그들. 보물을 찾지 못한다. 셀리미예 사원에 간 그들. 거기서 타일 문양을 해석한 힌트.

“카파도키아의 데린 쿠유 지하 도시”

지하도시의 가이드로 마크 영맨을 만난다. 팡이, 이조교, 마크영맨은 지하 동굴로 출발. 마크 영맨의 속임수에 당해 밧줄로 묶인 이조교와 팡이. 마크 영맨은 자신이 트레저 마스터임을 밝힌다.

토리와 지교수는 온천을 간다. 카파도키아에 간다. 토리와 지교수는 팡이와 이조교가 연락인 안 되자 미스터 치킨 할아버지를 앞세워 지하도시로 찾으러 간다.

팡이와 이조교를 찾고 지교수는 마크의 소행임을 알게 된다. 팡이는 “신의 지혜를 알리는 곳” 이라는 유언장 번역종이를 해석해 보물이 있는 곳을 알아낸다.

팡이 일행은 성 소피아 성당에 간다.

신의 지혜를 알리는 곳은 바로 시난의 미나렛. 그곳에서 만난 마크. 마흐무트는 마크로 인해 부상당한다. 팡이와 토리는 마크와 대결하지만 힘에 밀린다. 미나렛의 나무 기둥에서 보물 상자를 발견하지만 마크에게 빼앗기고 만다. 이조교의 재치로 부물상자를 되찾게 된다.

마흐무트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보물 상자는 터키 정부에서 관리하게 된다. 팡이, 토리는 보물을 발견한 활약으로 신문 1면에 나오고, 누리는 할례를 받게 되며, 마크와 봉팔이는 다음 기회를 노린다.

가족쇼크. EBS 미디어. 윌북.

<1부 가족은 하나가 아니다.>

1.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

가족. 하면 따스함과 따뜻함이 공존한다.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가족 이야기가 참 좋다. 부모와 아이는 동상이몽이 아니다. 입장차이다. 대화로써 이해를 하고 소통하고 공감해야 한다. 엄마인 나도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려면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왜냐면 부모의 거울은 아이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변함없이 응원해 주는 사람이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게 해 준, 지금 곁의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프랑스 육아의 비밀.

프랑스와 한국 가정의 양육 태도에서 보이는 결정적 차이는 자율과 규제다. 한국은 부모가 자율과 규제를 가르치지만 불안해하고 염려한다. 프랑스는 부모와 함께 규칙을 정하고 철저히 점검한다. 양육자의 태도가 일관되면 아이들은 스스로 인내와 절제를 배운다. 또, 아낌없는 칭찬도 잊지 말아야 한다. 부모가 사랑하는 아이는 누구보다 존중해야 할 소중한 존재다. 가족은 하나가 아니라 개인의 합이기 때문이다.

<2부 서로를 기억해 주는 존재, 가족.>

1.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2014년 4월 16일. 온 나라가 슬픔의 바다로 빠지게 했던 세월호 침몰. 떠난 아이들. 그리고 비탄에 잠긴 남겨진 가족들. 그 가족들의 기록이다.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의 공판. 부모에게 자식을 잃는다는 것은 세상을 잃는 거나 마찬가지다. 지금 충분히 사랑하고 사랑 받길.

2. 마지막 식사.

삶의 마지막을 앞둔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 가족들을 위해 가족이 곁에 있을 때 무조건적이고 존재론적인 사랑을 베푸는 것. 서로를 잃더라고 남아 있는 사람이 오래도록 기억하는 자만이 서로에게 해야 할 유일한 일이라는 깨달음을 전한다. 가족은 서로를 기억해 주는 존재다. 김영아 씨, 신자현 씨, 송윤화 씨. 그들의 마지막 직전엔 용서해 씨인 셰프가 요리해 함께 해 주었다.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3부 혼자도 가족이다.>

1. 청춘, 고독사를 말하다.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고, 세상으로부터 잊힌 채 모두에게 외면당한 죽음, 고독사다. 무연사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다. 모두 27개 팀이 나누어 추적한 206명의 무연고 사망자의 삶. 그들을 기억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단 한 명의 친구로는 고독사를 막을 수 없다. 주변에 관심을 갖는 눈이 필요하다.

2. 식구의 탄생, 타인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전국에 혼자 사는 사람들을 수소문 한 끝에 이 시대 1인 가구를 대변하는 8명이 모였다. 일요일마다 한 끼를 나누는 가상의 식구가 되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그리고 그들은 헤어질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 가족의 행복은 없다.

<4부 새로운 가족을 꿈꾸며>

1. 마석, 집으로 가는 길.

1960년대 베트남이나 1970. 80년대 중동으로 일하러 나갔던 우리나라 가장들의 모습과 겹쳐 보이는 이주 노동자의 모습. 이주 노동자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 돼야 한다. 과거의 우리를 보는 듯, 한 없이 씁쓸하고 슬퍼진다.

2. 오래된 미래, 엄마의 땅.

모계 사회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남태평양 남서부에 위치한 산호섬 키리위나. 키리위나에서 자연의 풍요로움을 나누며 혈연이 아닌 이웃을 서로 돌보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서로 협력하고 나누고 베풀고, 문제가 있으면 상의해 해결하는 모습이 좋다. 그들의 전통문화는 본받고 싶을 만큼 관대하다.

* 전문가들의 자문과 도움이 전체적으로 인용돼 있어 정확하고 신뢰 가는 책이다.

74. 인내의 끝이 달콤하다.

97. 볼 수 있을 때 더 많이 볼걸, 말할 수 있을 때 더 많이 말할걸.

104. 마음껏 사랑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149. 바람 앞에 등불처럼 깜빡거리다.

* 찾아보기

165. 디스토피아 :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이 극단화한 암울한 미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