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역시 인터파크 배송은 참 맘에 든다~.

언제나 LTE급!! 근데 이번 책은 상자가 틑어져서 왔다.

근데 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으니까 pass

보자마자 책이 엄청 이쁘다. 하얀색 바탕에 글씨도 이뻤고,

표지 속의 할아버지도 세련됐다.

그리고 겉의 껍데기를 벗겨보면 그 안에 작고 아기자기한 지도가 나오는데,

정말 센스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우선 같이 따라온 샘플북부터 읽어봤다.

샘플북은 책의 첫페이지부터 63쪽까지 그대로 써있는거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제목만 봤을 때에는 굉장히 흥미있는 주제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허구적인 사실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 소설임에도 틀림없었다.

근데 책을 놓을 수가 없었고, 이 책에 내가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오랜만에 끊을 수 없이 읽은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살때도 많은 고민을 했었다.

너무 소설적일거 같다. 너무 웃음을 위해 과장되어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에

안살거라고 그렇게 5일정도를 고민하다가 결국엔 사게되었는데.

 

이 책은 약간 웃음을 위해서 과장되어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주제부터가 과장일 수도 있다.

100세 할아버지가 창문을 그것도 2층 창문을 넘었고,

신발도 신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버스터미널에서

버르장머리 없는 놈의 캐리어를 고민없이 이유없이 그냥 훔쳤다.

그리고 그 버릇없는 놈이 결국 그 할아버지를 쫒았고

할아버지는 넓다란 판때기로 그 놈의 이마를 내리쳤는데,

그 놈은 정신을 잃었다.

여기까지가 캐리어 안에 돈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의 이야기였다.

여기까지도 이렇게 과장이 있는데

그러면 캐리어 안에 돈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제 그 돈을 가지고 도망다닐때 부터는 얼마나 더 심할것인다.

 

그런데 그 과장이 전혀 조금도 억지스럽거나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그냥 정말 재미있었고, 보는 내내 웃겨서 부모님께도 읽어보라고 권했다.

그냥 이 노인의 파워가 너무 멋졌던 것 같다. 

 

스웨덴 작가의 소설은 솔직히 처음 읽어봤고,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스웨덴 작가가 쓴 소설이라는 것도 알지만

접해보진 못했으니까.

쨋튼 이 책의 작가인 요니스 요나손 덕분에 기분좋은 느낌을 가지게 되었고,

곧 이 분이 책을 내실거라던데

그책도 기대하고 기다려야겠따.~

 

어느날 학교서점에서 친구기다리다가

시 한권이 눈에 들어오길래 무슨내용인지 하며 봤는데

솔직히 사랑편보다는 인생편이 훨씬 낫다.

그냥 다른 시들은 솔직히 어려운감이 없지 않아 굉장히 많았었는데

이 시는 20대 초중반이 읽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솔직히 사회에 아직 완전히 나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회를 아예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이리저리 치일때도 있고 칭찬받을때도 있고

그때마다 티는 못내고 꾹 참으며 애써 웃는

사회초짜생들같은 나에게 그냥 안정감을 주는??

뭐 물론 읽으면서 나의 가족과는 다른이야기의 시도 있찌만

내가 사는 환경과는 다른 내용이 좀 많지만.

그냥 내 환경인것 처럼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된다.

진짜. 슬프고 외로울 때 찾게될 책처럼

내 마음에 쏙 들어맞는 책이다.

근데 사랑편은 안살거다.

솔직히 사랑편도 조금 읽어봣는데..

마음에 안들었다...나랑 잘 맞지 않아서인건가.

좋다. 좋다. 좋다.

자주꺼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책장에서 자주 안나왔으면 좋겠다.

짜증날때만 읽을거니까...!!

 

내가가진 시집중에 제일 좋다. 나랑 제일 잘 맞고

제일 쉽고 제일 이해하기 좋다.~~

 

 

 

어느날 학교서점에서 친구기다리다가

시 한권이 눈에 들어오길래 무슨내용인지 하며 봤는데

솔직히 사랑편보다는 인생편이 훨씬 낫다.

그냥 다른 시들은 솔직히 어려운감이 없지 않아 굉장히 많았었는데

이 시는 20대 초중반이 읽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솔직히 사회에 아직 완전히 나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회를 아예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이리저리 치일때도 있고 칭찬받을때도 있고

그때마다 티는 못내고 꾹 참으며 애써 웃는

사회초짜생들같은 나에게 그냥 안정감을 주는??

뭐 물론 읽으면서 나의 가족과는 다른이야기의 시도 있찌만

내가 사는 환경과는 다른 내용이 좀 많지만.

그냥 내 환경인것 처럼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된다.

진짜. 슬프고 외로울 때 찾게될 책처럼

내 마음에 쏙 들어맞는 책이다.

근데 사랑편은 안살거다.

솔직히 사랑편도 조금 읽어봣는데..

마음에 안들었다...나랑 잘 맞지 않아서인건가.

좋다. 좋다. 좋다.

자주꺼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책장에서 자주 안나왔으면 좋겠다.

짜증날때만 읽을거니까...!!

 

내가가진 시집중에 제일 좋다. 나랑 제일 잘 맞고

제일 쉽고 제일 이해하기 좋다.~~

 

 

크렙슬리 전설 시리즈

 

정말.. 최고라고밖에 할 수 없는...

 

고3때 수시로 대학이 붙고 최저등급만 넘기면 되길래 맘편하게 학교수업시간에 책읽고 조용히 있었는데 집에 있는 책을 다 읽어서 할게 없어 심심해 하고 있는데 어느날 짝궁이 책을 한권 가져와서 이걸 읽어보라고 재밌다고 나에게 준 책이... 대런섄이다.!!

12권까지 있다고 이거 해리포터랑 비슷하다고 진짜 재밌다고..

난.... 해리포터 책 읽다가 말았는데.... 책이 왠지 나랑 안맞았었는데 영화로 먼저 다봤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쨋튼 !

첫페이지를 펴는 순간... wow 신세계다.

진짜 책이 물에 밥말아먹듯 술술 들어가고 빠져들고 선생님 목소리가 안들린지는 오래전...

너무 재밌어서 2시간만에 쉬지않고 정독으로 책한권을 다 읽고

친구한테 내일 4권가져오라고 부탁한후 그다음날 4권을 한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중독성이 최고였다. 빠져드는 몰입도도 최고였고..

그렇게 3일만에 정확히 12권의 책을 모두 다 읽었다...

그리고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몇일동안...

그러다가 대학생이 되서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영화로 대런섄이 나왔다그래서..근데 한국개봉은 안한다고 했ㅇㅓ서..

다운받아서 봤는데... 그래 책이 짱이지 영화는 잘 흥행도 안됐고... 솔직히

 책만큼은 아니였다. 해리포터는,,, 난 책보단 영화가 더 재밌었는뎁... 음..

그래서 그렇게 있다가. 작년... 크렙슬리라는 책이 나왔는데..

난.. 이책이 출판됐을 무렵.. 한국이 아니였어서...

소식도 못듣고.. 그렇게 한국돌아온지 6개월만에 대런섄을 다시쳐보니

대런섄의 스승인 라텐 크렙슬리의!! 이야기가... 내 상상속에 그는 진짜 멋있게 그려졌었는데... 진짜 멋있었는데.. 책만 읽었을 때는.. 근데.. 영화속에서는 ..죄송합니다. ㅠㅠㅠ

그래서 책이 짱이라는 ㅋㅋ

그러고 이거 보자마자 구매!! 실은 대런섄 12권도 다 사고싶었찌만.. 진짜 갠소하고 싶은 책...

그러고 싶었지만... 7만 5천원이던가??

크렙슬리랑 같이사면... 10만원이 넘게 깨져서..그냥..

크렙슬리만 사고 나중에 좀더 시간이 흐른뒤... 어디더라... 어디 어린이 책축제인가..

거기서 대런섄이 1권에 1000원이라는!! 그곳을 내가 반드시가서.. 사리라..

차비가 더들려나... 전주에서 꽤멀던데..

쨋튼!! 내 기필고 반드시 살거다.

 

진짜 후회안하고 이책 너무너무너무너무 최고로 재미있다. ~~

사길 잘했어 ... 근데 대런섄이 훨씬 더 재밌다. 흐흐흐

대런섄책 .. 나 다읽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