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레노이하우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어느날 친구랑 서점에 들렸는데

친구가 이 책을 읽어 보았냐며 전해 주었다.

이 책을 보자마자 표지가 흥미로웠고

작가 이름이 흥미로웠다.

죽음 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있어서

더더욱 흥미를 느꼈는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을 가볍게 시작해서 가볍게 끝냈다.

등장인물도 내가 전에 정말 힘들게 읽었던

내 이름은 빨강... 이라는 책에 비해서

정말 적었고, 이름도 기억하기 쉬운편이었다.

이책을 아마 여름에 구매했을 거다. 그러니까

아마 5개월쯤 지났고 구매하자마자 이틀만에 다 읽었다.

원래 한번 다 읽어본 책은 다시 펴보는 그런 흥미는 없기때문에

당연히 펴보지 않았지만. 이름이 기억날 정도다 토비우스..였던 것 같다.

 

이 책은 킬링 타임용으로는 정말 제격인것 같다.

정말 그만큼 흥미가 있고 여운이 길게 남지 않는다.

시간을 많이 소비하지 않아도 되고 순식간에

꿀꿀했던 기분이 그냥 영화 한편 보고 ..

뭐 요새 다보고 기분이 깔끔했떤 영화는 없었던 것 같지만..

영화 한편보고 깔끔하게 훌훌 일어나며 당당히 앞만보고

걸어나온 기분.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생각을 다시 하지 않아도 될 그런 기분

그런 책이다  물론 내 입장에서는.

넬레 노이 하우스...

친구....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이 있던데

그 책에서도 똑같은 형사가 나온다고 하던데

우선 신경숙 작가 책부터 다 읽고

언젠가 가벼워지고 싶은 기분이 든다면

서점에가서 읽고 싶다.

깊은 슬픔

 

신경숙 작가를 워낙 좋아해서

엄마를 부탁해부터 리진도 읽었고

깊은 슬픔도 읽게 되었다

이 책다음엔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라는

책을 사서 읽을 계획이다.

깊은 슬픔.. 처음엔 읽기가 힘들어

책을 펼쳤다가 수십번도 넘게 다시 덮었다.

그리고 몇일 후 다시 읽어보려 하고 또

열장도 채 못읽고 덮어버리는

 

어느날 카페에 갔다. 가방속에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그날 가지고 나온 책은 깊은 슬픔이란 책이였다.

진짜 읽어보자 하고 다시 읽던 부분부터 읽기 시작했다.

점점 읽어 갈수록 빠져들고 몰입하게 되었다.

괜스래 내가 책 속의 주인공이 아님에도

마치 나인듯 그 책에 들어가있었다.

점점 읽을 수록 나는 숨이 턱턱 막혀왔다.

마지막은 여자주인공의 자살로 책이 끝난다.

세는 왜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를 믿지 못했을까.

무엇이 그를 그렇게 변하게 했는가.

난 전혀 이해 할 수 없는데 이해가 되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이해를 하고 있었다.

다시 생각하면 전혀 이해하고 느껴지지 않는 감정인데

가장 불쌍한 사람은 세다.

바보같은 여자.. 사랑하게 되었는데도 사랑한다고

말한 마디 안해주던 여자를 옆에두고

그 여자가 사랑했던 ..자신의 친구였던

 완이를 계속 사랑한다고 믿던 세.

여자가 세한테 사랑한단 그 네 글자 말 한마디만

했으면.. 세는 변했을까??

 

신경숙 작가님의 책은 항상 다 읽은 후에

무언가를 할 수 없게 만든다.

작가님의 문체는 정말 자꾸 기억에 남게한다.

 

정말 좋다.

신경숙

친구랑 영화보고 집에 가는 길에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잠깐 들른 서점..

친구를 기다리면서 이책 저책 기울이다가

눈에 확 끌어당기는 책

서점에서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책

나는 너와 통하고 싶다..

통함..통함??...통함...통하고 싶다...

원래 보자마자 꽂히는 책은 그 자리에서 사는 성격인데

친구가 인터넷으로 사라고 더 싸고 요새 배송도 빠르다고..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인터파크에서 샀는데..

배송정말빠른...책상태도 좋고..난 정말 배송에서 정말 매번

깜짝 놀람을 느낀다..

인터파크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맘에드는 사이트

 

제목이 보자마자 끌린 이유는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이 영어 회화를 배우는데

그 곳에서 그 친구는 정말 쉽게 특유의 친화력으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다른사람들도 역시 모두 내친구를 좋아하고 연락도 자주하는데

아니.. 나도 친화력이 나름 있어서 먼저 다가가고 이야기도 먼저하는데

연락은 먼저 하지 못하고... 나에게 방법이 없는 것인가

먼저 이야기해도 그 친구보다는 훨씬 통하지 못한다...

그래서 매번 그 친구통해서 같이 밥먹고

그럴 때마다 난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또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걱정도 되고 내심 부러웠었따.

안그래도 부럽다 친화력 배우고 싶다...라고 생각하던 참에..

이책이 눈에 들어와서 확 끌린..

 

나는 너와 통하고 싶다...

우영미... 솔직히 처음 들어본 이름..

하지만 처음들어봤음에도 불구하고

리뷰도 안좋은 건 하나도 없었던..

모두 좋은것이여서 믿고 샀다.

통한다는 건 무엇일까.?

관심받는 기분은 무엇일까?

정말 상대와 통하고 싶다...

빨리 읽어봐야겠다.

제발... 이책 제목대로 나를 사람들과 통하게 만들어주는

책이길 바란다...

사이, 사람, 관계, 친구, 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