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단말 인터파크 비스킷과 만나고 함께한 시간들.. 대중교통 이용 할 때나 친구를 기다리거나 할 때 생기는 ’빈 시간’ 들을 비스킷과 함께 ’가득한 시간’으로 바꿀수가 있었죠. 기욤 뮈소, 김진명 등 좋아했던 작가들의 신간이나 놓치고 있던 책을 만나 ’새로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준 것도 비스킷이었고요.
기욤 뮈소의 ebook을 전자책 단말인 인터파크 비스킷을 통해 만나다니.. 작년만해도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진 거죠. 한 권도 아니고 그의 책 5권이 모두 ebook으로 출간되다니~!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마음을 안고 기욤 뮈소를 만나기로 했어요. 과연 ebook으로 기욤 뮈소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살짝 들기도 했지만 그동안 비스킷 biscuit 을 통해 맛보았던 편리함과 익숙함을 믿고 마음 편히 먹고 덤벼보는 거죠, 뭐~
아.. 비스킷 biscuit 과 기욤 뮈소는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군요^^ 어느 새 저는 뮈소만의 호흡 가쁘게 휘몰아치는 글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구해줘’, ’당신없는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를 연달아 읽고 조금 물린 듯 해서 멀리했었는데 오랫만에 만난 그의 글은 새롭게 싱싱하게 살아있는 느낌이었어요. 항상 만족하는 이잉크e-ink) 디스플레이 화면이 눈을 너무 편안하게 해주고 적당한 위치에 있는 NEXT(다음 페이지) 버튼은 누르는 느낌도 부드러워서 책에 몰입하는데 종이책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도 했고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의 김진명 작가. 그의 책 ’1026’ 을 비롯한 책들이 인터파크 비스킷 biscuit 을 통해 볼 수 있도록 ebook으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천년의 금서’ 와 ’1026’을 놓고 고민하다가 ’1026’으로 낙점. 어차피 ’천년의 금서’는 나중에라도 읽을 것 같아서 큰 고민없이 선택했어요..ㅎ 중학교 시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몰래 읽었는데 10년이 더 지난 지금 ’1026’ 을 비스킷을 통해 ebook 으로 만나니 정말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조금 난해한 듯 흩어져있던 이야기들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정리도 되고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더군요. 김진명이 우리에게 전하려고 한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온갖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목적지로 향하는 뜨거운 열기와 설레임 그리고 조금의 두려움이 가득한 공항에서 비스킷 biscuit 을 들고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오지 여행이라면 전기 공급이 필요한 비스킷 biscuit 을 가지고 가면 짐이 되어버리겠지만요~ 낯선 곳으로 떠나는 설레임과 함께 비스킷 biscuit 도 여행 가방에 꼭꼭 싸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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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비스킷 biscuit 은 글을 읽다가 스크랩, 메모 기능이 있어서 따로 수첩과 펜이 없어도 단상을 기록해 놓을 수가 있으니 여행과 꽤 잘 어울리는 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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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피곤할 때면 mp3 플레이어로 음악도 듣고 TTS (text to speech) 기능으로 책도 귀로만 듣기도 하고요~
현실은 생각만큼 녹록하지 않죠. 그럴 땐 비스킷 biscuit 으로 간접 여행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많은 여행기가 인터파크 비스킷 biscuit 으로 읽을 수 있게 ebook 으로 나와 있거든요. 다른 사람의 생동감 넘치는 여행기를 보면서 대리만족도 느끼고 때로는 새로운 나만의 여행 계획도 세우고요. 타인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나 혼자만의 감성대로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알랭 드 보통이 이야기하죠. 알랭 드 보통의 책 참 좋아라 하는데.. 하루 빨리 인터파크에서 전자책 ebook 으로 발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스킷 biscuit 에 담아서 여행지에서 읽으면 더 그 맛이 특별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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