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 ]

 

 

 

...... 인생은 짧습니다. 열심히 살면 길어질 수 있어요. 그

러니 틀을 깨세요. 빨리 용서하고,진실로 사랑하고, 즐거웠다

면 후회하지 마세요.

 

261p 마지막 장의 이 글귀가 아직도 내 입에서 맴돌고 또 맴돌아서

잊혀지지 않는다.

내 입에서 다시 내 귀로 죽~

 

세상을 살면서 몇명의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에 대하여

말할수 있을것인가?

세상을 살면서 몇명의 사람이

나는 진정한 사랑을 했다고 과연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실로 오랜만에 가슴이 저린 그런

한권의 책을 읽었다.

 

전직 최고의 마술사이자 '라디오 인생'DJ인 이튼,

그는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다.

전처럼 마술을 하면서 세상을 주름잡을수는 없지만

책과 방송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줄해 주는 멋진 남자이다.

 

소피아 그녀는~

전신마비 환자 이튼 옆에서 항상

헌식적으로 그를 간호하는 간호사다.

 

이튼과 소피아

나는 과연 그들처럼 진정한 사람을 할수 있었을까?

그리고 지금 내가 꿈꾸고 살아가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 주변에도 전신마비 환자분이 계시는데

긴병에 효자가 없듯이

오랫동안 누워계시니까 가족들도 너무 힘들어서

결국은 요양원에 모시게 되는데~

소파아 그녀는 참으로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어쩜 그렇게 헌신적으로 이튼을 돌볼수 있는지

놀라움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한장씩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난, 소피아 그녀가 너무 존경스러웠다.

 

지금 내가 사랑하는 내 남편이, 내 가족이

이튼과 같은 상황이라면 난 과연 소피아 그녀처럼

해낼수 있었을까 싶은데.......

그녀는 불평불만없이

그녀는 매일매일을 똑같이 이튼 옆을 지켜주었다.

 

이튼과 소피아의 사랑은

우리가 알고있는 그런 사랑과는 다를것이다.

나는 분명 이해 할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인간의 존엄사......

방송에서 신문에서 참으로 많이 들었던 이야기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에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청원.....

한권의 책이 참 많은 생각을 가져다 주었다.

참 많은 고민 거리를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잠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과연 진실된 참된 사랑을 하고 있는지~

 

 

 

<네이버 책과함께 자라는 아이들 책카페를 통해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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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노트1

 

우리 딸은 일기쓰기를 참 좋아한다. 그림일기 보다는 글로만 쓴느걸 좋아했는데

요즘 딸아이의 일기쓰는 방법이 바뀌어 버렸다. 딸아이의 일기 쓰는 방법이 바뀐

결정적인 이유는 아멜리아의 비밀노트를 보면서이다.

 

사람마다 일기쓰는방법이 다르다고 아무리 설명해 주고 알려주어도 자기 나름대로

방식을 고집하던 10살 딸 아이였는데, 아멜리아를 만나고부터 시키지 않아도 알려주지

않아도 서서히 일기쓰는 방법을 다양하게 변화주어 열심히 쓰고있다.

 

아멜리아의 일기장을 보면서 나의 어린시절 일기장이 생각이났다.

생일선물로 친구에게 받았던 열쇠고리가 달린 그런 일기장이였다.

그때는 참 다양한 디자인의 열쇠고리 일기장이 인기가 많았었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었던 그런 일이기장이다.

 

엄마가 주신 노트 한권 그리고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가면서 느끼는 낯설음을

극복하는 과정이 그려진 일기장.... 언니에 대한 속상함.. 엄마에 대한 서운함.....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기장 속 사건사고들을 보면서

아멜리아가  전에 살던 동네와 집 그리고 친구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느낄수 있었다.

 

얼마전 딸도 나에게 비밀일기장을 하나 사달라고 했었는데 잊고 있었다.

엉뚱발랄 아멜리아처럼 엄마가 자신에게 일기장을 선물로 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빨리 준비해 주어야겠다, 딸아이도 비밀일기장에 아멜리아처럼 다양하고 많은

마음속 깊은곳에 숨겨둔 이야기들을 풀어 놓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음속에 짐으로 담아두지 않고~

아멜리아처럼 마음속 이야기를 글로 적을수 있도록 딸이 원하는 비밀일기장

한권 어서 준비해 주어야겠다.

 

 

 

<네이버 책과함께 자라는 아이들 책카페를 통해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했습니다.>

 

엉뚱발랄아멜리아의비밀노트1, 처음쓰는일기, 아멜리아의비밀노트1, 키다리

 

작년에 우리집 남내들 학교에서 도서 봉사를 했답니다.

매주 금요일 한번씩

오전 8시40분~9시까지 아이들 교실에 들어가서

동화책 한권씩 읽어주기 활동이였답니다.

 

그날은 [아카시아 파마]책을 들고 들어 갔어요.

6월쯤이였는데 아카시아 잎사귀도 몇가닥 들고 들어갔죠.

 

책을 읽어주기전 한 아이를 나오게해서 허락을 받고

아카시아 파마를 5가닥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책을 모두 읽고

교실을 나가기전

아카시아 파마가 잘 나왔는지

아이들 앞에서 확인했습니다.

 

곱슬곱슬 너무 잘 나왔더라구요.

아이들 신기해서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였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우리들은 아니 저는 어릴때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동생들과함께 아카시아 잎사귀 따다가

아카시아 파마 하면서 미용실 놀이 했거든요.

미용실가서 파마를 하고 싶으면.....

말이죠.

 

울 공주님도 신기해 하더라구요.

읽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언어세상의 아카시아 파마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잊혀질수도 있는 추억인데 말이죠.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어린시절 모습도 보았습니다.

 

요즘 아이들 실물과 똑같은 미용실 놀이기구

하나씩들 집에 있더라구요.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있겠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경험해 볼수는 없지만

봄이되면 한번쯤 아카시아 나뭇잎 줄기 따다가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엄마,아빠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고 알려주기 위해서 말이죠.

 

이제는 직접 볼수도 경험하기도 어렵지만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옛날의 미용실 모습과 현재의 미용실이 뭐가 다른지도

알려주면 좋을듯합니다.

 

 

 

 

이춘희, 국시꼬랭이, 잃어버린자투리문화를찾아서, 아카시아파마, 사파리, 언어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