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내가 아니라 남 입니다. 아이는 나와 생각이 같은 한몸이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이고 그들만의 정신세계가 있습니다.

한 몸처럼 가깝고 사랑스럽고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존재이기는 하지만 아이와 부모 사이에는 붙은 듯 보이는 1mm의 마음 간격이 있습니다.

1mm의 차이는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깊은 수렁이 되어 자식과 부모를 반목시키기도 하지만 한 몸처럼 가까운 거리이기도 합니다.

정말 아이 키우기가 내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것 같아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아이를 내가 과연 잘 키우고 있는지 판단이 안섰는데 이책 읽고 많은걸 배우네요.

이책의 지은이는 sbs 긴급출동 sos24, sbs 심리극장 천인야화 자문위원으로 티비에서 먼저 만나분이라서 인지 더 친근감이 가네요.

이책은

1mm의 아픔

엄마! 제발 가지마, 착한 행동 속에 감추어진 분노, 세상 모든 것이 걱정이 아이, 아이의 슬픔은 치유가 필요하다등

 1mm의 이해

아이가 소심하면 엄마는 속상하다, 혼잣말하는 아이 괜찮을까? ,  도벽은 성장의 과정인가? 등

1mm의 변화

타고난 기질, 바꿀 수 있나? , 야단치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육아 이제는 맞춤시대등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져있으며  하나하나 상담으로 만난 이야기와 실화로 꾸며져있으며 무엇이 문제인지 잘 짚어져있으며 해결 방법까지 나와있네요.

아이와 부모의 1mm 마음 간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마음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아이도 독립된 인격체란 점을 기억하고 마음을 1mm만 아이쪽으로 기울여 보아야겠어요.

 

말그대로 어린이의 단위 개념 교육에 꼭 필요한 학습 백과사전 책인것 같다.

길이, 넓이, 무게, 속도, 온도, 거리+속도+온도 비교에 대해 나와있다.

길이편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곤충의 몸길이, 바다생물의 몸길이, 공룡의 키와 몸길이,  나무와 동물의 키, 문화건축물의 높이, 초고층빌딩의 높이, 산 구름 비행기의 높이, 강의 길이 등 머리속에 쏙 쏙 들어갈 수 있도록 비교되어있다.

넓이편에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교실 안 사물들의 넓이, 운동경기장의 넓이등이 비교되어있다.

부피편에는 음료의 용량 미치 탈것들의 주유 용량 비교가 되어있고

무게편에는 식품의 무게, 갓 태어난 동물의 몸무게,  가장 무거운 동물과 각종 중장비 비교가 되어있고

속도편에는 동물들의 속도, 스포츠 경기에서의 속도 비교가 자세하게 나와있다.

온도편에는 동물들의 체온, 세계의 기후,  지구 내부의 온도 비교가 되어있다.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 당길만한 파우, 나오, 폴, 첸, 니아, 밥 만화 캐릭터들이 중간 중간 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충 설명이 되어있는점도 마음에 든다.

이책은 단위 비교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자연공부도 자연스럽게 되는것 같다.

바다물고기 멸치(4cm)에서부터 게, 새우, 날치, 복어, 명태, 연어, 갈치, 바다거북, 문어, 대왕오징어(7m)까지 그림으로 길이비교가 되어있다.

단위하면 설명해주기도 힘들고 가르치기도 힘든데 이책 한권이라면 웬만한 단위정도는 다 습득할듯.....

정말 울 아이에게 유익한 책이다.

 

두아이가 나무숲을 걸어가면서 거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거인은 몸집은 커도 너랑 나처럼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친구의 말에 다른친구가

거인은 보기만 해도 기분 나쁜 괴물이야.

생긴 것도 끔직하고 이빨들은 불쑥불쑥 튀어나왔고

손은 갈고리처럼 생겼어. 이렇게 말한다.

거인들은 친절하니 라는 친구의 질문에 다른친구가

 "너 제정신이니?"

"거인들은 끔찍하기만 한 괴물이야.

우리를 돕기위해 손가락이나 까딱할 것 같아?" 이렇게 말한다.

거인들은 무얼 먹어. 우라가 먹는 걸 먹을까? 하는 친구의 질문에

다른친구는 너와 나 같은 사람들이야. 라고 말한다.

이렇게 둘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는데

진짜 거인을 만나게된다.

당항한 나머지 안녕하며 거인에게 먼저 안녕하며 손을 내민 친구들

우리랑 같이 소풍 갈래?"

햇살이 반짝이는 나무숲 아래에서 둘은 거인에게 케이크와 스트로베리 차를 주고

거인 무릎에 앉아 이야기를 들려주죠.

그리고 거인을 나쁘게만 생각했던점에 사과합답니다.

"미안해, 거인을 만난 건 네가 처음이야."

이책을 읽기전에는 울아이도 거인을 무서운 존재로만 생각했답니다.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인듯....

이책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