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페로의 빨간 모자는 최초로 책으로 인쇄된 판본으로 1697년 출판된 거위 아줌마가 들려 주는 옛이야기에 실려 있습니다.

샤를 페로의 빨간 모자의 결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것과 다릅니다.

늑대는 할머니집에 도착한후 빨간 모자의 목소리를 흉내 내서 할머니집에 들어간후 할머니에게 달려들어 한입에 꿀꺽 삼켜버린후 할머니 침대로 가서 누운 다음 빨간 모자를 기다립니다.

빨간 모자가 도착하자 늑대는 목소리를 부드럽게 해서 할머니인척 하고 빨간 모자가 자기 곁에 가까이 오자 달려들어 한입에 꿀꺽 잡아먹고 말았답니다.

이렇게 결말이 끝납니다.

그림 형제는 페로의 동화가 출판된 지 한세기 후에 다른 빨간 모자 이야기를 수집했습니다.

그 이야기에서는 사냥꾼이 늑대를 죽이고 배를 갈라 주인공을 살려냅니다.

그렇게 해서 주인공은 이제부터는 항상 엄마의 말씀을 잘 듣기로 하고, 착한 딸로 바르게 살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내용이 흔히들 우리와 우리아이가 알고 있는 빨간 모자 줄거리 이지요.

페로는 빨간 모자를 통해 우리 아이들 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늑대를 비유해 주위의 모르는 사람이 어떤 달콤한 말을 늘어놓더라도 항상 조심해야 한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일러 줍니다.  

요즘 같은 아이들 범죄가 많은 시대에 빨간 모자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낯선사람에 대해 조심하라고 일러주는 책인것 같아요.

아난시는 옛이야기의 기원에 관한 옛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원한다면 하늘 신에게 가서 이야기를 구해 와야 합니다.

하지만, 하늘 신은 아직 거미에 불과한 인간에게 몇 가지 시련을 극복하도록 요구합니다.

첫째, 사람을 한입에 꿀꺽 삼키는 비단뱀 오니니,

둘째, 칼처럼 이빨이 뾰족한 표범 오제보,

셋째, 몰려다니며 왕침을 쏘는 무늬 말벌 모보로,

넷째, 보이지 않는 요정 모아티아를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합니다.

그 네가지를 데려오면 이야기를 준단고 합니다.

아난시는 아내의 지혜로운 조원 덕분에 이 모든걸 해내고 하늘 신은 이야기를 맡기게 됩니다.

아프리카에는 책이 없기 때문에 교육은 옛이야기, 격언, 전설을 통해서 이루어진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노인 한명이 숨을 거두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이야기꾼의 입담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아난시는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곰곰이 생각해야 하고, 특히 꾀를 내야 합니다.

그것은 주위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자연과 주변의 동물들과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또한, 남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하고 특히 여성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그들의 지혜와 실용적인 정신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 줍니다.

1697년 출간한 샤를 페로의 거위 아줌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에 실려있는 꼬마 엄지를 원전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 이야기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하나는 꼬마 영웅이고, 다른 하나는 숲 속에 버려진 아이들입니다.

이 야기는 나쁜 부모, 버림받음, 배고픔, 잡아먹힘과 같이 어린이들이 두려워할 수 있는 공포들을 다루고 있어 무서운 이야기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한 걸음에 70리 씩 날아가는 괴물의 요술 장화를 몰래 빼앗아 신고 용기와 지혜를 발휘해 위험에 처한 가족을 구하는 꼬마 엄지의 활약은  보는 내내 아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합니다.

이책의 줄거리는 아들만 일곱을 둔 나무꾼 부부가 있었습니다.

7명의 아이들중 막내는 아주 작았어요. 태어날 때, 엄지 손가락만해서 사람들이 엄지라고 불렀어요.

하지만 막내는 형제들 가운데 가장 영리하고 빈틈없는 아이였어요.

말은 별로 없었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들었어요.

흉년이 심하게 들어 끼니를 잇기가 어려워지자 아이들을 숲속에 버리기로 했답니다.

숲속에 버려진 아이들은 막내의 덕분에 위기가 다칠때마다 지혜롭게 헤쳐나갑니다.

처음에는 몸집이 작아 가족의 놀림감이었지만 나중에는 가족을 구하는 구세주가 됩니다.

그런 점에서 꼬마 엄지는 일종의 복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실린 교훈도 그 점을 강조합니다.

꼬마 엄지는 모든 동생들 이야기의 공통분모를 이룹니다.

이 책은 꼬마 엄지를 통해 어떤 어려운 상황이 와도 두러워하지 않고 지혜롭게 풀어나가라는 교훈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