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의 심리에 관한 책으로, "유아편과 초등 저학년편"이 있는데 나는 먼저 초등 저학년 편을 읽어보기로 했다.

저자 신의진은 아동에 관한 다양한 책을 펴낸 이로,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녀가 엄마로서 경험했던 것과 상담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아이의 인생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책인 것 같다.

 

 

책갈피 꽂아놓은 부분들 : )

 

 

 과잉 보호 속에 자란 아이의 상당수가 학교 가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부모와 애착 관계가 불안하고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학교에 가는 것을 꺼립니다..

무엇보다 최고의 해결채근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 것입니다.

 

맞벌이 엄마의 다섯 가지 금지 사항

1. 미안해하지 말 것

2. 돈으로 대신하지 말 것

3. 짜증 내지 말 것

4. 제2양육자를 비판하지 말 것

5. 부부 싸움을 하지 말 것

 

초등학교 2~3학년에 꼭 들여야 할 세 가지 습관

1.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엄마의 허락을 받게 해야 합니다.

2. 매일 정해진 시간만큼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3. 학교에 빠지지 않고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 책은 신경숙의 단편 소설들을 모아 놓은 단편집 입니다.

그녀의 책을 평소에 좋아하고 많이 읽기 때문에 이번 책도 나오자마자 선택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책의 특징들을 보자면 책의 내용이 좀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이 책은 그런 책과는 다르게 밝고 유쾌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책은 26편의 짧은 소설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들은 너무 짤막해서 별 내용이 없는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일상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소소한 소재 가운데서 따뜻하고 사람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낍니다. 깊게 생각 해야 할 내용도 없기 때문에 책의 제목도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일상들이 나의 일상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면서 ‘사람 사는게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소소한 일상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또한 나의 일상이 책으로도 담겨져 독자에게 웃음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용한 밤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바라보며 하루를 정리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는 일, 그것만큼 고요하고 평온하고, 기분 좋은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바쁘게 살다 보니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 조차 나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잔잔한 감동을 받은 것처럼 오늘 저녁에는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면서 나의 생각들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아야겠습니다.

 

이 책은 순전히 작가의 이름만 보고 초이스한 책이랍니다.

파울로 코엘료는 사람에게 힘을 주는 작가이지요.

저도 그의 책을 여행길에 읽으면서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그가 트위터에 남겨 두었던 글들을 모아놓은 에세이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맘만 먹으면 한시간 안에도 읽을 수 있을 만한 책이지요.

사실 트위터에 작가가 남긴 글들을 책으로 출판한다는건 좀 상업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저인데요.

그래도 파울로 코엘료의 짧은 글에는 분명 힘이 있는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사랑도 트위터처럼 3단계가 있습니다.

팔로우 (친구 맺기)

언팔로우 (친구 끊기)

블록 (차단)

 

누군가와 연인이 되어 사랑을 할때는 세상세 둘도 없는 사람이 되지만,

결국 헤어질때는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는 것!

아마 사랑도 트위터와 같은 것인가 봅니다.

그런면에선 스쳐가는 사랑은 짧게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스로를 향해 너는 이렇다, 저렇다,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지 마세요.

그럴 때마다 당신이 얻는 것은 상처뿐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냉담한면이 있는 것 같아요.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어제보다 더 잘하지 못함에 불평하고, 더 나은 내가 되지 못해 낙담하지요.

하지만 파울로 코엘료는 그런 저에게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고 하네요.

가끔 저는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주지만 정작 나 자신에게는 조언보다는 질타를 했던 것 같아요.

책을 보며 반성해 봅니다.

 

 

 

매사에 당신이 책임져야 할 것은

당신의 의도가 아니라 당신의 행동입니다.

 

 

당신이 기다려온 마법의 순간은

바로 오늘입니다.

황금마냥 움켜잡을지

아니면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둘지는

당신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내 인생에 꽃은 언제 필까? 나에게 마법의 순간은 언제 일까?

이런 고민을 한적이 있었죠. 파울로 코엘료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알차게 보내야겠어요.

내 인생,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정말로 나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는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