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래미땜시 접하게 된 부즈펌 아주 놀라운 이야기 공룡....

제목처럼 정말 놀랍네요..

집에 공룡책이 몇 권 있긴하지만 부즈펌의 공룡책은 공룡 백과사전이라고 해야하나?

이름도 생소한 공룡들이 빼곡하네요..

공룡 그림도 실사처럼 너무나 자세하고 실감나게 그려져있어요.

책과 함께 온 공룡카드 20장도 너무나 실속있고 쓸모가 많아요.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휴대하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기 편합니다.

책싸이즈는 일반책에 비해 좀 크네요..

공룡카드랑 공룡책이 온 날 지방을 가야할 일이 있어서

공룡카드만 챙겨가고 책은 갔다와서 보라고 하니

기어이 챙겨가야한다고 해서 무거운 책까지 낑낑거리고 들고 다녀왔네요.

지하철에서 열씨미 공룡을 들여다보는 울 아들..

공룡 수도 많고 모르는 이름도 어려운 공룡들을 들여다보면서

우와... 감탄사를 내뿜네요.

짐도 많은데 무거운 책까지 가져가게 한다고 궁시렁대긴했지만

저리 좋아하는 걸 보니 기분은 좋네요..

 

집에 있는 다른 공룡책들과 비교해보니

아주 놀라운 이야기 공룡 책에 나오는 티라노 사우루스

그림도 실사처럼 살아있는 듯 생생하네요.

부즈펌 아주 놀라운 이야기 공룡책의 구성...

공룡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멸종때까지를 시대별로 쭉 나열해놓았고

공룡의 전체적인 특징과 부분적인 특징까지 수록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공룡의 숨겨진 이야기로 공룡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하게 되어있네요.

 

워낙 많은 공룡이 수록되어있다보니

모르는 공룡이 절반도 넘게 차지하고 있고

발음하기도 힘든 공룡들이 많지만

울 아들은 너무나 좋아하네요.

 

부즈펌의 아주 놀라운 이야기 공룡책...

공룡백과사전이라 이름 지어줄 만큼

공룡의 세계와 종류에 대해 아주 자세하고 재미나게 쓰여진 책이네요.

 

스티커를 넘 좋아하는 울 아들..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붙여도 붙여도 창의력 스티커왕 600장을 보더니 환호성을~~

앉은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붙이더니 한 시간도 못되어서 다 붙여버렸네요.^^

안을 들여다보니 깜찍하면서도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

주제별로 재밌는 스티커놀이를 할 수 있네요.

생일 상을 차려보기도 하고 냉장고 속 정리도 하고

헤어디자이너가 되었다가 프라이팬에 요리도 하고 이불도 만들어봅니다.

책을 들여다 보던 울 아들 엄마 이거 정말 600장 맞네 하더군요.

왜 하고 물어보니 숫자가 써있다고하는군요.

그말을 듣고 들여다봤더니 1번부터 600번까지 스티커에 숫자가 빼곡하네요.

뒷장에 나와있는 다른 스티커 북을 보더니 담번엔 공룡스티커왕을 꼭 사달라네요.

말 잘들으면 사준다고 약속했네요.

담번 울 아들 스티커 북은 공룡스티커왕이 될 것 같네요.

잘못 붙였다고 다시 떼어내도 잘 찢어지지않네요.

붙였다 떼어내었다를 여러 번 했는데도 다시 잘 붙고요.

붙인 뒤 바로 떼어내서 잘 붙는거겠지요?

아마도 여러 번 뗐다붙였다하면 잘 안 붙을 듯 싶어요.

스티커를 붙이다보면 집중력도 길러지고 창의성도 퐁퐁 샘솟고 소근육운동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내맘대로 붙일 수 있어서 아이가 이야기를 지어내서 상상할 수도 있구요.

스티커를 다 붙인 후엔 스티커를 다시 떼었다붙였다하더니

맘에 드는 동물을 발견한 울 아들 그 동물을 오리고 싶다고 하더군요.

동물들을 오려서 인형놀이처럼 가지고 놀더라구요.큭..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티커를 모아놓은 페이지를 쉽게 찢을 수 있게

해놓았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요즘은 뜯으면 드드득~~하면서 잘 찢어지게끔

미리 손을 봐주시던데

이 책은 그런 게 없어서 찢어내는데 깔끔하게 안 찢어지더라구요.

 

삼성출판사 붙여도 붙여도 창의력 스티커왕...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600장이나 들어있고

여러 가지 주제별로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며

집중력도 키우고  소근육운동도 할 수 있는

아주 재미난 스티커북이네요.

글뿌리 그림책이 좋아좋아...

뽀뽀 물고기 살아있는 그림 보름달과 내별 이렇게 세권을 받았네요.

세 권 다 그림톤도 틀리고 다양한 글씨체가 한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해주게 하는 뽀뽀 물고기

나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보름달과 내 별

끈기와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살아있는 그림..

살아가면서 필요한 인생의 진리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나 맨 첫 페이지에 보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예를 들면 보름달과 내 별에서

동생이 태어났어요.동생이 생겨서 기쁘지만 내마음은 깜깜해요.

왜 이럴까요?

하며 책내용을 궁금하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걸로 시작해요.

그리고 책 뒷장엔 생각나무 배움나무 재미나무 등으로

책 내용을 정리하고 아이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걸로 되어있네요.

마지막엔 부모를 위한 팁까지 자세히 기록되어있어서 아이와 함께

대화를 통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아이가 직접 별자리를 꾸며보고 이름도 만들어볼 수 있고

립스틱을 발라 뽀뽀를 해볼 수 있게 만들어놓은 거라든지

주인공인 말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만들어진 재미나무 코너가 참 맘에 드네요.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나게 독후활동을 통한 연계수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네요.

 

그림톤이라든지 글씨들도 아기자기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딱이네요.

끈기와 인내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떨쳐버릴 수 있는 자신감 동생이 생김으로써 갖게 되는 질투와 자신의 소중함~~ 

인생을 살아가면서 알아야할 철학적인 어려운 내용을

아이들 사고에 맞게 쉽게 풀어가는 창작동화인 듯 싶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사진은 디카가 잠깐 없는 관계로 못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