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이제 4학년이 되었는데, 지난 3학년을 생각해보노라

면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3학년때 시작된 사회와 과학에서 준비 미흡으로 달갑지않은 

점수를  받았었기 때문이다. 

특히, 외울 것 투성이인 사회 과목이 아이를 힘들게 하였다.

그러다 학습지를 시작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마인드맵’을 이용

한 학습법이 나왔다.

그런데, 이번엔 ’마인드맵’자체를 어려워하는 것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학습법을 거부하는 것이었다.

 

그러던중, [바우나무]에서 출판한 [마인드맵지리시리즈]을 보게 

되었다.

일단, 아이가 가장 어려워하는 지리와 각지방의 문화재와 축제

가 있는 2편을 보았다.

만화 학습법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을 위해 재밌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학습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외울 것 많은 분야의 복잡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

할 수 있도록, 만화의 주인공들이 ’유물유적’을 찾는다는 이야

기로 각 지방의 문화재와 축제를 자연스럽게 암기시킨다.

또한, 각문화재의 실제 사진과 축제가 벌어지고있는 모습의 

사진을 첨부하여 단지, 만화속에서 끝나버릴 수 있는 내용을 

실제 학습법에 연관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알찬 ’한 방으로 정리하는 마인드맵 지리 

워크북’은 학습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간과하지 않았

음을 여실히 드러내준다.

특히, 우리 아이처럼 ’마인드맵'을 이용한 학습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을 위해 흥미있게 학습하도록 매우 유용한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