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으로 만드는 읽기 방법

이남석 <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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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도서라는 점과 독후행 관련된 책이라는 걸 알고 읽기 시작하긴 했지만

제일 처음 제목만으로는 어떤 책인지 짐작이 안됐던 책

 

 심리학 전공자인 이남석 저서로

총 일곱 개 작품을 가지고 독서 방법을 제시한다

 

자음과 모음 청소년 인문 시리즈 중 하나인데

독서법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는지라

독서에 관한 책이라면 그 대상이 아이이건 어른이건 상관없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됐다

 

 

 

특정 작품을 예시로 삼기 때문에 독서법만 언급되는 것이 아니라

작품 분석도 동시에 나온다

 

독서 방법과 작품 분석이 같이 나와서 그런지

조금 산만하고 정신없는 느낌이었다

 

해당 방법으로만 작품 분석을 하고 그쳤으면 좋겠는데

작품에 대한 다른 이야기도 나오고

가끔은 아예 다른 얘기도 하고 그래서

통일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함

 

저자가 산만하게 서술해둔 건지 내가 산만한 건지 모르겠음......ㅋㅋ

 

 

 

심리학에서 다루는 부분이 많이 언급되는데

그런 지식을 알게 되는 건 좋긴 하지만

책 전체 흐름에서는 조금 비껴나가는 이야기라 생각되었다

 

이 부분은 저자가 욕심을 덜 부렸으면 좋았을 듯

 

 

 

 

 

분명 청소년 대상 도서인데

내용적인 면에서나 문체에서나

청소년이 아닌, 청소년을 지도할 교사나 부모 대상의 책처럼 느껴졌다

 

 

 

대학생 시절 선배가 내 글 보고 '-것이다' 많이 사용하는 거 지적한 적이 있었다

근데 저자 이남석 님도 '-것이다'로 끝나는 문장이 되게 많은 편이어서 그 때 생각 남 ㅋㅋㅋ

 

가끔 가다 문장 길이가 과하게 긴 게 있어서

좀 잘라주고싶은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전공병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일곱 가지 작품은 일부러 누구나 읽었을 법한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하는데

그 중 첫 작품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라는 동화였다

 

근데 나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처음 들어봤음

 

저자는 되게 유명하고 많이 읽힌 책처럼 이야기하던데

정말 유명한 작품이 맞나?

 

나만 모르는 거야@.@?

 

 

 

 

 

일단 작가가 제시하는 방법은 여섯 가지로 나뉜다

 

방법은 여섯 가지 나오는데

다섯 번째 방법이 비교를 통한 독서라서, 작품 개수는 일곱 가지임

 

그리고 그 여섯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 여섯 방법은 하나씩 작품과 함께 소개되고

끄트머리마다 '보리 오빠와 함께 읽기_독후행 처방전'이라는 부분이 딸려나온다

 

독후행 처방전 코너에서는 앞서 나온 내용을 정리/부연하고

책 추천을 해준다

 

 

 

 

 

타이틀 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설명하자면

첫번째 방법은 "왜?"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읽는 것이다

 

이렇게 "왜?"라고 토를 달며 질문하면

작품을 자신의 맥락으로 이해하고 재해석하게 되어, 새로운 지식으로 연결된다

 

물론 무조건 "왜"로 시작하는 질문만 가능한 건 아니다

 

다른 다양한 질문을 던져보아도 된다

 

질문하며 읽으면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1인칭 시점으로 읽는다는 건 자신이 등장인물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읽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한다면 작중 인물을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인물이 저지른 실수를 독자의 실생활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한다

 

 

 

 

 

 

 

 

 

 

 

세 번째는 배경지식으로 넓게 읽기

 

작가에 대한 정보, 작품이 쓰여진 시대에 대한 정보 등을 고려하면서 작품을 읽는다면

작품에 대한 이해가 더 깊고 넓어지는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네 번째는 탐정처럼 분석적으로 읽기

 

정말로 탐정이 된 것처럼 작은 실마리까지도 놓치지 않고 읽는 것이다

 

이건 너무 비약적이고 과한 추측이 아닌가 싶은 수준까지 유추해보라고 한다

 

이렇게 읽으면 무의식적인 요소까지 발견하여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진다

 

다섯번째는 비교하면서 읽는 건데, 이 책의 표제가 다섯 번째 방법과 맞닿아있다

 

이 부분에서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는데

저자의 전공인 심리학을 이용해서 작품을 분석하고 있다

 

참신하고 훌륭한 분석이긴 한데 이견을 가진 사람들이 들으면 완전 물고 늘어지기 좋을 이야기였다

 

또 이 얘기 했다 저 얘기했다 하며 산으로 가기도 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성적인 관점에서 보면서 프로이트 이론을 가져온다

 

오빠와 동생을 각각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적용시켜 해석하더니

갑자기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에게 성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제대로 된 성교육을 히야한다고 주장하는 글로 전환된다

 

그러고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으면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가지게 되어

그릇된 행동을 미리 피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너무 비약적이야 

 

 

 

 

 

그 다음 방법은 비교!

 

처음 독서계획을 잡을 때부터 연관있는 두 작품을 선정하여 비교해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오는 게 피터 팬과 해리 포터

 

작가는 피터 팬보다는 해리 포터를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두 인물을 비교하며 읽고

독자가 어떤 삶을 사는 것이 바람직한지 판단하고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여섯 째 방법, 종합적으로 읽기

 

저자는 이 종합적으로 읽기를 역사주의적 비평이라고도 말하는데

작가의 생애, 창작 과정 등을 고려하여 읽는 방법이다

 

작가의 삶을 작품에 적용시켜 해석하려면

작가뿐 아니라 그가 처했던 상황, 시대적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봐야하니

작품에 대한 총체적 해석도 가능한 것이다

 

 

 

 

 

 

 

책 말미에 부록이 들어있고 추천하는 책에 대해 나와있다

 

당장 책 추천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읽지 않으려다가 읽어봤는데

그냥 추천하는 책 목록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여기에도 독서 방법에 대한 게 나오더라

 

그래서 나처럼 책 추천 필요 없다고 뛰어넘으려는 분이 있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제시되는 책들이 각 독서방법을 이해하는 예시로만 사용되었다면 깔끔했을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동시에, 작품에 대한 저자 나름의 분석을 세세하게 적어놓아서

"아,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하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앞서 언급 한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프로이트처럼 성적인 관점에서 이해한 것도 그렇고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것도 굉장히 참신해서 놀라웠다

 

 

 

그리고 독서 방법이랑 상관없이 삶을 살아가는 자세와 가치관에 대한 언급도 많이 나온다

 

청소년 도서라서, 어른으로서의 가르침을 주고 싶었던 걸까

 

이 역시도 독서방법만 설명하면 될 책에서

굳이 필요하지 않은 군더더기라 생각되긴 하지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당황스럽지만 고개 끄덕이게 되는 이야기

하상욱 <시 읽는 밤:시밤>

 

 

 

페이스북에서 자주 보이는 이름이지만 누군지 잘 몰랐던 하상욱의 책을 읽게 되었다

 

페이스북으로 볼 땐 그냥 넘겼는데

종이책으로 보게 되면서 어떤 사람인지 찾아보게 되었다

 

네이버 인물 정보에는 시인이고 가수라고 나와있는데

더 깊이는 못 알아냈다

 

젊은 세대의 생각을 반영한 짧고 유치한

시라고 이름 붙이기에 조금 애매한 시를 쓰는 사람 정도로 파악했다

 

책을 읽어본 건 처음이었지만

페이스북에서 하상욱 시를 많이 봤던 지라 낯선 느낌은 없었다

 

그동안 봐왔던 하상욱 시들과 마찬가지로

이 시집에 있는 작품들 역시 짧고 장난스러운데

그러면서도 공감을 자아내는 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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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스타일을 잘 모르는 분들이라도 이걸 보면

"아! 이런 사람이구나!"하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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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라고 해놓고 작가 사진, 소 사진, 개 사진을 늘어놨다

 

'작가+소+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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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도 말 사진으로 대체해놨다

 

하상욱 스타일이 바로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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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부분의 시가 언어유희

 

단어 한끝차이로 말장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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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쳇말로 손발 오그라드는 작품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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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민망할 만큼 낯간지러운 말들...ㅋㅋㅋ

 

어이없어서 허무한 탄식이 나오는 글도 있고

너무 억지스러워서 거부감 드는 글도 있다

 

유치하긴 해도 맞는 이야기라 고개 끄덕여지는 부분도 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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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긍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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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렇게 맞춤법에 안맞는 표현을 쓰기도 하더라

 


 

 

 

 

 

 

이건 "옛사랑이란 뭔가요?"라는 질문에

"시험 같아요."라고 대답하지 않고

"시험이란 뭔가요?"라는 질문에

"옛 사랑 같아요"라고 대답한 게 특이하게 느껴져서 사진으로 찍어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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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자의 다른 시집에 실렸던 시도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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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이 흰 배경에 검은 글씨가 프린트되어있었지만

사진만 있는 페이지도 있고

사진과 글이 함께 있는 페이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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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얼룩이 있는 페이지도 있었는데

이런 거, 책 읽다보면 종종 발견되는 건데도 괜히 신경쓰였다

 

 

 

새하얀 배경에 몇 글자 안적혀있다보니

다른 책보다 더 두드러져 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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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이 끝나고, 앞서 나온 글 일부가 손글씨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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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의 실제 손글씨인걸까?

 

읽으면서 캘리그라피하는 분들이 글씨쓰기용으로 탐낼만한 문구다!싶은 게 몇 개 있었는데

뒤에 이렇게 손글씨가 덧붙여져 있었다ㅋㅋㅋㅎ

 

나는 캘리그라피는 안하지만, 그냥 내 글씨로 맘에 드는 거 몇 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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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럽고 유치하긴 한데 웬만하면 맞는 소리라서 공감이 안된다고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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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청 엄청 오그라들거나 허탈한 시들이 많음ㅋ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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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고 맞장구치고 고개 끄덕이게 되면서도 자꾸 닭살이 돋고 간질간질함​

 

 

 

 

 

 

 

 

 

​나를 미워보이게 만드는 짜증

양지안, 김다정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 왜 자꾸 짜증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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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 수록 오히려 짜증이 늘어나고 감정 컨트롤이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던 요즘

내 마음 그대로를 적어놓은 듯한 제목의 동화를 발견했다

 

<왜 자꾸 짜증나지?>

 

부제는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동화이지만 나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보게 되었다

 

근데 사실 제목 보자마자 꽂힌 게 제일 큰 이유ㅋㅋㅋㅋㅋ

 

주 등장인물은 다영, 다영의 언니인 주영, 다영의 친구인 민규

이렇게 세 사람

 

다영의 언니 주영은 만화를 전공하고 있는데

민규 어머니가 민규에게 만화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민규를 내심 좋아하던 다영은 언니를 부추긴다

 

언니는 민규가 항상 찌푸린 얼굴을 하고 있어서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이를 수락한다

 

그래서 민규는 주영에게 만화 수업을 듣게 되고

다영도 이 수업에 함께하기로 한다

 

민규를 좋게만 생각했던 다영은 막상 민규와 함께 있어보니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민규는 모든 것에 불만 투성이고 짜증 투성이었던 것이다

 

잘 풀리지 않는 것이 있으면 신경질부터 내는 민규 행동에

다영과 주영은 불편해진다

 

조금이라도 잘못해서 민규의 심사를 건드리면 또 짜증이 돌아올 것이기에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덩달아 짜증을 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수업 도중에 다영과 민규는 다툼을 벌이고

결국 세 사람 모두 폭발하여 언성을 높이는 일이 발생한다

 

하지만 평정을 되찾은 언니는 민규와 대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지혜롭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짜증을 내지 않는 방법을 찾아간다

 

 

 

 

 

어른인 내가 읽기에는 정말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의 이야기이고

전혀 나를 각성시키지 않는 가벼운 이야기의 책이지만

인성을 형성해가는 단계에 있는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매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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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당연하고 교과서적인 이야기인지라

나한테 전혀 자극이 오지 않았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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쬐~~~~끔이라도 정말 개미 똥꾸멍만큼이라도 영향력이 있기야 있었겠지만

전혀 없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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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 따위 곱게 접어 하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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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민규를 좋아했던 다영이 민규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되고

민규와 접촉할 일이 많은 아이들이 민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런 부분을 보면서, 기분이 안좋다고 함부로 짜증을 내면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주영이 민규의 얼굴을 그려놓았다가 민규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민규는 자신의 짜증 내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안좋은지 깨닫게 된다

 

여기서 아이들이 민규와 자신을 동일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을 듯 'ㅡ'

 

실제로 스케치북을 가져와서

여러가지 감정에 따른 얼굴(표정) 그려보기 활동으로 이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

 

 

 

 

부록으로 짧게 스트레스와 짜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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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트레스에 대한 정보 습득도 할 수 있음^*^

 

 

 

 

 

 

 

책 배송 받고 나서야 알게 된 건데

<왜 자꾸 짜증 나지?>는 시리즈 중에 한 권이었다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8권이었다

 

책 맨 뒤에 광고처럼 나와있는 설명을 보니까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는

식습관, 절약습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법, 자세습관, 스마트폰 사용 등

여러가지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들이 엮여있는 모양

 

 

 

역시나 세상에 때묻은 어른 독자가 읽으면 큰 영향을 못받을 거 같은 예감이다ㅋㅋㅋㅋ

 

하지만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해나가는, 정말 ing 상태의 어린이들이 읽으면 유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