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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능력시험 급별 적중 문제집 3급 대책 / 중천량웅

이 책은 내가 일본어 능력시험 3급을 준비하면서, 2~3장 풀고 말고, 또 2~3장 풀고 마는 것을 되풀이 했던 책이다.

값은 7,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나, 문제 부분이 전부 다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처음 일본어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은 어려워 할 수가 있고, 이게 끈기가 없으면 다 못끝내는 책이기 때문에, 보통 ’시사 일본어 학원’에서 같이 병행하는 교재로 쓰였던 것을 친구(같이 일본어 능력시험을 본) 의 사정을 들어 알고 있다.

처음 일본어를 접하는 데다가, 책이 머릿말, 표지 같은 몇장 안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다 일본어 에다가, 답지마저 해설이 ’전~혀’ 없다. 문제수는 많지만 해설이 없어서 정말 ’과외’ 또는 ’학원’을 다녀야만 이 책을 끝낼 수가 있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이 책을 다 끝내지 못하고 몇장 풀고 시험을 쳤고, 2007년에 시험쳐서 떨어지고 2008년에도 이 책을 그다지 애용하지 않았지만, 시험에는 붙었다.

이 책은 장점이라고 하면, 먼저 ’ 일본어 실전 문제에 적응’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일본어 능력시험도 OMR 마킹지 부터해서 모든 시험지가 일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본어에 노출되면서 실전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다. 또, 형식도 실제 일본어 능력시험과 문제 유형이 비슷하고 수준도 비슷해서, 정말 이 책 자체를 다 통달한다면 일본어 능력시험은 문제 없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을 다 통달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노력(단어 외우기, 청해 마스터, 독해 꾸준히 읽기, 문법 마스터 등)이 필요하다.

이책의 단점이라면, ’문제’ 위주라서, ’단어,문법’을 모른 상태라면 전혀 못푸니까 따로 책 한권을 더 사서 마스터 한 뒤, 풀어야 한다. 그리고 앞서 말햇듯이 답지에 해설이 없이 답만 달랑 적혀 있기 때문에, 학원용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독학용이라면 고려해보고, 조금 실력이 쌓일때 푸는것이 더 좋다. 이책으로 인해 일본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면 곤란하게 되니까.

그리고, ’청해’ 파트가 없어서 청해도 따로 사야한다.

처음에 가격보고 저렴해서 샀지만, 나에겐 그렇게 맞는 책은 아니었다.
이 책을 구매하고자 하는 일본어 능력시험 3급 수험생들에게 알리자면, 내 후기를 읽더라도 자기만의 공부 스타일이 있으니 전적으로 따르지 않았으면 하고, 이책이 자기에게 맞는다 싶으면 자기 소신대로 했으면 한다!

WRITTEN BY YOSHI GIRL - HYUN 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