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주니어 리딩튜터를 벗어나 리딩튜터에 손을 댔다. 2009년판이라 디자인이 예전과는 조금 달랐고, 더 세련되게 변했으며 , 매번 마음에 드는것이 내용(독해 지문)도 ’주제’ 가 있어서 사전에 약간의 추리가 가능하게 했고, 물론 주니어 리딩튜터와 유사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독해 지문 밑에 나오는 단어정리들이, 주니어 리딩튜터에서는 발음기호가 다 나와서 편한 점이 있었지만, 리딩튜터는 아무래도 ’고등’ 학생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발음기호가 생략되어 있고, 간혹 몇개정도만 표기되어 있다. 처음에 난 그게 맘에 안들어서, 일일이 사전 찾아가면서, 검색하는 수고를 면치 못했다. 그리고 한가지 알려줄 것이 있다면, 단어는 그날 바로 외워야 한다는 거다. 괜히 미뤄뒀다가 외우지 못하면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주니어 리딩튜터 입문부터 리딩튜터 입문까지.. 내 느낌상으로는 별 다른게 없는것 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단계를 거쳐가며 올라오니까 그 레벨의 차이를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간혹 좀 난해한 문장이 있지만, 단어와 문법을 잘조화하면 풀리는 문장이고, 수준도 적당해서 중,고등학생들의 독해수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영어 독해능력이 부족하다면 대학생 이상도 분명 도움될 책이다!
WRITTEN BY YOSHI GIRL - HYUN 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