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표현의 연애 뜻 : 연인 관계인 두 사람이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함. 

현재의 우리들의 해석  : 연애란 서로 밀당~^^  밀고 당기기를 잘 해야 됨! 이라고 말함.

두 가지의 뜻이 보기엔 다 간단해 보인다.  어떤 사람들에겐 너무나 쉬운 일이고, 어떤 사람에겐 너무 힘든일이다.

연애가 그렇게 힘든건가?  연애는 기술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서로의 개성이 다르기에 표현의 차이가 생긴다.  보편적으로 남자들의 연애는 덤덤하다. 여자들의 심리가 조금 더 복잡하고 예민하며, 쉴새없이 사랑을 확인 하고자 한다.  서투른  표현과 조급함에 서로에게 상처가 되진 않았나? 

이책은 32가지의 상담사례를 통해 잘못된 연애 방법에 대하여 충고하며 상황에 맞춘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에겐 상담의 내용보다 사례별 저자의 밑줄친 한 마디의 말들과 상황에 대한 해결책들이 좋았던책이였다. 그중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상대에 대한 배려보다 당신의 감정이 소중하다"  

연애 초기에 상대를 위한  배려함이 지나쳐 본인의 감정에 페르소나를 씌웠던건 아닌지!  연애의 기본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진실성이 요구 된다고 생각한다.  연애의 결실이 결혼이라고 생각하면 내 마음부터 만족 시켜야 되지않을까? 후회없는 연애의 결실을 위해서라면 내 감정에도 충실해야 될꺼 같다.

 

"No 라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마라."

왠지 연애에만 국한되지 않는 말인것같다.  왠지 내가 거절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혹은 나를 싫어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No"란 말에 익숙하지 않던 나에게 쏙 와 닿는 말이다.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양보와 순종이 바람직한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준 한 마디였다. (p 64 )-아이코 선생님의 해결책을 참고.

 

"행복의 상징들을 행복의 조건으로 착각하지 마라" 

행복한 연애, 행복한 인생! 아마도 모두가 꿈꾸는 미래가 아닐까?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배우기 위해 공부하고, 외모를 위해 투자하고, 조건들을 만들어 그 조건만을 채우기 위해 무작정 노력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보여주기 위해서, 소유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행복이라는 조건을 위해 얽매이는건 아닌지 저자는 말하고 있다.  "행복한 사람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굶주리지 않는다." 이 말은 연애의 과정뿐만 아니라 인생의 과정에서도 되세겨 볼만한 내용인거같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타인의 사랑도 받을 수 없다"  

177page 해결책안에, 좋은 만남을 불러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거라고, 스스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내가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라는 나에 대한 자신감으로, 조급하지 않게 나의 매력을 만들어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연애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고 하지만,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감에 서로를 존중하며 진실한

사랑으로 이어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다. 

연애 교습소!  사례별 한 마디의 글귀와 아이코 선생의 Solution들!  성공하는 연애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정민선 작가가 접해온 삶의 세대가 나와 비슷해서 인지 "아~ 맞어 맞어" 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읽었던 책인것 같다.

가볍고 편하게 읽어내려갔지만 그 안에 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내 마음에 잘 전해진것 같은 느낌이다.

많은 연예인들은 방송작가가 써준 글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겉으로 보여지는건 연예인들의 모습뿐이지만 그 뒤에 작가들의 메세지를 떠올리면서 방송을 볼때가 가끔씩 있다.

맛깔스럽게 잘 짜여진 프로그램의 내용을 볼때면 작가들의 역할을 한번씩 되뇌이게 되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방송작가만의 특유의 맛을 살린 책인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조미료가 잘 쳐진 음식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ㅋㅋ

 

정민선 작가의 생각들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인생....재밌고 다양한 감정표현을 읽을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인생을 되볼아볼수 있을때가 되면 한번쯤은 내인생의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게 하는 책이였다.

 

 

다양한 나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많이 있지만, 정민선 작가처럼 인도영화에 매료되어서 나도 세얼간이를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랐다.

인도영화라 하면 처음에 막 끌리지 않았고 낯설었지만 보고나서 인도라는 나라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고 감동과 여운이 많이 남았던 영화였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마치 친구가된것 같은 느낌으로 책을 읽었던것 같기도 하다. 공감대를 이끌어 낼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내 기억속의 추억들을 하나 둘씩 끄집어 내주는 책이였다.

내가 하고 있던 생각들을 표현해준것 같은 대목이라 기억에 남는다.

이 부분말고도 많은 부분들에서 이런느낌을 받았던것 같다.

 

 

 

얼마전에 이별의 아픔을 맞본 나에게 제일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 또 있다.

이 글귀는 여러번 보고 또 보고 그랬던것 같다.

내 마음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져 있는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위로가 되준 "세상의 이별"

마음이 짠했다..

이별이란 정말 아프고 슬픈것 같다. 다른사람들도 이별이란 단어에는 똑같은 감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욱더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다.

 

부분부분 소개하자면 정말 많은것들이 있는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막연히 든다.

이 책을 읽고난후의 이 작가의 성격은 정말 명랑쾌활할것 같다는 상상이 된다.

나에게 친구가 되어준 책인것 같아 외롭지 않게 읽었다.

 

iPhone_4, 문학·책, 어떻게숨길까지금내마음을

 

저자의 첫장 메세지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처럼 바쁜 현대인에게 책은 함께 하기가 쉽지만는 않다!  스마트한 ^^ 21세기 정보화 시대속에 살아가는 나에겐

짜투리 시간의 활용도 너무 바쁘기만 하다!  특히 조그만한 나의 스마트폰에선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와 알림들, 친구들의 메세지, SNS 서비스의 인맥관리, 간단한 게임들...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얼마전 뉴스에서 삼성전자의 지난 분기 매출에 관한 소식을 들었다. 스마트폰 매출의 영향으로 사상최고! 사상최대!  스마트 폰!  요즘의 유행이다!  모든곳에서 디지털로 통하고, 스마트 폰으로 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생할속에도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각종 정보들을 스마트 폰 하나로 간단히 접하게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통한 정보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의 중요성이 지나치지 않는건 독서가 단지 글을 읽는 행위에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 많은 책들이 출간되어, 전문지식을 전달하거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영혼에 빛을 비추며 살을 붙인다!  제한적 삶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간접 경험의 기회를 통하여 세상의 넓음을 일깨우고 알아감의 기쁨을 선물한다!  이런 깊이있는 정보나 간접적 여러 경험들을 위해서 독서가 필요하다!  나도 독자의 입장에서 여러분야의 책을 읽고 있지만, 아무래도 좋아하는 분야의 선택적 경향이 생기게 되었다. 당장 나에게 필요한 정보들이나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에 대다수의 시간들이 할애 되었다. 그러다 보니 다양성의 폭이 제한되어 왔다. 

 

365 한줄 독서!  제목처럼 저자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첫장을 넘기며 본문을 시작하기전, 첫 아포리즘! "독서 할 때 당신은 항상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란 한마디에 벌써 매료가 되었다.  내용은 역시나 다양한 주제를 소재로 저자의 생각이 가미되어, 나에게 소외^^* 되었던 분야들의 책들에 대한 핵심적 문구와 설명들이 이어진다.  조금 아쉽다면 다시 보고 싶은 책들의 섹션이 따로 설명 되어 있지 않아서 다시 찾아 보기가 조금은 어렵고, 아무래도 저자의 주관적인 성향이 조금은 강하다는 것! 한 권의 책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서로 다른 아포리즘을 찾기 때문일 것 같다.  하지만 나처럼 제한적 독서를 하던 독자라면 한번쯤은 다양성을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나 싶기도 한 책이다.

 

문학·책, 365한줄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