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힘이다.
남자는 멋지고 큰 근육인가? 아니면 적당한 근육의 데피인가?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보이는 것보다는 남자가 자신의 몸에서 뽑아 낼 수 있는 힘의 크기가 남자의 상징으로 제격이라고 말한다.
한여름 바닷가에서 멋진 가슴과 일명 식스팩을 뽐내고자 여름철 반짝 운동을 하는 사람도 꽤나 있다. 그런 몸은 가짜다. 근력 증가도 아니고 근육운동도 아닌 ‘남성형 다이어트’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을 다음의 한 줄로 대신하고 싶다.
“근육에 마음을 뺏기지 마라. 프로그램을 통해 내 스트랭스가 더 나아져서 힘 짱이 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P.169
이 책에서 제시한 강력한 동기부여
벤치프레스 자기 몸무게 150%
스콰트 200% (닥치고 스？R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데드 250%
이 수치를 목표로 생각하니 강한 동기 유발이 솟구침을 느낀다.
일반적인 헬스 책과 이 책의 다른 점 두 가지를 말하자면 첫째 화려한 사진과 운동 루틴에만 열을 올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웨이트나 스트렝스 외에 맨몸운동까지 다루고 있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다이어트 책도 아니고 식스팩 만들기 책이 아니다. 그저 힘을 갖춘 남자에게 부수적으로 딸려오는 옵션이다.
지금은 저자가 실존 인물이라는 의견이 일반적이지만, 한 때는 저자가 실존 인물이냐 아니냐는 말로 말이 많았던 책일 만큼 저자의 운동 수행능력과 지식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