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 - 김태광 지음
누구나 글을 쓴다. 그러나 글을 쓰는 사람들 마다 그 글이 모두 다르다. 또한 잘 쓴 글과 잘못 쓴 글로 나눈다. 누군가는 자신이 글을 쓰고
싶기는 한데 글을 쓸 줄 모른다고 고통을 토로한다.그렇다면 책을 쓰는 일은 어떤가. 글을 잘 쓴다고 하는 사람도 책을 쓴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쓸 것을 권한다.
책을 쓰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저자는 수많은 이점이 있겠지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성공한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면
거기에 만족하지 말고 책을 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저자 역시 평범한 샐러리맨 기자 출신이었지만 책을 쓰고 나서 인생이 달라졌다고 한다.지금도 책을 쓰고 있고 강연을 다니고 있다.
책을 쓰기전과 비교해서 환연히 달라진 삶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책을 써야만 하는 동기 그 자체가 될 수는 없다. 책을 쓴다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의 자존감이 아닌가 한다. 또한 책을 쓰는 것이 결코 쉽지 만은 않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의 수많은 거절을 겪어야 할 것이며
집필 전 작업의 고통을 이겨 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왜 당신이 책을 써야 하는지 역설을 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담과 책을 쓰며 책을 쓸 것을 권하는 책이라. 이 책의 목적이 책을 써야 하는 이유와 책을 썼을 때의 달콤한 결과를 말하는 것은 당연 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을 한 권 쓰기 위한 각고의 노력과 인내를 말하기 보다. 책을 써서 성공하면 받게 될 달콤한 사탕만 있을 것 같은 내용이 좀 많은 것 같다. 물론 책을 읽고 책에서 힘을 얻는 좋은 내용이기는 하다. 저자는 이 책으로 인해 많은 독자들에게 일단 책을 써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싶었던 듯하다. 지레 겁먹지 말고 책을 쓰라는 것이다.
책을 쓰는 방법, 출판사를 고르는 방법, 초보 작가가 겪는 실수들 , 베스트 셀러들의 공통점등 초보작가들에게 또는 막연히 책을 쓰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책을 쓰겠다는 독자에게 선배작가이자 100여권의 책을 펴낸 작가가 당신에게 열띤 응원의 메세지를 던져준다.
성공하고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는 저자의 말이 이 책의 주된 모토이다.
당신이 책을 쓰고 싶다면 책을 써야 한다. 물론 책을 쓰기 위해 감수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역경과 시련 없이 어떻게 성공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겠는가. 글을 쓰고 책을 쓰고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분명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