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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미디어 |
2016.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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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첨가물2
아베 쓰카사 지음 |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 첨가물 2]가 나왔다.
마트의 식품코너를 가면 국산제품뿐 아니라 수입식품까지 더해 그 어마어마한 종류에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더구나 외식에서 먹을 수 있는 식품까지 가공되어 나와 돈만 있으면 집에서 요리하지 않고도 모든 끼니를 해결하는 시대가 왔음을 실감한다.
밥에서 반찬, 특별요리까지 직접 조리할 필요 없이 다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포장지 성분을 보면 집에선 사용하지 않는 각종 첨가물들이 들어있어 여러 개를 살 경우 비슷한 첨가물을 중복해서 먹게 된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식품 첨가물 2는 1권이 출간 된지 10년이 지나면서 가공식품의 종류는 더 많아지고 새로운 첨가물이 더욱 증가되었으며 기름이나 조미료 같은 첨가물들이 유전자조작기술을 이용해서 제조되고 있으나 식품 포장지에는 표시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알 수 없는 내용들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식품처럼 보이나 우리가 알고 있는 식품성분이 아닌 첨가물로 만들어진 유사식품을 알려 우리의 눈과 맛을 속이는 첨가물의 실체와 그 독성의 위험성을 알려준다.
첨가물의 문제점
첨가물의 일일 허용치는 한 종류의 첨가물 기준으로 여러 가공식품을 섭취할 경우 복합적인 첨가물양의 기준이 아니다.
또한 식품 첨가물의 안정성은 조건부 안전으로 한 가지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실험 및 동물실험만 실시했으며 안전성 실험을 실시한 시대는 의료기술과 분석기기의 정밀도가 낙후했던 시대이다.
또한 식품 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해선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그 안정성을 명확하게 입증하지 못하고 있으며 첨가물은 우리의 혀를 마비시켜 염분, 당분, 유분들 과다 섭취하여 어린 아동들이 비만과 각종 성인병에 노출된다.
소비자의 자세
가격과 이윤만 생각하는 기업과 엄격하게 규제하지 않는 정부만의 문제일까?
식품첨가물을 먹길 꺼려하면서도 외관이 좋은 농산물만 선택하려고 하고 균일하지 않거나 휘거나 흠 있는 채소는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생산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도록 부추긴다.
첨가물의 줄이는 방법
가공단계가 적은 식품을 구입하며 PB 상품처럼 일반상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피하고 외식보다는 가족들을 참여시켜 음식을 직접 수고로이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
감상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들이 자주 먹는 구체적인 제품에 들어간 재료와 첨가물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알기 쉽다. 또한 성분을 읽는 방법도 나와서 제품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이 성분을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첨가물은 계속 개발되며 그 종류도 너무 많아 식품산업 종사자가 아니라면 그 많은 종류를 공부해서 골라먹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분명한 것은 식품산업계의 가공식품과 편의점 식품들을 자주 구입해서 먹을 경우 비슷한 첨가물 덩어리를 중복해서 먹게 된다.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면 가급적이면 농약과 비료를 적게 사용하는 제철식품을 집에서 직접 조리해서 먹이면 가장 좋고 그럴 수 없을 때는 한살림이나 생협을 이용하는 게 두 번째 대안이다.
낮은 가격, 간단 편리함,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없다.
무엇을 우선순위로 둘지 선택이 필요하며 선택에 따른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식품첨가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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