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지식하우스	2016.05.31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 마츠바야시 코지 지음

보드게임수업을 통해 컴퓨터 없이 게임을 통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남이 개발한 프로그램인 게임을 수동적으로 즐기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 즐기면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이해 하고 좋지 않을까? 해서 읽은 책이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란 책이다.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을 설명하기 위해 일상생활의 사례로 쉽게 풀어 개념을 설명하며

알고리즘이 특별하고 어려운 개념이 아닌 일상생활에 내재된 알고리즘의 사례로 설명한다.

엄마가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게 심부름하기, 책가방싸기, 사전에서 단어 찾기, 이동경로 생각하기를 통해 여러 알고리즘의 개념들을 풀어내며,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어컨, 리모콘으로 컴퓨터입출력을 알려주며 목욕탕의 자동급탕기를 사례로 컴퓨터의 작동구조를 전화 연락망으로 효율적이고 적합한 문제해결법을 배우게 된다.

뒤 부분엔 웹 브라우저에서 실해할 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와 코드닷오알지 같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교육용 로봇교재들과 키트의 종류와 특징도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은 혁신적으로 진보하여 산업지형과 직업을 변화시키는데 한국의 교육은 창조성을 말하면서도 여전히 주입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외국은 <컴퓨터과학 언플러그드>란 학습법으로 20년 전 이상 아이들 관련 수업에서 사용하면서 컴퓨터 없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컴퓨터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가정에서 부모도 간단한 코딩을 익혀서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프로그램을 조작해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학교에서도 도입이 시급함이 느껴진다.

학급에 컴퓨터는 이미 보급되었지만 그 기능은 어학용이나 주로 문서작성용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다.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디지털기기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보드게임과 같은 놀이를 통해 컴퓨터 없이도 간단한 프로그램을 설계해 볼 수 있는 방법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똑똑한엄마는국영수보다코딩을가르친다, 다산지식하우스

예문 사	2016.05.31
치아 절대 뽑지 마라 기오 코지/사이 토 히로시 지음

설탕커피와 단 음식을 즐겨 먹는 나쁜 습관으로 40대임에도 불구하고 치아 우식과 손상이 많이 왔다.

젊을 때는 의식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사람들의 하얗고 고르며 반짝이는 건강한 치아만 보인다.

웃을 때도 예전처럼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기가 어렵다.

임플란트나 인공치아 기술이 발전했으니 경제적인 비용만 해결하면 별 문제 없다는 태평한 생각도 했는데 인공치아가 자연치아를 대신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문제점도 상당히 많아서[치아 절대 뽑지 마라]를 통해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치아에 조그만 문제가 있어도 치아를 뽑는 치과의사로 환자는 발치된 치아로 인해 주변의 치아가 연쇄적으로 상실하게 된다.

아주 심각하지 않으면 발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음에도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에선 치아의 명칭과 치주질환의 원인과 진행을 그림으로 상세하게 보여주며 치아를 망가뜨리는 주범 TCH(치아 맞물리기) 문제점과 자가진단, 개선법도 알려준다.

자연치아로 평생을 살기 위해선 치아미백시술은 하지 않는 게 좋으며 바른 칫솔질법과 단골치과를 만들어 3개월마다 구강검진하기,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인 설탕줄이기다.

설탕을 끊을 수 없을 경우는 식사 중에 달콤한 간식을 함께 먹기를 권유하는데 규칙적인 식사만 해도 간식을 별도로 찾지는 않을듯하다.

단골치과를 만들기 위해선 좋은 치과의사를 찾아야 하는데 좋은 치과의사를 찾는 판단기준도 알려준다. 치주질환 관리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지도하는데 무성의하고 임플란트 치료의 장정만을 강조하는 치과를 조심하라고 하는데 인터넷 치과 광고는 치아미백과 임플란트 광고를 많이 하는데 이런 곳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발치하여 임플란트를 권유하는 의사의 유형과 임플란트 선택전의 주의사항으로 전문의의 조언이 내게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다.

감상

이 책을 30대에 만났다면 자연치아를 좀 더 잘 가꿀 수 있었을 텐데 치아가 손상되고 약해진 시기에 읽게 되어 안타깝다.

치아 치료는 전문영역이라 전문가인 치과의사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치아치료는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의사의 지시대로 할 수 밖에 없다.

과잉진료인지 아닌지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딱히 없으며 치과전문가가 알려주지도 않는다.

치과의사이면서 치과진료의 문제점을 비판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치과진료의 문제점과 동시에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함과 80세까지 보존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공하고 있어 꼭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아절대뽑지마라, 예문사

시간여행	2016.05.31
나의 멘토 소크라테스 최성민 지음

 

작가 및 책 소개

소크라테스의 사상에 푹 빠진 고등학생인 저자가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함께 고전을 읽고 토론하며 사색한 내용을 자신이 이해한 내용으로 정리하여 책으로 내놓았다.

스스로 죄가 없음을 변호한 소크라테스의 법정 웅변과 유죄선고로 독배를 마시고 죽은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시작하면서 살 수 있었음에도 죽음을 선택하여 사상과 삶을 일치시킨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의 대화편과 <국가론>으로 정의란 무엇인지를 함께 읽어나가며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배워나간다.

저자와 함께 소크라테스의 사상에 빠지기

개인에게는 불의가 정의보다 훨씬 더 이익이 된다고 누구나 믿고 있다는 글라우콘의 말은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고대 아테네도시나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에서도 유효하게 보인다.

헌법이 있지만 헌법대로 지켜진 적이 없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은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도덕에 혐오감과 어른들의 위선에 치를 떨거나 그런 현실을 받아들여 타협하고 살 수도 있다.

정의에 대한 믿음을 잃고 불의의 유혹에 빠져들 수 있는 청년들에게 단계를 밟아가며 무엇이 올바른 정의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이상적인 국가를 설정하여 정의 참모습을 정의한 책이 <국가론>으로 <국가론>에서 소크라테스와 제자들의 대화를 통해 지혜, 용기, 절제에 대한 가치를 통해 정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6명의 멘토 인터뷰를 담아내다

철학을 공부하면서 현실 정치에도 관심이 생겨 저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전문가들의 철학 및 삶의 자세도 들어볼 수 있으며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교육, 인문학, 자기통찰에 대한 멘토들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다.

감상

소크라테스의 철학사상을 담아낸 저자가 아직 고등학생이라는 점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부모의 도움과 사랑 받을 어린 나이에 부모의 부재는 물질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을텐데 소크라테스를 멘토로 삼아 정신적으로 단련해왔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소크라테스가 살던 고대 아테네의 상황을 알게 되며

어려운 고전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으며 실제 이 책의 고전을 직접 읽고 싶게 한다. 고전을 깊게 읽고 사색하는 힘이 무엇인지 이 책의 저자를 통해 알 수 있다.

 

나의멘토소크라테스, 최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