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치여, 가정에 치여 건강이 걱정됨에도 운동을 하지 못하는 직장 남성을 위한 구원과도 같은 책.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하여 쓰여져서 신뢰도도 높지만, 정작 문제는 바로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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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로, 이 책은 정치가나 장군의 회고록이 아닌 일개 사병의 회고록이다. 그런 점에서, 일반인에게 가장 현실적인 참전기라 할 수 있겠다.

 

무엇이 한 사병을 전범으로 만들었을까? 아니, 그 이전에, 무엇 때문에 세계대전이 일어났을까? 이유를 찾아들면 원인은 단 하나다. 지도층이 무능하고 탐욕스러우면 국민의 사상을 조작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현실을 바로 보지 않고 국민들에게 조작적인 선동을 일삼는 정치인은 국가의 건전한 미래를 위하여 최대한 빨리 퇴출시켜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통진당이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저자는 최대한 사실 그대로를 서술하고자 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문제는 무미건조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저자가 쓴 글을 담담히 읽어 나가다보면, 단순히 선택받았다는 생각 하나로 인간이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 지를 볼 수 있다.

 

정치 집단의 잘못된 의지와 편협한 사상으로 인하여 그 국민이 어떻게 망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좋은 안내서라 할 것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학원은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학원 - 사교육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 개혁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 다시 공교육이 바로 살아야 할텐데, 빈구당과 똥빈당이 있는 한 불가능할 것 같다.

 

어쨌든, 아직은 아니지만 사교육은 엄연한 현실이다. 거부하고 싶다고 무작정 외면할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삶이다. 이 책은, 당면한 자녀교육을 어떻게 경제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지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적성을 빨리 찾아 그에 맞는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무작정 부모의 뜻만을 고집하고 아이를 무시한다면 아무리 친절하게 안내해도 결국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즉, 낭비인 것이다. 단순히 돈만 낭비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문제는 아이의 인생까지 낭비된 다는 것.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공부를 해야만 하는 아이, 공부에 뜻이 있는 아이를 가진 학부모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