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4-영원희 널 사랑할 거란다.

"엄마, 나 티라노사우루스예요? 아니죠? 난 엄마 아들이지요?"

 

우선 책을 주문하기에 앞서 아이에게 이런 공룡책이 있는데 엄마가 책 오면 잘

읽어줄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뒤에 책이 도착했지요.  다른 님들의 글을 보니 영화로도 방영이 되었

었다고 합니다. .  '세상에는 엄마 뱃속에서 열달동안 있다가 태어난 아이들도 있고

낳지는 않았지만 기른정도 있는거란다.'  큰아이 지금 57개월 생일이 늦은 예민

한 6살 아이랍니다.  둘째는 아직 말해줘도 모르지만 그저 그림만 보고도 너무나

좋아해했습니다. ^%^

6살여아, 4살 남아 할거 없이 작년부터 공룡에 푹 빠져 지내는 아이들을 위해 값

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림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뾰족한 이빨과 덩치만큼 정말 무서워 보입니다.  단조롭지

만 단색의 정갈한 색조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캄캄한 밤에는 무수한 별들이 반짝이기도

합니다.  나무는 그저 동그랗게 표현했지만 지금 미술놀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보고

그리면서도 익혀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이야기 줄거리)

아주 아주 먼 옛날, 폭풍이 지난 간 다음날 아침 ~엄마 마이아사우라는   주워 집으로 돌아

와서  낳은 알과 주워온 알을 똑같이 예뻐하며 매일매일 정성으로 품어주죠.  며칠이 지나고

빠직 빠지직!~ 알을 깨고 예쁜 아기들이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주워온 알은 무시무시한 티

라노사우루스였지요.  엄마는 걱정이 되어 생각끝에 알을 주워온 제 자리에 가져 다 놓습니

다.   뒤돌아서 가려는데...."캬오...."하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내아기, 엄마가 잘못했어!"

저도 이 대목에서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누군가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알,  누군가 버렸을지도

모를 알,,,,,만약 사람이었다면 더 끔찍하고 마음이 더 아팠을것 같았습니다.

그날은 너무나도 고요한 밤이었어요.   밝고 명랑한 마이아사우라에게는 '라이트'라는 이름을

티라노사우루스에게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니라고 '하트'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지요.  둘을

모양은 달랐지난 진짜 형제처럼 사이가 좋았어요.   어느날 아기 마이아라가 안킬로사우루스

아저씨를 만나 들은 얘기를 엄마에게 하다가 혼이 나지요.  "형한테 그런말 하면 못써!~"라면서

..........낳은정, 기른정,....그 무엇과 비교를 할까요?

 

아이들이 어찌나 이 책을 좋아하던지 보고 또보고 하는 과정에서 책이 겉의 찢어지는 상황,

종이 재질감이나 색감은 좋았는데 책 낱장낱장의 상태가 금방 뜯어지는 약간은 더 튼튼했

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말에 큰아이와 물감과 크레파스로 그림을 공룡책을 보며 그림을 그려 보았어요. 제법 따라

그리는 딸아이를 보며 속으로 "내 재주를 조금은 닮았나보다?"하며 기뻐했지요.

무럭무럭 자란 하트는 어느날 자기랑 똑같이 생긴 어른 티라노를 만나면서 마음속의 갈등을

느낍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랍니다.  내가 어디서 데려온 아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는

않을거예요.  큰 충격의 도가니에서 하트는 자기가 마이아사우라에게 돌아가면 해가 될거라는

걸 암시해주지요.  그리고 어느날,  빨간 열매를 많이 따오겠노라며 말을 하고 나간 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저는 그 마음 이해할 것 같아요~~

엄마는 라이트는돌아오지 않는 하트를 찾아 헤맸지요.  어느날, 알을 발견했을 최초의 자리에서

아주 많은 양의 빨간 열매를 발견합니다. (가슴이 따뜻하게 찡해지지 않나요?)

 

"하트야, 내 아기.....내 사랑하는 아기야 이제 더이상 만날 수 없는 거니? 네가 어디에

있든지 언제까지고 영원히 영원히 널 사랑할 거란다!"

 

공경적인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자라면 마음이 이뻐지듯, 생활환경은 티라노를 무시한 모습도

따지지 않고 온순한 초식공룡처럼 자라게 하였습니다.  생활환경!  아이들이 자라는 생활환경이

야말로 제가 살아 숨쉬는 또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며 또 한번의 감동의 도가니가 밀려옵니다.   아주 짤막하고 무시한 그림에, 등장

인물도 5마리 정도였지만 충분히 우리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

달하였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저희 아이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잘 키우겠노라고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4(미야니시 타츠야의 글 .그림)잘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노래가 말이 되는 영어동요........주말 하루를 시작하며 노래송을 틀어달라는 두아이들!

영어엔 별 관심도 없던 큰아이조차  좋아하는 부분 다시 틀어달라며 재촉하는 아이들!^^ 안그래도

엄마표 생활영어책 접하면서 영어사전도 뒤져보고 영어동요 song도 애들이랑 같이 불러주기는

해야겠는데 발음부분에서 좀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사전 찾아서 발음기호도 적어보고 읽어주고

해석도 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기도 포스트지에 작게 적어 책자에 붙여보기도 하고.....

하루, 이틀, 삼일이 지나다 보니까 정말로 노래가 저절로 입가에서 퍼져나오고 기분 좋은 하루로

Time to wake up!~~하면서 tickle, tickle, tickle, 면서 아침에 애들을 간질이면서 깨워봤어요^^

효과는 만점!~

 

그전엔 억지로 깨우려다 보니 기분도 서로 상하고 짜증내기 일쑤였거든요.

구성도 탄탄,  먼저 들어본 엄마들의 추천평도 너무나 좋았구요.  저희는 아직 영어전집책은 없지만

그 어떤 한권의 책보다도 더 값진 주말을 보낸 시간이었어요.  시디가 2장이 부록으로 있어서 한장은

차량에서 틀어도 되고 이제는 아이들이 제법 흥얼흥얼!~~

 

책을 받자마자 초간단 미니북 만들어 보았구요. 아이랑 노래 들으면서 스티커도 붙여보고 단어에 맞는

그림에 줄 긋기도 해 봤어도 .  연필잡이가 서툰 남동생 조차도 서로 하겠다며 아우성였네요^^

영어동요는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최고의 학습도구임을 이번에 느꼈네요^^

노래가 말로 연걸되는, 노래를 이용하면 정말정말로 쉽다는......

기존의 노래곡에 가사를 붙인 노래 몇곡이 있어서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에 너무 친근했어요.

-미니북-이 있게에 차아서 보고 싶을땐 쳐다봐도 된다는.....^^

 

목차부분에서.....젤 눈에 띄였던것은

1. Good morning--아이를 깨울때..

...

11.I Need to Pee.....화장실 깔때.

...

13. Daddy's Home....아빠를 맞이하며

....

20.Good Night song.....자기 전에.....(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며 노래를 불러주고^^)

 

아빠를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들 아빠를 그리워하며 노래를 하고 있는데 "짜잔..."하고 아빠가 오니 서로들

달려가 아빠에게 안기네요^^ 이젠 조금만 더 듣고 놀다보면 영어로 Daddy, Daddy, Daddy, Daddy's Home.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요?

ㅎㅎㅎㅎ

각 장마다 Activity가 있어서 매치 되는 그림과 연결공부도 하고  아래부분에 해당되는 그림과 단어로 쉽게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라 했답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아.

네가 행복할 때도 슬퍼할때도 엄마랑 아빠는 너희를 항상 사랑해!

 

로그인에서 나온 다른 책들도 탐나는 책들이 많았어요^^ 이 책부터 다 정복해 보고 다시 도전해 보려구요

우리 애들 하원해서 오면 노래 또 틀어달라고 할걸요? ㅎㅎㅎ노래가 말이 되는 영어동요 하루song~~~~

영어라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전자사전이랑, 사전 뒤져가면서 발음기호 메모하고 하다보니 이젠 영어!

조금은 무서운 느낌을 뒤로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얼마전까지 정말 "영어"하면 기가 팍팍 죽는 두아이의 엄마였습니다.  상업고를 졸업한지 20여년이 넘었고 중간에

방송통신대를 나왔지만 그것도 2년정도만 영어가 있었을뿐 교재에서만 배운 내용이라서 실생활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부

분들이 거의 없었고, 남들처럼 머리가 좋아 아이와 영어대화라든가 영어책을 읽어주는 수준은 아니었기에 감히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덩그러니 사 놓은 새영한사전이 부끄러울만큼 맘먹은것처럼 되지않아 고민중이었지요. 

그러다가 쑥쑥닷컴에서 출간한엄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 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때 너무나 두꺼운

나머지 살짝 겁도 먹었지만 포장지를 뜯으며 아이를 배려해준 영어지도마인드며, 우주의 이름, 유명한 해외대학교 등등...아직은

붙여도 잘 모르겠기에 한켠에 잘 모셔두었지만....내년쯤엔 해외출장이 잦은 아빠가 어느 곳에 가 있는지도 잘 짚어내지 않을까

하는 기쁨의 마음도 한켠에 생기게 되네요.

저는 쑥쑥닷컴이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엄마표 영어에 대한 모든 정보가 모여 있다는 명실공히 No.1 영어교육싸이트)

아이영어를 고민하는 150만 쑥쑥 회원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책을 줄간하게 되었고 집필에 도움을 주신  6분의 육아엄마

들도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 낯이 익지 않은 생활영어회화를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도 걱정이고 제가 어떻게 공부도 하지 않은채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을까.....고민을 하다가 어느날, 본격적으로 책상을 펴고 두터운 책을 놓고 사전을 준비하고 연필을 잡고서 줄을 그어

가며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가장 많이 쓰는 엄마영어, 아이영어 베스트 50-이었죠.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타이핑을 했습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한두줄씩 외우다 보면 몸에 익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

지금은 아이와 몇가지 대화정도는 한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부록으로 들어있는 본문전체 녹음 CD교재가 넘넘 좋은것은 같은데 컴퓨터나 mp3로밖엔 들을 수 없다는거...........왜 아쉬웠냐면요..저희 둘째가 CD롬을 작년에 고장냈는데 신랑이 고쳐줄 생각을 않고 있거든요.  아!~ 들으면서

발음기호도 체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 했는데 뭔가 어긋나나 싶었는데, 둘째날 신랑이 "그거 DVD에 넣어도 작동 되는데...?"라고 하는 겁니다.  왠걸 정말로 목소리가 나옵니다. ^^ 영상도  아닌데 소리가 날까? 싶어서 틀었는데 재생이 되더란 말이죠^^ 하하하~~~~~속으로 웃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죠. 엄마, 아빠, 아이의 역할에 맞춰 실감나는 네이티브 성우들의 활기찬 목소리를 통해 확실한 리스닝의 실력도 쌓을수 있을텐데....

 

이 책은 엄마도 최고의 영어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실어주며 그러나 엄마도 선생님이 필요하다.  라는 부분을 실감나게

합니다.

아이랑 영어표현할때 모르는 표현을 직접 찾아볼 수 있게 하고 유아영어에서 초등영어까지 한권으로 끝낼 수 있는 이렇게 좋은

책이 또 있을까 싶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559페이지를 덮으며 가장 인상깊었고 저에게 도움이 되었을 글들을 조금

이나마 적을까 합니다.  저도 모르게 다른 엄마들 사이에서 으쓱해지는 기분?  넘 좋은거 있죠. 목차도 한눈에 보기 싶게 잘 나열

이 되어 있었구요.  저희 딸이 제가 이 어려운 영어책을 읽고 있으니까 chapter23-생리현상을 보고 있을 때였죠.

"엄마! 잠깐만요...여기 봐요.

 

아이고, 이게 무슨 냄새야?                   Gosh, what's this smell?

아빠 방귀는 똥냄새야                        Dad's fart smells like poo.

아빠는 방귀쟁이.                             You're such a farty pants, Dad.

누가 방귀 뀌었지?                           Who farted?/Who cut the cheese?

와, 소리 한번 크네.                          Wow, you've got a loud sound.

 

알파벳도 아직 모르는 아이가 무슨 영어를 하느냐구요?  아이들은 알파벳 글자보다 자주 듣고 말하는 생활영어에 익숙해지다

보면 나중에 공부하기에 더 익숙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녀석이 한글을 읽고 있지 뭡니까?  그래서 제가 영어로

과장스럽게 표현하며 읽어주니 너무나 재미있어라 합니다. ^^

★이렇게 활용하기★

step1-상황별로 제시되어 있어 가족이 자주 모이는 거실에 두고 아이랑 영어로 대화할때 궁금한 표현을 그때그때 찾아보자.

step2-구금한 표현은 아이가 직접 찾아보게 하자.

step3-아이와 함께 이 책으로 하루 한장면씩 역할놀이 하며 대화연습을 하여보자.  매일매일 대화연습을 한다면 온 가족의

생활회화 실력이 가랑비 젖듯이 어느새 훌쩍 자라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도 아이에게 영어로 이런 인사말 듣고 싶더군요.

Good morning, Mom and Dad!  ㅎㅎ 이렇게 해줬음 하는 바램이구요. 요즘 연습중이예요.

Time to wake up(=get up)   일어날 시간이야....라는 뜻인데요, 여기저기 읽다보니 비슷한 글귀가 있어 제가 적어봤어요.

Did  you sleep well?  잘잤니?

잠들기 전에는  It's time to go to bed. (잠잘 시간이야)

                Good night! Sweet dreams! (좋은 꿈 꿔!)

                Don's forget that I love you ( 엄마가 사랑하는 거 알지?)

                      -->>나는 우리 애들 사랑하는데 큰애는

                          "엄마 , 아니잖아?" 라고 합니다.

                            섭섭하더라구요^^

공부도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시기가 다 있다고 합니다.

엄마들의 앞선 생각으로 아이들을 스트레스의 길끝으로 몰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아주 자연스럽게 이렇게 궁금할

때마다 책페이지를 같이 넘겨가며 찾아서 같이 놀이회하 하는건 참 좋은방법 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아침엔 질문하나 던졌을 뿐인데 큰애가 영어로 말을 하네요?  ^^신기했어요.  단 10일간의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주말에

자기들이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영어책을 꺼내보이며 서로 중얼거리며 누나가 동생에게 동생은 누나에게 열심히 한장한장 펼쳐가며

읽어주는 모습이 너무나 이뻐 보였답니다.

생활속에서 아이들이 보고 자란다더란 ......말!  정말 실감합니다.  얼마전까지도 원형탈모로 심기가 불편했던 저의 마음이 눈녹듯

스르르 사랑스런 우리아이 꼬옥 안아주고 아침에 등원시켰답니다.  같이 공유해주고 싶은 부분들이 너무나 많지만 이쯤에서 stop

할까 합니다.

여러분 이제는 ?"엄마 000이 영어로 뭐야?" 라고 했을때 당황하지 말고 찾아보세요!  저희 부부 질문을 주고 받다가 궁금하면 바로

전자사전 발음기호랑 해석 찾아 들어갑니다.  ㅋㅋ이런게 생활의 발견?,습관이란게 무서운것 같습니다.  단기간만이 아닌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저희 아이 아직은 여리고 모르는게 많지만 엄마,아빠의 꾸준한 책읽는 모습을 보며 배우고 또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자라는

그런 씩씩하고 영리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늘 열심히 노력하는 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 언제나 잊지못할 저의 엄마표 영어사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