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청소년을 위한 경제상식
미니멀 경제학 세계 경제와 이슈 편
아이가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문제집을 풀다가
사회 영역의 경제 지문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투덜댑니다
읽다 보면 이해가 되긴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진 않대요
문제에 보기로 나오는 지문도 호락호락하지 않고요 ^^;;
기펜의 역설, 베블런 효과, 터널링 이펙트, 공유경제 등
생소하고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등장하니 몸이 저절로 움찔..
선택과 기회비용, 수요 탄력성의 개념과 적용,
무역의 이익과 수출입 재화의 결정 방법 등등
같은 우리말인데 친해지기 쉽지 않은 경제 개념들..
워워.. 본격적인 경제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인데
벌써 항복하고 백기를 들어버리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 경제 공부에만 매달릴 수 없는 것이 현실..
중앙북스의 신간, <미니멀 경제학 : 세계 경제와 이슈 편> 은
할 것은 많지만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중고등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상식과 경제 이슈, 경제 정책을
32가지 핵심 키워드로 정리한 경제 입문서입니다
경제적 미성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수업
<미니멀 경제학 : 세계 경제와 이슈 편>
한진수 지음
- 중앙북스 -
"딱 한 번만 끝까지 읽으면 경제 뉴스와 신문이 만만해진다!"
논술, 면접, 시사상식, 어디에나 통하는 완벽한 경제 교양서
★ 중, 고등학교 교과 내용 & 최신 경제 이슈 반영 ★
그렇다고 이 책을 단순히 청소년을 위한 경제 공부 책이라고
한정하면 이 책의 진가를 반만 아는 것 같아 아쉽네요
경제적으로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경제적 미성년인
대학생, 사회 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경제상식을 알려주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까지 키워주는 친절한 경제학 책이며..
자녀들이 소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 소비를 하기 원하는
부모님들에게 자녀들의 경제 교육.. 올바른 경제관념,
경제 습관 갖기.. 를 위해서도 이 책으로 추천합니다 :)
<미니멀 경제학 : 세계 경제와 이슈 편>
1부 - 세상을 움직이는 숨은 경제 현상을 찾아라!
2부 -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연습
3부 - 뉴스와 신문이 술술 읽히는 경제 이슈
4부 - 글로벌 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금융의 세계
쇼핑을 할 때는 1+1 제품을 사야 이득이라고 생각한다면..
저축을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
비싼 물건이 돈값을 한다고 생각을 한다면..
다@소에 한번 가면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죠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제품이 예쁜데 가격까지 저렴하네~!! 그렇게 하나둘씩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는 가득 차고
내가 여기에 온 목적을 잊고 충동구매를 하기 쉬워요
계산대에서 결제를 하며 돈을 많이 아꼈다고 뿌듯하다면
'1000원 숍은 절약의 성지?' 글을 읽어보시는 게 좋아요 ^^*
경제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경제를 잘 모르니 비합리적으로 소비를 하게 되고
결국 손해를 보면서도 착각 속에서 빠져나오질 못하죠
밴드왜건 효과, 스노브 효과, 베블런 효과 등과 함께
경제적 선택의 합리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은
아이도 읽으면서 이해하기 쉽고 재밌어서 좋았다고 해요
뉴스와 신문이 술술 읽히는 경제 이슈 중
'국가 채무' 에 대해서
- 국가도 빚을 진다
- 경제 위기와 공적 자금의 후유증
- 국가 채무 비율의 허와 실
- 정부도 돌려 막기를 한다?
코로나19 사태는 심각한 경제 위기도 초래했는데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맞물려
선심성 경제 지원 정책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돈을 준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돈이 생긴다고 마냥 좋아할 게 아니라 이 돈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책의 내용만 알아도 최소한의 경제 상식은 갖출 터,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경제 이슈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분석하는 안목까지 기른다면
소비를 넘어 정치 리더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