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어릴 때는 공룡을 너~무 무서워해서

남자아이라고 다 공룡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웬걸요 다 커서 공룡을 이렇게나 좋아할 줄이야 ^^;;;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좀 더 진화한 공룡 도감> 책입니다

 

 

 

이렇게 진화한 이유가 있다!

<좀 더 진화한 공룡 도감>

 

고바야시 요시쓰구 저 / 고나현 역

- 사람in -

 

 

두 발로 걷는 인류가 나타난 게 지금으로부터 약 200만 년 전..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오랜 기간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공룡이 있던 시대는 대략 1억 6천 년을 이어져 왔어요

이건 뭐 더 상상이 안 되는 숫자네요 어마무시하죠 ;;

 

200만 년 동안 인류는 눈에 띄게 진화를 이뤘는데

그보다 80배나 더 오랜 기간을 지구를 지배하며 살았던

공룡은 인류보다 진화할 시간이 더더더~ 길었겠죠

 

<좀 더 진화한 공룡 도감> 책은 이렇게

공룡의 진화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공룡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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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좀 더 진화한 공룡 도감> 은 보시다시피

'너무 진화한 공룡 도감' 의 속편입니다

 

속편이긴 하지만 먼저 나온 '너무 진화한 공룡 도감' 책을

꼭 봐야지만 이번 <좀 더 진화한 공룡 도감>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전편을 안 봤다고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너무 진화한 공룡 도감' 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대체 왜?" 너무 진화한 77종의 공룡이 소개되어 있고,

<좀 더 진화한 공룡 도감> 에는 생존을 위해 "도대체 어디까지?"

상식을 깨는 모습으로 진화한 75종의 공룡들이 소개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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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꾸준히 공룡 발굴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서 지금까지의 상식을 뒤엎는

공룡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으니

공룡 좋아하는 친구들은 기대를 많이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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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새로운 세대에 주목받는 3대 공룡' 중 하나로

스페셜 대특집에서 소개되고 있어요

 

이번엔 대변을 통해서 얻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정보라니~

어디서 냄새가 나는 거 같지만 코를 막고 읽어보도록 해요

 

힌트를 주자면 대변과 턱힘의 관계랍니다 ^^

 

발굴을 통해 얻어낸 한정적인 자료를 가지고 

다양한 정보를 유추해내는 연구자들이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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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보사우루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죠

한반도의 공룡으로 소개되어 인기를 끌었던 점박이가

바로 타르보사우루스입니다 어쩐지 친숙하더라 ㅋ

 

티라노사우루스와 닮은 듯 다른 타르보사우르스는

팔은 계속 짧아지는 방향으로 진화를 했는데

그 이유가 얼굴이 너무 커졌기 때문이라니..

아.. 점박이야.. 지못미..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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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진화한 공룡 도감> 책의 또 하나의 재미!!

지금도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공룡의 일러스트도 즐길 수 있어요

 

공룡의 화석을 분석해 공룡의 색까지도 꼼꼼하게 재현해서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공룡에 대한 지식이

<좀 더 진화한 공룡 도감>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어요

 

 

 

 

 

 

한국 정원 기행, 책으로 즐기는 한국의 옛 정원

#한국문화 #한국정원 #한국정원기행서

 

 

 

역사와 인물, 교유의 문화 공간

<한국 정원 기행>

 

글, 사진 김종길

- 미래의 창 -

 

평소에도 건축, 건축물에 대한 책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의 정원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읽어보았어요

 

보통 정원이라고 하면 파릇파릇한 잔디에

잘 다듬어진 나무들, 하얀 테이블과 의자..

드라마에서 보던 부잣집 정원이 먼저 떠올라요

 

집이 넓은 것은 부럽긴 하지만 ㅋㅋ

개성도 없고 매력도 없고 너무나 세속적인

요즘의 정원은 전혀 부럽지가 않네요

 

반면에 한국의 옛 정원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해요

자연과 정원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주변 산수와의 조화를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서

정원 속의 인공의 건축물, 정자, 연못 등과

자연의 나무, 바위가 잘 어우러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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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3대 민간 정원부터 별서, 주택, 별당 정원까지

한국 정원의 품격을 찾아가는 참된 역사 인문 기행의 여정

 

아무리 아름다운 한국의 정원에 대한 이야기라도 

언제, 어떻게, 어떤 재료로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학술적이고, 기술적인 이야기만 하면 재미가 없지요

 

<한국 정원 기행> 책은 일반인이 읽어도 전혀 어렵지 않은

인문학적 시선으로 한국의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정원의 구조, 건축물에 대한 설명만 딱딱하게 다룬 책이 아니라

정원에 발을 들여놓고 천천히 정원을 걸으며 관람하는 느낌으로

아!! 도슨트를 따라가며 설명을 듣는 그런 느낌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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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만든 당시 시대 상황에 대한 이야기,

정원을 소유했던 인물의 사상에 대한 이야기 등

역사적 배경을 통해 알아가는 정원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그리고 후손들이 어떻게 정원을 유지하고 있는지까지

책을 쭈욱 읽다 보면 역사 책을 읽는 느낌적인 느낌도 듭니다

 

 

 

 

작가님이 발로 뛰며 담은 사진과 글은

그 장소에 직접 가지 않아도 충분히

한국의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요

 

'한국 정원 관람법' 도 따로 소개가 되어 있어서

실제로 그곳을 방문하여 답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현장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경복궁, 창덕궁 후원 등과 같은 왕실의 정원은

4부 '한국의 정원' 에 간략하게 소개만 되어 있어요

 

왕실의 정원에 대한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나중에 궁궐 정원만 책으로 내고 싶다고 하시네요

 

감질나게 봤더니 그 내용이 더 궁금해지네요

작가님의 궁궐 정원에 대한 책도 얼른 보고 싶어요 :)

 

 

 

학교, 직장에서 상대를 설득해야 할 때

내 재산이 얼마이고 부채가 얼마인지 파악해야 할 때

경제 흐름을 읽고 저축할지, 투자할지 선택해야 할 때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고 인생 계획을 세워야 할 때

수학적 사고를 가지면 인생의 무기를 얻는 것과 같다

 

-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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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다카하시 요이치 지음 /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문과 바보는 세상이 숫자로 움직인다는 걸 모른다"

 

저도 어릴 때는 수학은 왜 배워야 하냐고 툴툴대던

문과 바보였어요 ㅋ 수학 공식 따위 외운다고 인생에

무슨 도움이 있겠느냐고 외치던 부끄러운 과거가 존재해요

 

지금은 수학적 사고가 단순히 계산을 잘한다거나

공식을 잘 외워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논리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의미한단 걸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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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고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면서

문과 바보도 생각이란 걸 하게 되고 ㅋ

 

자산이 얼마이고, 부채가 얼마이며, 순자산은 얼마나 되는지

숫자로 명확히 파악하여 대답할 수 있게 되었지만..

 

수학 지식만 예전보다 더 가지고 있을 뿐

그걸 잘 활용하는 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네요  

역시 문과 바보의 한계? ㅎㅎ

 

그 한계를 극뽁하기 위해 선택한 책이

바로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책입니다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Useful Mathematics in real-world

 

바보야, 세상을 움직이는 건 숫자야

 

이 책은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숫자라고 말해요

경제, 임금, 세금, 인구, IT 기술이나 미래 예측까지도

모든 이야기의 기본은 숫자이기 때문에 수학을 모르면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과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요

 

반대로 수학을 잘 알고, 수학적 사고에 익숙해지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가짜 정보에 속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수학 문제집? 교과서?

노노.. 기본적인 수학 지식과 수학적 사고방식만 갖추면

문과 바보를 탈출해 세상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어요

 

 

 

'수학' 카테고리에 두기는 했지만

경제, 사회, 비즈니스, 정치, 미래 예측까지

수학의 상식으로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한 챕터가 마무리될 때마다 등장하는

'수학을 무기로 만드는 비법' 만 보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기 계발서,

처세술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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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0대를 거쳐 40대가 되면서

대출은 모두 갚았고 부채 없이 순자산을 늘려와서

가정 경제를 잘 운용해왔다고 자부해왔기에

 

이 책이 이야기하는 기본적인 숫자의 원리, 수학 지식이나

수학적 사고방식은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생각했으나

 

책을 통해 나의 한계를 체크하기에 딱 좋은 계기가 되었고

미래를 대비하는 안목까지도 기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하루아침에 문과 바보 탈출은 어불성설 ㅋ 

옆에 두고 자주 펼쳐보며 수학적 사고방식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