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원 다니기 싫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영어 학원에 보내고 싶지는 않아요

 

제 자신도 학교를 졸업한 후에 사회에 나가서

영어를 즐기면서 배우면서 영어가 비로소 좋아지고

영어 실력도 올라가고 자신감도 생겼기에

아이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학원 대신 집에서 아이랑 영어 동화책도 같이 읽고,

영어로 더빙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도 같이 보고,

올리버쌤과 같은 재밌는 유튜브 영상도 찾아 보고...

영어에 관심을 놓지 않도록 해주고 있어요 :)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영어에 점차 흥미를 가지며

"이건 영어로 뭐지?", "이럴 땐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지?"

실용 영어 회화, 표현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아이 눈높이에 맞는 영어 단어, 표현을 담은 책 골라봤어요

 

 

 

영어 기본기를 결정하는

<초등 영어 표현력 사전>

 

유현정 지음 / 이창우 그림

- 다락원 -

 

초등 영어 필수 영단어, 숙어, 회화 표현을 한 권에!! 

 

표지의 일러스트부터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

재밌는 그림이라 저절로 책에 손이 가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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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늘 하는, 아이들이 늘 보는,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13가지 주제에 맞는 찰떡 표현들로 가득~!!

 

책 이름에 '초등 영어' 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만 담은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나 신조어, 줄임말 같은 인싸 용어,

아이돌, 대중문화 같은 관심사도 다루고 있어서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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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라 돈을 나타내는 표현 특히 좋아해요 ㅋ

 

영어 공부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심심할 때마다 펼쳐서 봐요~

 

요즘에는 책을 보다가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와서는

이런 표현을 영어로 뭐라 하는지 아느냐며

질문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네요 ㅋ

 

+ 이럴 때 엄마는 아는 것도 모른척하며

"그게 뭐지~ 아이고 도저히 모르겠는데" 하며

여배우의 얼굴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ㅋㅋ

그러면 또 신나서 문제 낸다고 열심히 읽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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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안 돼!" 는 영어로?? "Over my dead boby!"

"카톡해." 라고 하고 싶으면 "Text me."

"남대문 열렸어~" 는 "Your fly is open."

 

당장이라도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표현들과

재밌고 흥미 있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억지로 영어 단어를 달달 외우지 않아도

only <초등 영어 표현력 사전> 책을 읽으며

재밌게 즐기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어요~

 

책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영어 단어, 예문의 발음을 쉽게 들을 수 있어요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고요

 

 

이렇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고,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데 영어 학원만 고집하며

아이에게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안겨주는 건 노노..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책,

<초등 영어 표현력 사전> 으로

영어 기본기 팍팍 다지는 건 어떨까요?

 

 

 

 

중학생 아들이 책이나 뉴스를 보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게 뭔 뜻이냐고 자주 물어봐요~ 한두 번은 자세히 알려주는데

같은 걸 여러 번 물어보면 단전부터 짜증이 올라오죠.. 부글부글..

 

얼마 전에도 '금고(禁錮)' 가 뭐냐고 물어보더니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사전 찾아보라고 하면 귀찮다고

엄마한테 물어보는 게 제일 편하다는데... 엄마는 불편해!!

 

사전보다 쉽게, 편하게 두고두고 자주 펼쳐볼 수 있고

중고등학생이 보기 좋은 어휘력 높이기 책을 찾다가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 를 발견-!!!!

아들 품에 안겨줬어요~ 엄마 찾지 말고 이젠 이거 봐-!!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

 

송호순 지음

- 페이스메이커 -

 

당신의 품위 있는 대화를 위한 동음이의어 사전

어휘를 풍부하게 해주는 동음이의어

잘못 이해해서 얼굴 붉히지 말고 이 책을 펼쳐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례 포함!!

 

우리말의 70% 가 넘는 어휘들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음은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들이 여럿.. 아니 너무 많아요

 

소리가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 '동음이의어' 라고 해요

 

잠깐!! 하나의 단어가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다의어' 와

우연히 소리만 같은 동음이의어는 다르니 구분해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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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동음이의어!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동음이의어 다 모았다!!

 

제일 많이 헷갈려 하는 것이 바로 '연패' 라는 녀석이죠

팀이 연패했다는 말만 들으면 이게 졌다는 얘긴지

이겼다는 얘긴지 도무지 감이 안 올 때가 많아요

 

'연패' 라는 단어가 '연달아 우승하다' 와 '연달아 지다' 라고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면 그래도 괜찮은데...

둘 중 하나의 뜻만 알고 있다면 대화하면서 우기다가

자칫 민망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

 

솔직히 어휘력 높이기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우리말을 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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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찾아보는 동음이의어 사전,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동음이의어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뒤 한자를 풀어 뜻을 설명해주고,

자기개발? 자기계발? 소리가 비슷해서 

의미를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도 모아 정리했어요

 

자주 사용되는 예시를 함께 보여주어

문맥상 의미까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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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단어를 쉽게 찾으려면

책 맨 뒤에 '찾아보기' 를 활용하면 됩니다

사전과 같이 보기 편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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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물어봤던 '금고 (禁錮)' 대한 뜻도 잘 나와있네요

 

뉴스에 나오는 금고형이 죄진 사람을 금고 (金庫) 에 넣어

가둬두는 줄 알았다는 아들 ㅋㅋ 아니 21세기 사도세자냐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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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금고와 금고형이 뭐가 다른지 제대로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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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이의어 설명 중간중간 단어와 한자어에 대한

보충 설명, 읽을거리도 있어서 지루하기 않게

재밌게 어휘력을 높일 수 있어요 

 

한자 공부도 좋아했고, 어휘라면 꽤 자신 있었는데

저도 이 책을 보니 잘 모르는 것이 꽤 많더라고요 ;;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

한자 어휘에 취약한 요즘 세대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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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이 책은 2019년 상반기에 출간되자마자

인문 교양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어요

 

철학을 교과서에서 먼저 접해서 그런가요

철학이란 주제는 영원히 친해질 수 없는 존재였는데

그런 철학의 의미를 탐구하는 책이라고 하니 흥미가 가서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봐야지 마음을 먹고 있었네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야마구치 슈 지음 /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 -

 

"왜 세계의 리더들은 철학을 공부하는가"

2천여 명의 CEO 가 극찬한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인문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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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인 아들은 독해 문제집을 풀 때

인문 영역의 철학 지문을 굉~장히 싫어해요

 

14살에게는 우리 삶과 철학이 갖는 연계성보다는

철학이 갖는 딱딱함, 지루함이 더 와닿을 때니까요

 

아이에게 철학은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고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얘길해주는데

 

그런 말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진짜 그런가?' 하는

어른인 저도 그런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우리는 왜 철학을 배워야만 하는가?

 

저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을 배움으로써

얻게 되는 네 가지 이점을 들었는데

 

첫째, 상황을 정확하게 통찰할 수 있고

둘째, 비판적 사고의 핵심을 배울 수 있으며

셋째, 구체적인 어젠다 (과제) 를 정할 수 있으며

넷째,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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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관한 책이지만 기존의 철학 입문서들과는

명백히 다르다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

 

일상의 고민부터 비즈니스 전략까지

현대인들이 삶과 일에서 고민하는 문제들을

철학적 사고로 접근하여 해결한다는 점이죠

 

저자는 일본 최대의 광고 회사, 컨설팅 그룹 등에서 일하며

조직 개발, 혁신, 인재 육성, 리더십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로써

쌓아온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에

 

여타 철학 입문서들이 보여주었던 어렵고 지루한 철학 이야기,

책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이론으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철학을 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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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철학이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 싶지만...

 

시간이 흘러서 시대가 다르고,

인종과 민족, 문화까지 달라도

우리의 생활에 적용되는 보편타당함,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철학에서 찾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책에 나온 철학자들의 명언으로 마무리를 해봅니다

 

조급해하지 마라, 세상은 그렇게 갑자기 바뀌지 않는다 - 토마스 쿤

이분법을 넘어서라 - 자크 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