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깨어진 세상 희망의 복음
저자 : 김유복
출판사 : IVP
장르 : 기독교/신앙생활일반
읽은 기간 : 2014.03.22~2014.03.24
독서 후기
- 한동안 소설책만 읽었다...
참 오랜만에 기독교 서적을 읽었다...
오랜만에 읽는 기독교 서적이기에 신중하게 고르고 싶었다...
더욱이 이 책은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었다...
그 이유는 저자를 개인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저자를 개인적으로 안다면 몇몇 장점이 있지만...
책을 읽을 때 객관적으로 읽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오랜만에 읽는 기독교 서적이기에...
객관성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조금 머뭇거린 것은 사실이다...
결국 이 책의 리뷰들을 찾아서 읽어보았다...
그리고 그 리뷰들을 통해서 머뭇거림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이 책을 읽기까지 나름 다양한 과정을 겪었다...
이 책은 기독교 입문 서적으로 봐도 무방하다...
기독교를 소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 같이 기독교를 소개하는 책들이 많이 있지만...
이 책은 다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다...
무언가를 설명함에 있어서 깊이의 조절도 탁월하다...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은 조금 더 깊이있게 설명하고...
자칫 잘못하면 깊이 들어가야할 문제들은 오히려 쉽게 풀어나갔다...
이처럼 깊이의 조절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마치 식당에서 주문한 메뉴의 설명을 들으며 먹으면 더 맛있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설명의 깊이는 신뢰할 수 있었다...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저자 스스로가 검증하고 또 검증하는 꼼꼼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몇가지가 있다...
그것은 기독교를 소개하는 다른 책들을 안내하는 부분과...
믿지 않는 자들이 기독교를 향해 던지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있는 뒷부분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저자가 소개한 책을 읽는다면 더 체계적인 지식이 쌓일 것만 같다...
믿지 않는 자들이 기독교를 향해 던지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정중함이 느껴졌다...
단순히 가르치는 것이 아닌 차근차근 설명하며 복음의 길로 인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덮고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났다...
대부분 초신자나 불신자였다...
이들에게 이 책을 소개하고 복음을 차근차근 소개해야 할 것 같다...
인상깊은 구절
- 예수의 제자, 한 번 되어 볼 만하지 않은가? (p.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