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 씽크뱅크)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이 책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성경 다음으로, 도움을 준 책이라 하여 어떤 책일까 궁금했었다.
철학분야의 책이 좋아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인간 본성을 파고드는 내용이라 난해했다.
랄프 에머슨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자신감이 넘치며,
세상 사람들하고는 좀 틀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과 물들지 않고, 자기 혼자만의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랄까…
책 내용에 보면,
(인간은 그 자신이 영혼의 별이다.. 좋고 나쁘든, 운명의 그림자가 언제나 나를 뒤따르고 있지만 내 영혼의 명령에 따르는 나의 행위가 곧 나의 최선이다.. )
(단독으로 행동하라! 남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두려움 없이 말하고, 남들이 조롱을 하든 말든 놔두라…)
(내가 있는 곳이 우주의 중심이다… 우주의 중심에 선 사람은 다른 어떤 것도 연상되게 하지 않으며, 모든 창조가 그의 것이다…. 모든 진정한 인간은 하나의 목적이자, 하나의 국가이자, 하나의 시대이다…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알고 사물을 지배해야 한다. 세계는 우리를 위해 존재하므로 엿보거나 훔치지 말아라..)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나이다…)
(자신을 고집하라! 결코 모방하지 말라! 그러면 전 생애를 거쳐, 닦아온 축적된 힘으로 매 순간 당신의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다. 남의 재능을 빌린다면, 일시적으로 반쪽만 소유할뿐이다. 각자 잘할수 있는 일은 그의 창조자만이 가르쳐 줄 수 있다. 셰익스피어를 가르쳤다는 스승이 있는가? 뉴턴을 가르쳤다는 스승이 있는가?)
(모든 인간은…위대하고…독특하다..)
각각 한 사람,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기의 영혼을 믿고 따르라는 것이다.
주위의 환경에 지배되지 말고,
나의 영혼에 의지해서 생각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말하라는 것이다.
과거의 위대했던 위인들, 철학자, 시인들의 글을 인용해서 그 사람들의 위대함을 강조하며
자기 자신만의 사상과 철학을 가져야만 한다고 거듭 말한다
이 책은, 힘이 불끈불끈 솟게 하는 매력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어찌 보면 굉장히 독선적이고, 위험적이고,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속에서 세상의 견해에 순응하며 복종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일이지만,
정말 위대한 사람은, 군중 속에서도 완벽한 온화함을 유지하며,
고독하게 홀로 서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이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세상과 타협도 해야 하며, 이 세상과 평정을 유지하면서….
나 나름대로의 길을 만들라는…….
이 글에 동의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책이 좀 어렵긴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