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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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물의 시작은 단 하나의 세포였다고 해요. 그러다가 먼먼 옛날부터 다양한 환경에 나름대로 적응을 하다보니 수많은 생물들로 진화해 온 것인데 대체 어떤 진화 과정을 거쳤기에 저 동물은 왜이렇게 느릴까, 왜 저렇게 생겼을까, 어째서 그렇게 오래 살 수 있는걸까 ..하고 궁금한게 하나씩 생기기도 하지요.

진화의 길은 하나가 아니므로 '다양성' 있는 재미난 동물의 세계를 쉽게 풀이해줄 책을 이번에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안타까운 동물사전2는 안타까운 취향, 안타까운 몸, 안타까운 삶 그리고 능력 이렇게 네가지 파트로 나누어 있었어요.

트림으로 인사하는 고릴라, 똥으로 길을 찾는 하마, 항문으로 물을 마시는 공벌레등 인간의 시점으로 바라보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이 있어요. 다행히 아이는 너무 재미있어했지만요^^

제가 제일 안타까운 페이지는 해달이 마음에 드는 돌을 잃어버리면 밥을 먹을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였어요.

아이는 다른 돌을 얼른 구하면 되지 왜 밥을 안먹느냐며 이해하지 못했는데 마음에 쏙 드는 돌을 찾는게 쉽지 않다고 하네요. 게으름뱅이의 대왕 세발가락 나무 늘보는 나무에 늘 메달려 있다가 용변을 볼 때만 8일에 한 번 땅으로 내려온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너무나 움직임이 적어서 몸에 있는 털에 이끼가 자랄 정도라고 하는데 좀 충격이였어요.

게다가 단백질 보충을 위해 그 이끼를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다가 나름 생존 능력을 키우기 위해 그렇게 변화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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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과 간단한 프로필속에 서식지, 크기, 특징등을 알 수 있도록 표기해두었지만, 상단부분에는 책 제목과 연결되는 '안타까운 정도'를 물방울로 표시하고 있어요.

10개의 안타까운 물방울을 꽉 채운 것은 9미터의 커다란 몸집에도 불구하고 뇌 사이즈가 문어빵만한 스테고사우르스와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통풍으로 인한 변형된 뼈를 가진 티라노사우루스 였어요. 그래서 멸종을 피하지 못한걸까.. 참 안타깝네요.

아름다운 색상의 털과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홍학은 사실 호수 물이 차가워서 한 쪽발로 서있는 거라고 하는 장면에서는 빵터졌네요. 사실 육지로 올라가면 잡아 먹힐 위험이 있어서 물에 서있는 것인데 발이 차가워서 양발을 번갈아 가며 서 있는다고 해요. 아이는 모기나 비둘기처럼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어 했지만 전 코뿔새, 쇠물닭, 땅돼지 같은 생소한 이름에 눈길이 가서 둘이 열심히 읽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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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갔다가 기대도 하지 않았던 카피바라를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덩치가 큰 쥐의 모습이라 꿈에 나올까봐 무섭던데 카피바라의 엉덩이를 만져주면 깊은 잠에 빠진다는 페이지가 있어서 바로 이해가 되었답니다. 그때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카피바라 엉덩이를 열심히 만져주고 있었거든요.

평상시 마주하기 힘든 동물을 보면 너무 낯설고 이상하다 무섭다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알고보면 동물들의 생김새와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읽고나서 안타깝지만 사랑스러운 동물이라는 책 타이틀에 수긍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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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었고 책 속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라서 지루하지 않고 매 페이지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동물에 대해 알아갈수록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을것같아서 이 책은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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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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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물의 시작은 단 하나의 세포였다고 해요. 그러다가 먼먼 옛날부터 다양한 환경에 나름대로 적응을 하다보니 수많은 생물들로 진화해 온 것인데 대체 어떤 진화 과정을 거쳤기에 저 동물은 왜이렇게 느릴까, 왜 저렇게 생겼을까, 어째서 그렇게 오래 살 수 있는걸까 ..하고 궁금한게 하나씩 생기기도 하지요.

진화의 길은 하나가 아니므로 '다양성' 있는 재미난 동물의 세계를 쉽게 풀이해줄 책을 이번에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안타까운 동물사전2는 안타까운 취향, 안타까운 몸, 안타까운 삶 그리고 능력 이렇게 네가지 파트로 나누어 있었어요.

트림으로 인사하는 고릴라, 똥으로 길을 찾는 하마, 항문으로 물을 마시는 공벌레등 인간의 시점으로 바라보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이 있어요. 다행히 아이는 너무 재미있어했지만요^^

제가 제일 안타까운 페이지는 해달이 마음에 드는 돌을 잃어버리면 밥을 먹을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였어요.

아이는 다른 돌을 얼른 구하면 되지 왜 밥을 안먹느냐며 이해하지 못했는데 마음에 쏙 드는 돌을 찾는게 쉽지 않다고 하네요. 게으름뱅이의 대왕 세발가락 나무 늘보는 나무에 늘 메달려 있다가 용변을 볼 때만 8일에 한 번 땅으로 내려온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너무나 움직임이 적어서 몸에 있는 털에 이끼가 자랄 정도라고 하는데 좀 충격이였어요.

게다가 단백질 보충을 위해 그 이끼를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다가 나름 생존 능력을 키우기 위해 그렇게 변화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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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과 간단한 프로필속에 서식지, 크기, 특징등을 알 수 있도록 표기해두었지만, 상단부분에는 책 제목과 연결되는 '안타까운 정도'를 물방울로 표시하고 있어요.

10개의 안타까운 물방울을 꽉 채운 것은 9미터의 커다란 몸집에도 불구하고 뇌 사이즈가 문어빵만한 스테고사우르스와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통풍으로 인한 변형된 뼈를 가진 티라노사우루스 였어요. 그래서 멸종을 피하지 못한걸까.. 참 안타깝네요.

아름다운 색상의 털과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홍학은 사실 호수 물이 차가워서 한 쪽발로 서있는 거라고 하는 장면에서는 빵터졌네요. 사실 육지로 올라가면 잡아 먹힐 위험이 있어서 물에 서있는 것인데 발이 차가워서 양발을 번갈아 가며 서 있는다고 해요. 아이는 모기나 비둘기처럼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어 했지만 전 코뿔새, 쇠물닭, 땅돼지 같은 생소한 이름에 눈길이 가서 둘이 열심히 읽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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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갔다가 기대도 하지 않았던 카피바라를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덩치가 큰 쥐의 모습이라 꿈에 나올까봐 무섭던데 카피바라의 엉덩이를 만져주면 깊은 잠에 빠진다는 페이지가 있어서 바로 이해가 되었답니다. 그때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카피바라 엉덩이를 열심히 만져주고 있었거든요.

평상시 마주하기 힘든 동물을 보면 너무 낯설고 이상하다 무섭다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알고보면 동물들의 생김새와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읽고나서 안타깝지만 사랑스러운 동물이라는 책 타이틀에 수긍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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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었고 책 속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라서 지루하지 않고 매 페이지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동물에 대해 알아갈수록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을것같아서 이 책은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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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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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 연우, 솜이는 친한 친구사이예요. 그 중 5월에 전학 온 연우는 키가 크고 어른스러운 현주를 더 잘 따르고 있지요.

어느 날, 셋이 편의점에 들렀다가 2+1 음료를 보게 되고 돈이 없는 솜이에게 현주가 보너스 음료를 주자고 하자 연우는 그런 현주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돈이 없으면 가지고 왔어야지 왜 공짜라고 무조건 나눠줘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면서요.

"우리 엄마가 그랬거든? 자기 몫을 잘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냐?"

매번 뭐든지 덥석덥석 받기만하는 솜이를 못마땅해 하는 연우와 친구끼리 나눠먹는게 뭐 어떠냐고 반박하는 현주.

과연 어떤 친구의 말이 맞는걸까요?

그러다가 연우 엄마의 이야기로 이어져요.

연우 엄마는 긴 머리때문에 아파트에서 귀신이라고 오해를 받기도 했는데 연우는 엄마가 하는 봉사활동을 따라서 바자회를 한 이야기를 꺼내자 친구들은 엄마가 애써 만든 아기모자를 다 팔아서 돈이나 벌지, 왜 다 기부해 버렸는지 이해하지 못하지요.

헌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연우도 기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는걸 알게되어요.

왜 대체 돈도 안되는 봉사와 아까운 나눔을 하는걸까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지요.

그냥 해야하니까 하는것과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하는 것은 마음과 태도를 다르게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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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그 궁금증은 연우 엄마의 긴 머리카락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머리카락을 기르는 동안에 좋았던 적이 더 많아. 이걸 받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할지 생각하면 막 웃음이 나던데?"

나누어 주는 일은 즐거운 일이야.

엄마가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도 긴 머리를 유지했던 이유를 알게되자 나눔은 기쁨이라는걸 스스로 알게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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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언가 많이 갖고 있고 여유가 있어야 남을 도울수 있는건 아니라고 해요.

때로는 내가 부족해져서 불편함이 생겨도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은 돕고 이후에 찾아오는 기쁨으로 내가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는걸 책을 통해 알리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가끔 필요없는 물건이 생겼을때 나눔하잔 소리는 종종하는데 그것보다는 남이 필요로 하는 것을 주는 것이 더 좋다는 것까지 알려주었어요.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요즘 아이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나눔이라는 개념을 책을 통해 쉽게 설명 해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