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모임이나 선물로 부담없고 뭔가 분위기를 내고 싶을때 떠오르는건 오래지 않았다 하지만 와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접해본적은 없는거같다 와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의 권유로 아님 추천하는 와인을 마셔보는것이 전부고 다시한번 똑같은 와인을 찾아  맞본적도 솔직히 없는거같다 와인을 배울수있는 시간은 드문드문 있어왔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본적도 많치않아 와인을 가볍게라도 접해볼수있는 기회가 되어줄것같은 책이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모임에서 어울릴만한 추천와인을 선별해 알려준다는것이 좋았다 게다가 내 손에 쏙 들어오는 수첩'이라는  타이틀 문구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짬짬이 읽을수있고 부담없이 와인숍에서 꺼내 보여줄수있는  크기의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책이다

 

와인의 사진과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 게다가 맛과 향에 대한 설명,와인의 특징이나 와인에 얽힌 에피소드, 와인을 마실때의 팁등이 내가 수첩에 적었을만한 양으로 적혀있다

우선 자주 등장하는 와인의 품종이 궁금해 예전에 사두었지만 끝까지 읽지 못한 와인에 대한 책까지 들춰보게했다  예를 들면 화이트와인에는 샤르도네.소비뇽 블랑. 리슬링 등이 있고 레드 와인에는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 피노 누아 등이 대표적이라는것 정도를 알고있어야 와인숍에 가서도 맛보지 않고도 어떤 맛인지 대략 짐작할수있다는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그런 외워야하는것은 접어두고 말한다 그냥 그런것은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바탕위에서 어쩌면 와인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해도 맛과 음식을 매치시켜 단편적으로 알고있어도 무방할 지식들을 알려주는듯했다

특히나 와인도 브렌딩을 하는것등 커피처럼 여러지방이나 같은 지방이라고해도 어느곳의 땅에서 몇년묵은 포도나무에서 열린 포도에 따라 맛도 풍미도 달라진다는것 또한 비싸야만 좋은 와인은 아니라는것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있는것이 좋은거같다

 

전문적인 지식과는 별개로 어느곳,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떤 맛의 와인이 어울릴까'

내 눈에 우선 띈 것은 마트에서 즐길만한 와인이었다 요즘엔 마트에도 코너하나를 떡 하니 차지하고있는 경우가 많고 구경을 할라치면 바로 어떤 와인을 찾으세요 시음해 보시겠어요'하면서 권유를 하는 걸 여러번 경험한 터라 한 병 사볼까 하다가도 입맛에 맞지않음 요리에만 넣어먹게 되는게 싫어 제대로 사본적이 없는거같다 맥주나 소주와는 달리 여러가지 화학작용으로 하나의 맛이 아닌 와인에 경우엔, 누군가 내 입맛을 아는 사람에게 추천을 받고 사고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친구들끼리의 모임에는 와인을 준비하고 오는 사람도 있다 코르크 차지'를 내더라도 말이다 어쩌면 그게 더 그 모임에 맞는 와인을 마시는 센스인지도 모르겠다

여기에서 추천한 디킨 에스테이트 샤도네이'는 화이트와인으로 손으로 돌려 마개를 여는 형식으로 맛이 열대과일 모듬 샐러드같은 맛이라고 하니 정말이지 구미가 당겼다 무엇보다 어울리는 음식으로 태국식 쌀국수볶음(내가 너무 좋아하는 타입의 요리다.신선한 야채와 어울리는 자연스런 소스의 풍미)이라 더더욱 마셔보고싶어졌다 여기에서 추천하는 와인중에 내가 마셔보고 싶어졌던 와인은 모두가 음식과 어울리는 향이 맘에 드는것들이다 치킨,골뱅이 무침과 궁합이 맞는 빌라 마리아 프라이빗 빈 소비뇽 블랑의 자몽과 망고의 어울리는 향이 궁금했고 등심구이, 후르츠 파운드 케이크랑 어울린다는 루첸테의 시나몬 롤의 감칠맛도 미각을 자극했다 추운 겨울 , 연인과 담요덮고 마신다는 아이스와인도 꼭 마셔봐야지 체크하게됐다 비싸고 부담가는 와인보다는 내 입맛에 맞는 와인을 추천받아 마셔보게된거같아 우선 흡족하고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도 될것같다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으며, 양날 선 어떤 칼보다도 더 예리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까지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해 낸다 "

                                                                                                                          - 히브리서 4장 12절

 

누가 내게 당신의 멘토가 누구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불행하게도 지금껏 멘토라 부를만한 사람이 머리속에 떠오르질않는다 주변에서 혹은 위인들에게서 어떤이는 부모님을 멘토로 꼽는 사람도 있던데 아쉽게도 난 롤모델’정도지 정신적인 깊이로 정말 존경해마지않는 사람을 찾지 못했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왜 지금껏 성경속의 인물들이나 영원한 말씀을 늘 내게 해주길 원하시는 주님을 생각조차하지 못했나싶다   현실적인 인물이나 곁에서 보고 배우는 누군가만을 떠올릴려다보니 내 가슴안에 영원히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멘토’라 여기지 못했던거같다 늘 느끼는 거지만 신앙서적의 좋은점은 삶에 지혜를,피상적으로만 알고있던 나의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는거다 누구도 말해주지않는 옥토에 씨앗을 심고 거기에서 충만한 열매를 맺는 방법을 알려주는것같다

 

이 책은 처음부터 나를 놀래켰다!

인생에서 얻게되는 두 교사로 지혜와 결과’를 들었다 지혜가 우리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한다면 결과는 지불해야할 수업료가 상상을 초월한다는것 "

지금껏 벽에 부딪혀가며 아파보고 경험해보고 코가 깨져가며 톡톡하게 그 실상을 몸으로 깨달아왔다고 느꼈던 나의 지금까지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말이었다 지혜가 있었다면 실수를 하기전에 미리 알아 피했을것인데 결과’만을 따랐던 나는 실수를 통해 지혜를 얻으려했던거같다 많은 오류와 시행착오 끝에 지혜를 얻었다기보다는 경험을 했다는데 만족해야하는 순간이 많았다 그 경험에 ’나는 다른이들과 달리 이런 경험도 몸소 해봤다고 자위하는데 급급했던게 아니었을까! 자문하면서 하나님이 내게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는건지 궁금해졌다

 

매일매일 성경말씀을 읽고 매일 그 시간에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그 당시에 나에게만 해당하는 지혜를 얻을수있다면 인생의 선택이나 고민이 빠질때 ,누구나가 쉽게 빠지는 미혹이 다가올때 현명한 지혜를 내 몸에 익혀 알게될것이다 여기에서 매일의 성경말씀을 얼마만큼 내 삶에 적용하며 살아갈수있느냐가 지혜롭게 살아가는 바로 그 길’이 될것임은 알고는 있다고 해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것이다 지혜는 누가 무상으로 그냥 부어주지 않는다 내가 겪어봐야 아는 경험이 될수도 있고 커다란 댓가를 구하기도한다 그런데 인생의 참 진리와 지혜를 성경말씀으로  매일 구워지는 빵처럼 없어서는 안되는 양식처럼  무상으로 얻을수있는데도 나는 지금껏 안일하게 생각해온게 아닐까 싶었다 매일 성경을 읽는것도 좀처럼 지켜지지않았고  혹여, 지루하고 이해안되는 구절이 나오면 건너뛰고 싶기도 했던거같다 돌아보면 성경에서 지혜를 구하려고 했다기보다는  기독교인의 의무’로만 여겨왔던게 사실이다

 

신앙생활에 있어 기도와 말씀생활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몇년전부터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기뻐하라’는  이 말씀이 귓가에 맴돌았다 난 늘 너무어렵다 ’를 투덜거리곤했다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건 평범하지만 너무 어렵다 사는건 생각만큼 말랑하질 않는데 늘 감사할것을 찾으라 하시고 기도하라 하시고 기뻐하라 하신다 이게 뭐야’

뭐에 감사하고 뭐에 기뻐해야하지? 기도는 생각나지도 않는다고 침묵하기 일쑤였다 기도가 안나온다는 이유로 나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하나님과의 대화는 단절될터인데도 말이다 그러던중 하나님이 내게 성경을 제대로 배울 기회를 아니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을 알고싶다는 마음을 주신것이다 그것이 성경공부를 하게된 계기가 되었는데 그 배움의 1년은 충만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다시 이 책을 통해 내가 죽을때까지 읽고 묵상하고 일대일로 만나야 할 것은 성경안의 영원한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과 성경속의 인물들이 내게 들려주는 그 날에 족한 지혜의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보면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기도를 하게된다 이것도 해주세요 저것도 필요해요 떼쓰면서 말이다  정작 하나님의 말씀에는 귀를 기울인적이 몇번이나 있을까 진심으로 내가 귀 기울여야할것은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영원한 말씀’인데 기도의 응답이 없다고 원망만 했던거같다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고자 할때 난 귀 기울일 준비조차 하지못하고 시간만을 흘려보낸거같다 하나님은  내게 필요한 지혜의 말씀을 준비하고 내가 귀 기울이기만을 기다리셨는데,난 내 말만을 하고 들을 마음따윈 없었던게 아닐까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

                                                                                                                            -이사야 30:21

 

매일의 양식을 먹듯 매일의 영의 양식인 말씀의 빵’을 먹었다면 하나님이 내게 가르쳐주시는 그 날의 지혜’를 족하게 분별했을것이다 큐티의 중요성은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곤 했는데 실천하는건 늘 게으름의 탓을 하곤했다 하나님의 뜻으로 성경공부도 하게되었고 그 뒤에 이 책을 통해 큐티’를 중요성을 다시한번 조목조목 가르침 받게된거같아 기쁘다  문제가 생길때 고난이 닥칠때 기도하게된다 즉답 받기를 늘 소망하면서 말이다  하나님은 내게 늘 지혜의 말씀을 주시고 계셨는데 난 그 말씀을 분별할 기회를 내 스스로 찾지않고 방치했던거같다 천금보다 귀한 말씀을 매일 준비하고 기다리셨는데 늘 난 다른일로 바빠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에는 소홀했다 그리곤 다른 곳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구하고자했던거같다 이 책엔 부록으로 큐티를 개인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가  나와있고 매일성경을 읽고 체크하는  페이지도 있다 하루 24시간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 하나님과 만나는 그 시간임을 배웠다 매일 밥을 먹지않으면 죽는다 매일 성경을 읽지않으면 영의 양식이 소멸하고만다 매일의 충만한  지혜의 말씀인  성경으로 육체뿐만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해지고싶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223권 벨아미'

전집형태로 계속해서 나오고있는 모양이다 민음사의 많은 책중에서도 세계문학전집의 깊이는 널리 알려진바있다 여러 출판사에서 문학전집형태로 나오고 있지만 아마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출판사일것이다 모파상이라는 작가의 글을 제대로  읽어본적은 없는듯하다 섬세한 신경에 43세에 자살시도끝에 정신병원에서 사망하기까지 그의 작가적 일대기도 끊어질듯 팽팽하게 당겨져있던게 아니었을까 호기심이 들었고,프랑스 자연주의'의 가장 순수한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의 작품을 알고싶었다

생각보다 두꺼웠던 책에도 조금 놀랐다 단편을 기억하고있던 내게 그의 소설 그것도 야망과 욕망의 일그러진 프랑스 상류사회의 모습을  벨아미'라는 한 남자로 투영시켜 보여준다는게 흥미로웠다

얼마전에 읽은 파리의 에로틱한 모습과 맥을 같이 하여 프랑스 소설가의 상류사회를 파헤친 작픔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된것도 또 하나의 이유다

 

주인공 조르주 뒤루아'의 외모에 대한 묘사는 내가 느끼기엔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물론 프랑스 여성들이 좋아하는 인상인지  아님 그 당시의 미남자는 그렇게 생겼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작가의 묘사는 접어두고 내가 생각하는 미남자를 상상하며 읽기시작했는데,아무래도 표지의 인상이 강했던지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하는 일명 벨아미'를 그리게 될때 뭔가 나른한 외모와  프랑스어의 음향이 그럴듯하게 어울릴것같은 프랑스남자를 떠올리게 될것만같다

 

이 소설이 특이한 점은 돈과 권력과 쾌락을 추구하다 몰락하는 것으로 아니면 여자의  복수심으로 처절한 최후를 맞는것으로 결론나리라고 믿었던 나의 선입견을 여지없이 깬다는것이다 유독, 여자들을 매혹시키는 그의 외모와 권모술수로 유력자의 아내나 자기에게 이득이 될만한 귀부인들을 현혹시키는 이 남자의 모습은 나르시스를 연상시킨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했던가 또 나약하게도 그의 눈짓이나 사랑의 언어'에 속절없이 무너져버리는 여인들이 보인다 이 소설에서 빠져있는건 사랑의 진정성이다  순간의 정열로 타올랐다가 자신의 이익에 반하면 헌신짝처럼 버려지는 사랑'만이 있다는것

어떻게보면 굉장히 객관적이고 담백하게 묘사가 되어진다 남자의 심리는 돈과 권력앞에 여자는 한낱 전리품일뿐이다

사랑의 달콤함을 계속 되뇌이고있지만 그건 달콤한 거짓말'일 뿐이고 아름다운 남자 벨아미'의 신분상승을 위한 또 하나의 계단에 불과하다

 

" 그는 자신이 그토록 잘생긴 남자인 사실에 놀라서 언제까지고 자신의 모습을 넋을 잃은 채 바라보다가, 마침내는 자신에게 상냥하게 미소 짓고 이별을 고하기 위해 마치 위대한 인물에게 하듯 위엄 있는 태도를 갖추어 공손하게 고개를 숙였다"

 

완전히 자신에게 몰아지경인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퇴역 군인인 조르주 뒤루아는 군대 동료에게 교활하고 영리한 권모술수가'로 알려진대로 자신의 진짜 모습보다는 보여지는 모습에 도취되어 야망을 위해 여자들을 이용한다

벨아미의 주도면밀하게 차곡차곡 신분을 쌓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그려져있다 그의 행동을 따라가다보면 그렇게 하는게 영리하게 보이기까지한다 다 그렇고 그런 사교계에서 암묵적으로 공공연히 행해지는 얼키고 설킨 관계들과 이용하고 이용당하면서 또 그게 그렇게 나쁜게 아니다는 그 당시 프랑스 상류계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친구의 아내였던 여자를 친구가 죽자 바로 자신의 출세의 발판때문에 결혼을 하고 무엇보다 여자들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위해 벨아미를 곁에 두고 서로의 이기적인 욕망앞에 그저 서로를 이용하고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있는 부인들이 정부로 그를 사로잡고 돈과 권력에의 통로로 이 남자는 또 그걸 요리조리 계산기를 두드린다 아내의 정부와 자신의 정부를 공공연하게 묵인하는 사회....이런게 상류사회라니 가관이 따로없다

 

벨아미의 인간적인 모습에 실소를 금치못하는 장면도 여럿나온다

원래 바람둥이는 여자의 어떤 부분에서도 사랑스러움을 발견한다고한다 아무리 못난 여인이라도 당신에게선 뭔가 특별한게 있어요'라고 여자를 달뜨게 하는 말들을 한다는데 여기에서 이 벨아미의 분위기는 모든 여자에게 남자가 여자를 끔찍히 사랑한다'고 믿게 조종한다

연상이든 연하든 이익이 되는 여자라면 누구라도 상관없다는식...어떤 연상의  부인때문에 혀를 내두르는 모습,깜찍하고 인형같은 거기에다 엄청난 지참금에 신분상승을 보장하는 아가씨를 차지하기위해 계략을 짜는 모습등...솔직히 이 한 남자에 농락당하는 여러 여자들의 모습이 안쓰럽기도하고 사랑한다'는 말한마디에 (아마도 매력적인 남자가 나를 사랑한다고 하니 현혹되는것도 당연할지 모른다)맥을 못추는걸  보니 이래서 치명적인 옴므파탈'도 있는 모양이구나 싶었다

 

이 소설은 비극도 희극도 아닌 그냥 시대극같다 

나르시시즘"에 몰입해 자신이 하는 행동이 정당하고 영리하다고 느끼는 벨아미"

자신의 끝없는 욕망을 위해 모든것을 이용하는 남자!

 

기자이기도 했던 모파상이 현실적으로 그려낸 시대적 문제작인듯하다

이 소설을 계기로 여자의 일생'이라는 소설도 다시한번 읽어보고싶어졌다

사실주의 '라는게 감정에 호소하는것보다는 객관적인 묘사에 치중한다고 하는데 모파상의 말처럼

-나는 내 책이 말하도록 내버려둘뿐이다'

작가는 아름답게 보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를 말한다 어쩐지 그것이 더 진한게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