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만화를 아이들이 좋아하다보니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어요.

아기공룡둘리 대탐험시리즈는  학습과 재미 두가지를 만족 시키는 학습만화시리즈네요~

둘리라는 친근한 주인공과 함께하는 세계 대탐험

책의 겉표지만으로 아이들에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웅진씽크빅 둘리 학습만화 시리즈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주인공 둘리~~

만화속에 다양한 사진,지도, 그림을 보고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만화와 적절한 비율로 글과 사진이 있어서 아이들이 만화를 읽으며 궁금한 부분을 보충해주고 있어서 좋네요.
학습박스 덕분에 만화롤 부족한 부분을  배울 수 있고,

더욱 자세한 정보는 별도의 학습 페이지에 담아서 재미로 읽는 만화가 아니라 미국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학습만화에 단점이 그림에 강해 현실감이 없는데,

세계대탐험 시리즈는 실제 미국 배경과 비슷하게 그려서 미국을 좀 더 가깝게 느끼며 읽을 수 있어요.

 맨해튼은 원래 인디언의 땅이였어요.

그런데 조상들이 24달러 가치가 있는 장신구에 백인들에게 팔아버렸어요.

그래서 인디언들은 맨해튼 문서를 찾아서 다시 맨해튼을 찾으려 해요.

길동 아저씨가 찾아 주겠다며 큰소리를 치더니 백악관에 전화를 해

24달러에 이자를 쳐서 30달러를 주겠다며 맨해튼을 다시 팔라고 하고

협박범으로 몰려 맨홀에 숨고...

길도 아저씨는 인디언들에게 맨해튼을 찾아 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만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학습박스를 통해서 백악관에 대한  설명글이 있어서 학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재미만 있는 만화가 아니라 아이들이 책 한 권을 다 읽고나면

미국을 다녀온 것 처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야구를 안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야구의 인기는 대단하네요. 저희집 남자들도 야구를 좋아해서 시간이 날때면 아이들과 아빠가 야구를 합니다. 물론 야구 경기보는 것도 얼마나 좋아하는지...리틀빅 야구왕 이라는 제목만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주인공 도하루는 무엇이든 금새 실증을 내서 포기를 잘하는 아이입니다. 우리 아이도 끈기가 없어서 조금만 힘들고 어려우면 포기를 잘하는데 도하루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읽고 아이도 변했음 하는 마음에 책을 아이에게 추천하게 되어씁니다. 도하루는 제주도 살고 있는 초등5학년입니다. 무엇이든 금방 싫증을 내고 포기를 해서 별명이 포기왕입니다.하지만 포기와 도하루에게도 포기하지 않는게 있는데 그건바로 야구입니다. 도하루는 바다에 돌을 던지며 야구선수 흉내를 내곤 하는데 가족이 서울로 이사를 가면서 도하루의 일상에 변화가 생깁니다. 도하루가 전학을 간 학교에 야구부가 있기 때문인데요. 도하루는 열심히 연습을 해서 야구부 테스트를 받고 합격을 하게 됩니다. 야구부에 합격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하루는 처음으로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야구부에 들어간 기쁨도 잠시 야구부안에서 좌절과 뜻밖의 사건들을 겪으며 하루의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는데...도하루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쉽게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포기보다는 도전의 기쁨이 크다는걸 느끼고 배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구라는 소재가 재미있고 책 중간에 만화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책을 읽는동안 책 속에 푹 빠져 들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아담 스토리와 위대한 지구게임은 요즈음 게임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먼저 지구게임이라는 제목부터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줍니다.

열 두살 아담 스토리는 생일날 바바바바드 왕국의 40번째 후계자가 오 왕자가  나타나

40일간의 초특급 세계여행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40일간의 세계 여행이라는 주제는 우리가 읽고, 영화로도 보았던 80일간의 세계일주와 비슷하네요.

하지만 아담 스토리와 위대한 지구게임은 게임이라는 제목답게 게임을 하면서 여행을 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게임을 하듯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지루함없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흥미진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오 왕자의 제안은 최첨단 장비와 최상급 숙식을 이용하되,

육상과 해상 교통만으로 40일안에 세계일주를 성공하면 40억원의 엄청난 상금을 주겠다는 거에요.

40억 상금이 걸렸는데 당연히 여행을 떠나야죠~

그런데 101개의 게임규칙과 500명이 넘는 추적자가 있다는 것

게임기나 컴퓨터 게임처럼 한단계를 넘어 다음 단계에 넘어갈때면 벌칙과 감점이 있어요.

화살을 맞고 쓰러지면 24시간동안 잠을 자야하고,추적자에게 잡히면 72시간동안 감금을 당해야합니다.

이런 게임과 비슷한 룰 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읽는동안 마치 게임을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 줍니다.

아담 스토리는 40일동안 세계일주를 성공 할 수 있을까요?

마치 게임을 하듯 세계일주를 하는 이야기의 주제가 요즈음 아이들의 관심사와 맞아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게임보다 더 재미있어하며 흥미를 보이는걸 보며

오랜만에 참 재미있는 책을 아이들에게 읽게 해준 것 같아 저또한 기분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