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바꾸어 주어야하는데 망설이다가 아이와 각서까지 쓰면서 스마트폰으로 바꾸어 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약속을 잘 지키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규칙을 어기기 시작하는데 매일 아이와 스마트폰 때문에 다투는 일이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책을 읽는걸 좋아하던 아이가 이제는 스마트폰 게임을 하느라 바쁘고, 밥먹을때도 식탁에 스마트폰을 두고 친구들과 카스를 하느라 밥을 입으로 먹는건지... 정말 문제가 심각한데 휴대폰이 없으면 불편하고 계속 이런 상태를 두고 볼 수는 없고... 잔소리도 한 두번이지 통 말을 듣지 않는 아이 때문에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집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부모님들은 다들 같은 걱정이라 생각되는데요. 스마트폰에 푹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스마트폰이 먹어치운 하루'는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함께 읽을 만한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윤아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친구들것을 옆에 보거나 했는데 쓰던 휴대폰의 고장으로 드디어 스마트폰으로 바꾸어 되었습니다. 윤아는 스마트폰으로 바꾼후 다른 아이가 되어 버렸어요. 밥먹을때도,잠잘때도...스마트폰에 푹빠져서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스마트폰 때문에 늦잠을 자고, 학교에서 친구 해나와 다투고 스마트폰 때문에 모범생 윤아의 생활에 문제 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어쩜 우리아이와 똑같은지...아이도 자신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윤아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웠는지 내가 이랬나 하며 읽었어요.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또래 친구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는 현명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의 유혹에 빠질때마다 이 책을 다시 읽게 해야겠습니다.몇일 지났는데 약속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책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