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나의 손씻는 모습니다. 현 의료인으로서 손씻기의 중요함을 무엇보다 아는 나이지만 솔직히 물로만 자주 대충 씻었던 것같다. 하지만 지금은 책에 나온대로 30초간 거품을 내어 충분히 골고루 씻게 되었다.

현재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기가 있는 나로선 이 손씻기의 행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몸에는 엄청난 세균이 내재하고 있는데 이 중에 인체에 해를 끼치는 세균은 적다고 한다. 그런데 무조건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면 인체에 좋은  균 마저 죽인다고 한다. 그리고 실험해본 결과 손만 철저히 씻어도 항생제 사용보다 낫다고 하니 앞으로  직장에서 손씻기에 더 철저해야겠다는 자숙의 시간도 가져본다.

우리 인체는 병에 걸려도 스스로 치유되는 자생 능력이 있다고 한다. 나같은 경우도 어릴 적 감기를 달고 살아서 목소리가 안나올 정도로 심하게 아픈 적도 많았고 열이 심하게 난 적도 많앗으나 그 흔한 병원에 가지않았고 심지어는 약조차도 먹지 않았었다. (그 시절  내가 살던 시골에선 그랬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루나 며칠내로 금방 나았으니 말이다.

현 의료계는 항생제를 넘 남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환자들마저도 항생제를 먹거나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렇게 해주지 않는 병원엔  환자들이 잘 가지를 않으니 의사들은 알면서도 약을 남용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의료계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읽으묜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내성균이 점점 강해지는 현실을 알게되어 무섭긴 했지만 무엇보다도 철저한 손씻기로 세균 감염으로 부터예방하는게 좋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