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1학년 체험동화   (입학 준비)

 

 자신만만 1학년 만들기책은  선화여자중. 고등학교 교사, 서울 예일초등학교 교장을 엮임하신 교장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 아람이와 새롬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준비를 하는 여러 과정을 소개하는데요, 예방주사를 맞고, 사립 초등학교와 공립 초등학교의 특징을 잘 설명하였네요.   새롬이는 사립 초등학교에 당첨이 되고 아람이는 당첨에서 떨어져 사립 초등학교에 가지 못하지만, 어디 가든지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자존감, 자신감임을 알게 해 주어요.   아람이는 친한 친구인 새롬이와 같은 학교에 가지 못하였지만, 새롬이와 함께 "나, 일등 할거야!"라고 자신있게 외칩니다.  

 

 

  우리 아이는 올 해 1학년이 되었는데, 저는 사립 초등학교는 처음부터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이 책을 통해 사립초등학교의 입학 방식도 알게 되었네요.   아직 학교에 다닌지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적응을 잘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는 쉬는 시간도 없고 계속 공부만 했는데, 지금은 쉬는 시간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저도 학교 보내기 전에는 부정적인 얘기도 듣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학교 보내고 나서 안심이 되는것 같아요.  담임 선생님도 전교에서 가장 좋은 선생님으로 불릴 정도로 인자하신 분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학기 초라서 엄마들이 많이 바쁜것 같아요.   아직 아이 혼자 준비물을 챙기지 못하고, 새로 사가야하는 준비물이 많거든요.   학급 홈페이지를 잘 활용하면 선생님과의 소통이나 반 친구 아이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합니다.  

 

 

 

 

  이 그림은 아이가 입학식 첫 날 운동장에 반끼리 모인 모습을 그린거예요.   앞에 깃발 들고 계신분이 선생님 이세요.   선생님에 대한 호감도를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짐작해 보았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분홍색을 많이 표현한걸 보면 선생님에 대한 호감이 높다는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적응하여 학교 가는것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용기를 낸다는 것>

초등학생이 꼭 만나야 할 민주사회 이야기

 

  이 책을 '용기'를 주제로 하여 12가지의 단편 이야기로 엮은 책입니다.   

  국어사전에 나와있는 뜻을 살펴보니 용기란 씩씩하고 굳센 기운, 또는 사물을 겁내지 아니하는 기개라고 나와있습니다.    '용기'...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참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용기와 비겁함은 동전의 양면으로 비유되기도 하지요.   이 책에 나와있는 단편들의 이야기는 거짓말 하는 사람을 질책하는 용기, 잘못한 사람을 꾸짖는 용기, 올바르지 못한 일을 바로 잡으려는 용기,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는 용기등...  여러 상황을 보여줍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1~12까지의 제목과 소제목 그리고 한편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정보를 알려주고,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팁 세가지가 있어요.

1. 내 힘으로 바로잡을 수 있어요.   (반장은 내 손으로 직접 뽑겠어요.)

2. 벽을 허물고 세상을 바라봐요.   (가족 조사는 싫어요)

3. 나의 몸을 소중히 간직해요.   (옆집 아저씨의 진실)

4. 내 꿈을 당당히 말해요.   (발레리노와 축구 선수)

5. 생명은 소중해요.   (5개월 태아의 일기)

6. 우리에게는 힘이 있어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7. 친구를 괴롭히는 것은 비겁해요.   (전학생의 비밀)

8. 그른 일에 당당하게 맞서요.   (우리는 돼지가 아니다!)

9. 공부하는 기계는 싫어요.   (영웅이의 하루)

10. 작지만, 크고 아름다운 용기   (장길산은 왜 도적이 되었을까?)

11. 세상을 바꾸는 작은 용기   (소리 없는 저항)

12. 옳지 않은 일에 맞서는 용기   (꿈을 가진 사람은 자유롭다.)

 

  8번 이야기를 잠깐 소개할께요.   극기 훈련 캠프에 간 푸름이와 정수를 비롯한 친구들은 3박 4일동안

군대가서 겪을 일을 미리 치렀다고 할 만큼 고생을 했습니다.   저는 극기 훈련 캠프도 군대식으로 훈련하니  으레 그런가보다 했는데, 글을 읽으며 제가 그 동안 오래된 관습, 굴레속에서 편견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본문의 내용을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과 잘못된 대접이나 모욕을 참는 것은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 둘을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아요.   군대에서 몸에 밴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 그대로 사회에도 이어졌기 때문이에요.   무조건 시키는 대로하라거나 구타 같은 행위등 군대 문화가 우리 사회에 남긴 나쁜 영향들은 참 많아요.'』  저는 군대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드라마를 보거나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지 사람이 된다는식의 사회통념상 지금까지 으레 당연하다 생각되었던 일이 하나 둘씩 물음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인권(인간이 누려야 하는 권리 또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위한 용기 또한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누구든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남이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진정한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드리는 태아축복 기도문

(매일 기도로 태아를 보호하고 축복하라!)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뱃속에 있었을 때의 생각이 나더라구요.   첫 아이때는 얼떨떨하고 그저 감사하고 기뻐했었어요.   아이가 태어나던 날을 돌이켜 보면 아픔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잘 키우게만 해달라고 지혜롭고 건강한 아이로 잘 자랄수 있기를 기도했지요.   둘째때는 생각보다 너무 단시간에 낳는 순산을 했었어요.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셨거든요.   첫 째든 둘째든 이 아이를 나에게 보내주심에 감사드렸지요.    

 

  인생에서 가장 축복을 받아야 할 시기는 바로 ’태아기’이며 이때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엄마의 자궁 안에서 들은 모든 말이 아기의 평생을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때 들려주는 부모의 축복은 아기를 정서적으로 안정하게 하고, 자존감을 높여주어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고해요.   이 책은 단지 태아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태아가 출생하고 성장하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축복을 담고 있는 기도문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거지만 육아란 정말 쉬운게 아니라는것을 늘 느낍니다.   그 누구보다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막상 아이는 내 마음대로, 부모의 생각대로 되지는 않더라구요.   수직 상하관계가 아니라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는 말이있지요.  

부모는 자녀의 역활 모델이 되어야한다.

1. "나의 자녀가 어떤 사람으로 자라기를 원하는가?"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일관성 있는 모습으로 양육해야 한다.

2. 아이들은 부모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자란다는 것을 기억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3.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

4.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인 부모가 자녀에게 상처 주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5. 뱃속에서 나와 탯줄을 끊는 그 순간부터 한 사람의 인격체로 정중히 대해주어야 한다.   존중하며 키워야 존경받는 부모가 될 수 있다.

  이 글귀는 저희 집 싱크대에 붙여있는 글 입니다.   매일매일 읽고, 존중받는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지만, 사실 잘 안될때도 많더라구요.   말은 민주적으로 양육하기를 원하면서 내가 얼마나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나 자문해 볼때도 여러 날이예요.   보다 조화로운 부모와 자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녀의 마음을 읽어주어야 한답니다.   아이를 부모의 잣대로, 어른의 시각으로 대하는 것은 금물, 아이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아이를 길러야 할지 답이 보인다고 해요.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더불어 마음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되길 기도합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란 실패와 역경 속에서도 쉽게 포기하거나 굴하지 않고, 실패 가운데서도 가능성을 보면서, 현실감있게 일어나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 지혜로운 아이가 되길 원한다면 평소에 아이에게 질문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도 호기심이 많아서 질문이 참 많은데요, 때에 따라 답을 해주기도 하고 귀찮을 때는 나중에 얘기해줄께...라고 방향을 돌리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질문은 엄청나게 큰 힘을 갖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아이의 질문과 말에 항상 귀 기울여야 겠습니다.   질문은 자녀를 성장하게 만들고 질문을 하면 생각을 자극라고, 경청과 질문을 통해 자신을 존중해 줌을 느끼게 되어 정체감이 확립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진다고 하니 아이의 사소한 질문이라도 건성으로 대답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본문에 좋은 글귀를 소개합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감사하게 하소서

매사에 아이에게 본이 되게 하소서

지혜의 복을 받게 하소서

장수의 복을 받게 하소서

어려움으로부터 완벽하게 지켜주소서

평생 아이의 안전을 보장해 주소서

천사를 보내어 항상 아이를 지켜주소서

건강한 정신이 인생의 버팀목이 되게 하소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복 있는 아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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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은 숙연해 지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