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영화를 봤다 섀도우 헌터~ 예고편을 봤는데 재미있을것 같아서 봤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재미있었네 없었네 말들은 참 많았는데

내가 볼땐 딱 내 수준이였던것 같다.

오글거리게 유치하지만 말도안되게 허무맹랑하지만 그래서 보게 되는게

영화가 아닐까? 그래서 읽게 되는게 판타지 로맨스인것 같다.

트와일라잇시리즈하고 비교하는 내용들이 참 많은데

나도 비교를 조금 해보자면 트와일라잇보다는 재미있었다.

1편을 영화로 본지라 2편도 영화로 볼까 소설로 읽을까 고민했었다.

가까운 오프라인 서점 그것도 되게 ~ 큰 영풍문고에 갔을땐 2편만 딱 품절이였고

그래서 인터파크로 구매 하루를 기다려야 했다.

 

섀도우헌터, 뱀파이어, 늑대인간, 마법사, 요정... 안등장하는게 없다...

여주와 남주는 서로 끌리고 좋아하게 되는데 영화에서는 알고보니 둘이 남매...

완전 막장... 아닐꺼야 뭔가 스토리가 있을꺼야 하고 2권을 끝가지 봤지만

아무 이야기도 없다능~

 

아직도 줄줄이 남아 있는 이야기들... 한국서는 3편까지만 나왔는데

이걸 읽고 기다릴까 아님 완결이 되고 나서 한번에 볼까 고민중...

 

결론은 판타지 로맨스를 좋아하는 소녀취향을 가진 분들한테는 만족스러울듯

나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너무 길다~ 국내엔 완결도 없고...

 

 

 영화속 주인공들... 실제로 잠깐 사귀었단다... 주인공들의 외모는

트와일라잇 보다는 섀도우 헌터스가 더 나은듯

 

 책에 둘러져 있는 영화관련 띠지를 없애면... 이런 그림이 나온다...

정말 없어 보인다.~ 누가 그린걸까 저 그림은 ...

 

 

 직장생활 13년차... 그리고 9살 3살난 두 아이의 엄마

아직도 배낭여행을 꿈꾸고 여행기를 주구장창 읽고 있는

마음만은 젊은(?) 자칭 배낭여행 예정가이다.

언젠가 회사를 떠나게 되면 길게 아주 길게 배낭여행을

할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그러던차에 이 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처음엔 보통 여행책자인줄 알았다.

호주, 일본 뭐 이런 여행지들을 소개하는 책자들처럼...

그럼데 이책은 정말 배낭여행책이였다~!!!

아니 세계일주를 위한 책이였다.

세계일주를 한 사람들의 경험도 들을 수 있었고,

방법도 나와 있었다.

 

유익한 방법부터 재미있는 경험담들까지~

 

일상이 무료해질때 한번씩 읽게 될것 같다.

속았다~ 효과적인 미루기의 기술은 게으른 나한테 너덜 웃음이 나오게 만든 책이다.

독자를 속이다니 ...

 

 

1장(?)에 체계적인 미루기부분을 읽어보면 작가도 위와 같은 이야기를 남겼다.

효과적인 미루기는 자기 자신에게 계속해서 피라미드식 사기를 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나...

또 2장에서는 미루기와 완벽주의가 나오는데 상상속의 완벽주의인 나한테

쏙 와닿는 부분이였다.

할일 목록부분에서는 포스트잇에 붙여놓은 오늘 할 일 목록을 두고

계속해서 주변일들을 해 나가면서 목록을 힐끔거리던 내가 생각이 나서

읽으면서 속도가 붙었다.

 

이책은 200페이지가 안되고 책도 자그마하다.

대신 내용은 쉽게 설명이 되어있고 읽고 있으면 자기 계발서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미루기 기술을 가르쳐준다면서 꼬셔서는 좀더 효율적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달래는 느낌?

누군가는 이책을 읽고 "뭐야! 책이 뭐 이렇게 간단해?"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책에서 진정한 미루기를 배웠다.

(실천이 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