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목적이 있는 대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무심결에 그냥 입에서 나오는대로 아이에게 상처만 준 것 같다.
코칭대화.. 서평단으로 뽑혀 얼마나 기뻤던지..
엄마로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낀 책이었다.
저자는 자녀교육 코칭의 전제는 아이 스스로가 자기 인생의 주역이 되어 자신의 장점과 문제점을 스스로 발굴해 내고 그것을 헤쳐 나가게 한다는 것과 아이에게 더 큰 가능성과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고 의욕적이고 활기넘치게 살아가게 하는 방법으로 코칭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이의 문제를 듣고 질문하며 인정해 주고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메시지 전달법까지..
문제점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며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황별 코칭 대화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부딪히면서 생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이의 문제점 해결에 듣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단순히 그냥 아이말을 들어주는 것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서 생각을 넓히고 아이디어를 끌어 낼 수 있다는 것과 긍정적인 질문을 통해서 아이는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기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있는 그대로 아이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은 부모가 자신을 얼마나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지 굳이 말을 하지 않고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을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 주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부모가 자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것이 참 힘이 드는 일이다.
사실 나 자신도 이 길이 바른 길인지 아닌 길인지 잘 모를 때가 있는데 아이가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가야 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큰 고민거리인 육아 문제에 있어
아이를 코칭만 잘 하면 즐겁고 기분 좋은 육아라는 걸 알게 해 주는 것 같다.
코칭 대화를 읽고 아이의 문제를 잘 알려면 부모의 기본 자세가 중요함을 일깨워 주었고 더불어 아이 아빠와 진지하게 이야기 해 본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부모인지라 아이의 미래를 위해 조금씩 나아지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도 부모도 만족하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해 보며 아이의 능력을 꺼내기 전에 부모인 내가 먼저 생각의 전환을 맛 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육아 고민이 많은 걱정 엄마에게 좋은 책 접하게 해 주어 감사의 마음 전해봅니다.